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체육회 임직원 등 350여명 참석
2012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이 16일 안성의 한 리조트에서 김문수경기도지사를 비롯, 경기도 체육을 이끌어가는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지난해에 이어 체육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경기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서 도내 체육인들은 체육행사와 공연관람 등을 통해 하나됨을 과시했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의 특별강연을 했다.
특강에 앞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4강진출을 이룩한 경기도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 여자컬링팀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장 김지선은‘감사의 메시지를 통해’“평소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93회 동계체전 우승,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위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경기도에 실업팀을 창단해주시면 저희는 최선을 다해 2014소치올림픽에서 첫 올림픽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창조’,‘미래’,‘열정’,‘희망’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17일에는 안성바우덕이 공연관람 등을 할 예정이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화합의 워크숍을 개최해 도내 체육가족간 공감대 형성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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