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교급식에 우수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학교급식에 우수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교급식 우수 농수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 대상자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시범사업자는 도농복합모델인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소비지모델), 전라남도(광역거점모델), 청주 등 5개 시군(연합시군모델), 안동(민간위탁운영모델), 정선(산간지역모델) 등이다.농식품부는 이들 지자체에 우수농수산물 확보 및 직거래 자금, 저온저장시설냉장차량, 농어촌 체험교육비용, 식재료 컨설팅 비용 등을 최대 52억원까지 지원, 총 2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또 지자체 행정관청, 교육청, 학교,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시범사업의 이행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마련,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수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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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2011-02-24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