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생산성 정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의 농업을 개혁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범모델 50여개를 선정, 강소농(强小農)을 집중 육성한다.26일 농진청에 따르면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신기술과 경영노하우, 마케팅을 접목해 농업을 단순 식품생산 기능에서 탈피해 1~3차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농진청은 이에 쌀, 과수, 채소, 축산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국의 우수 농업법인과 생산단지, 농가 등 50여곳을 강소농 시범모델로 선정해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강소농 시범모델로는 농진청이 시행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시군별 지역특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우수 생산단지 또는 농가 중에서 선정한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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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복 기자
2010-12-2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