무한 싱싱·스포츠나눔·건강 Plus 복지 Dream

생활체육과 복지 융합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도생활체육회의 구호가 무한 싱싱,스포츠나눔,건강 Plus 복지 Dream으로 선정됐다.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새로운 생활체육 복지 패러다임의 취지와 기능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실시한생활체육과 복지 융합에 대한 명칭 공모전에서 우수작 3점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작 3점은 이번 명칭 공모에 접수된 194건의 의견 가운데 적합성과 논리성, 실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경기도생활체육회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무한 싱싱,스포츠나눔,건강 Plus 복지 Dream 등의 명칭을 공동 캠페인과 홈페이지, 카페, 뉴스레터, SNS와 각종 대회 개최 시 현수막, 포스터, 책자, 리플릿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의 브랜드화를 통해 생활체육과 복지와의 연계성을 홍보해 나가는 한편 경기복지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등 타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건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 복싱 “준비는 끝났다”

경기도 복싱이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경상남도 남해시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전국 최강에 도전한다.680여 명의 복싱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이자 올해 열리는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중등부와 고등부에 걸쳐 모두 17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우승을 노린다.특히 경기도 선수단의 확실한 금 메이커로 꼽히는 이예찬, 함상명, 홍인표 트로이카는 막강한 기량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타고난 천재 복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예찬(-49kg급경기체고)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파워복싱으로 국내 최연소 국가대표의 영예까지 거머쥔 함상명(-52kg급경기체고), 지난해 세계 주니어 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에 빛나는 홍인표(-60kg급성남 태원고)는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금메달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중등부에서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라이트 훅이 일품인 김비(-46kg급안산석수중)와 빠른 스피드와 카운터가 강점인 김창엽(-60kg급회천중) 등이 경기도 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임교준 아마튜어복싱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올해 동계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착실하게 훈련을 실시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인천복싱 또한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인천복싱의 기대주로 떠오른 임우택(-56kg인천체고)과 지난해 7월 세계주니어 복싱선수권대회 동메달에 빛나는 홍인기(-69kg급인천체고), 지난해 11월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진배(-81kg급계산공고) 등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인천시청에 입단한 김재경(인천시청)과 기량이 날로 성장하고 있는 장병희(동인천중) 등도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이민우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2012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 향토체육인 화합·소통

2012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이 16일 안성의 한 리조트에서 김문수경기도지사를 비롯, 경기도 체육을 이끌어가는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기도체육회가 지난해에 이어 체육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경기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서 도내 체육인들은 체육행사와 공연관람 등을 통해 하나됨을 과시했다.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의 특별강연을 했다.특강에 앞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4강진출을 이룩한 경기도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 여자컬링팀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주장 김지선은감사의 메시지를 통해평소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93회 동계체전 우승,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위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경기도에 실업팀을 창단해주시면 저희는 최선을 다해 2014소치올림픽에서 첫 올림픽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참석자들은 이날 창조,미래,열정,희망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17일에는 안성바우덕이 공연관람 등을 할 예정이다.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화합의 워크숍을 개최해 도내 체육가족간 공감대 형성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6위 올라

한국의 리듬체조 요정손연재(18세종고)가 올해 들어 처음 출전한 월드컵 시리즈 리본 종목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6위에 올랐다.손연재는 15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국제체조연맹(FIG) 2012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리본 결선에서 26.590을 획득,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6위에 오르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손연재는 이에 앞서 벌어진 예선에서 27.650점을 기록하며, 8위로 개인 사상 첫 결선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페사로 월드컵대회에서 25.750점을 따내며 15위에 오르는데 그쳤었다.이와 함께 손연재는 사상 첫 결선 진출에 성공한 리본 종목을 포함, 후프(27.200점13위)와 볼(27.175점2위) 등에서 모두 27점대의 점수를 기록하며, 개인종합 11위(108.325점)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열린 2011 페사로 월드컵에서 거둔 개인종합 12위(104.825점)보다 좋은 기록이어서 오는 2012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대회를 마친 손연재는 다시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훈련 센터로 복귀, 오는 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펜자 월드컵과 다음 달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소피아 월드컵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한편, 손연재가 6위에 오른 리본 종목에서는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가 28.400점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우부 차카시나(벨라루스28.225점)와 실비아 미테바(불가리아28.000)가 그 뒤를 이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눈부신 ‘경기의 봄’ 마음껏 달렸다

경기지역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가 15일 수원과 화성 일원에서 1만여 달림이와 자원봉사자,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한 경기도 유일의 풀코스 공인대회인 경기마라톤은 42.195㎞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달림이와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장애우 등 남녀 노소 구분없이 함께 달리며 화창한 봄을 만끽한 하루였다. 이날 효의도시,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수원시와 화성시 구간 코스에는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달림이들에게 힘찬 박수와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율 경기도경제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김진표국회의원, 신장용 국회의원 당선자,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허영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기덕 경인지방우정청장, 정준수 KT경기남부마케팅본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국민마라토너이봉주가 지난해에 이어 43번째 풀코스를 완주하며 달림이들과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정석근씨(39안산시 선부동)와 조춘자씨(45충북 북대1동)가 각각 2시간36분44초, 3시간17분23초로 남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대회 트위터 중계와 안마봉사, 수지침 봉사, 건강검진 등 부대행사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별취재팀 교통통제 협조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민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수원시민과 화성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경기도를 비롯한 수원시, 화성시 관계 공무원과 경찰소방 공무원, 의료진, 교통 및 대회 운영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사의를 표합니다.

경기마라톤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

허벅지 통증에도 투혼 동호인 실력 높아져 뿌듯 장애 육상인 박영순씨에 마라톤 노하우 전수도 3등 밖에 못해서 서운하냐고요. 아뇨, 오히려 마라톤 동호인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드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를 통해 경기마라톤 풀코스에 출사표를 던졌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43살을 맞아 생애 43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비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3번째로 골인하는데 그쳤지만, 그의 얼굴에는 최선을 다한 사람의 얼굴에서만 엿볼 수 있는기쁨으로 가득했다. 국민마라토너의 감격스런 43번째 완주 장면을 지켜보던 팬들도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봉주는 우측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끝까지 달리지 못할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는데 무사히 완주하게 돼 다행이라며 마라톤 동호인들의 수준이 날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봉주는 이날 KBS 프로그램인 사랑의 가족에 출연,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이자 800m와 1천600m 장애인 한국기록을 보유한 육상인 박영순씨(21여)에게 1시간 가량 마라톤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봉주는 마라톤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 마라톤 발전에 이바지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내 꿈이라며 마라톤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봉달이 이긴 ‘두 열혈 마라토너’ 우승상금 쾌척

1위 정석근 2위 송기산씨 꿈나무 육성에 써달라 이봉주 선수와 같이 한국 마라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차세대 스타가 하루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에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한 정석근씨(392시간36분44초)와 송기산씨(382시간36분58초)가 상금 50만원 씩을 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들은 마라톤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 마라톤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봉주를 제친 이들은 탁월한 기량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진 열혈 마라톤 동호인이자 일선에서 마라톤을 보급하고 있는 마라톤 전도사다. 1위로 골인한 정씨는 20대까지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다 서른살에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은 전직 선수출신으로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 마라톤 교실을 열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는 2위에 오른 송씨 역시 마찬가지로, 수원마라톤 클럽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것 외에도 수원 서호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마라톤 동호인의 차원을 넘어 마라톤 보급을 통해 한국 마라톤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진정한 마라톤 인이 되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특별취재팀

풀코스 100회 완주… “마라톤 전도사로 활약”

마라톤은 혼자 뛰는 것이 아닙니다. 풀코스 100회 완주가 있기까지 용기와 격려를 해준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탄마라톤클럽 회원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조성신(40동탄마라톤클럽), 정진우(65수원마라톤클럽), 이명희씨(51여수원마라톤클럽)등 3명이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풀코스 100회 완주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2005년 살이 찌면서 고혈압 때문에 마라톤에 입문한 조성신씨는 이날 평소 자신의 기록에는 다소 못 미친 3시간44분대의 기록으로 100회 완주에 성공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탄마라톤클럽 회원 3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결승선을 통과한 조씨는 7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체중이 13kg 빠지고 혈압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평소 서브 3을 기록했는데 오늘 기록은 다소 아쉽다.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게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수원마라톤클럽에서는 정진우, 이명희씨 등 2명의 회원이 풀코스 100회 완주 대기록을 세우며 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정씨는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도 일주일에 5일은 훈련에 매진한다며 여러 사람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마라톤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 최초로 지난 2005년 308㎞를 횡단한 전력이 있는 이씨는남편의 건강을 위해 같이 시작한 마라톤이 우리 가족에게 행복을 가져다 줬다라면서 건강하고 싶으면 마라톤을 시작하세요라며 마라톤 예찬론을 밝혔다.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