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 시장 벤치마킹 하세요~.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전성시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동 못골시장이 수원전통시장 문화학교를 운영한다.시는 13일 침체되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동 못골시장의 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적용기법을 연구하고, 문화, 관광, 여가, 복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못골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현황을 관내 21개 전통시장에 전파하기 위한 문화학교를 추진, 10월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4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교육내용은 ▲전통시장 상인회의 역할 제고 ▲상인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상인의식 혁신 교육 ▲전통시장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기법 등 전통시장별로 발굴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화 기법 전수 등이다.문전성시 프로젝트란 문광부가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 16개 시장에 도입,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못골시장은 2008년 9월부터 올 12월까지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단계 사업으로 못골온에어, 불평합창단, 스토리텔링, 요리교실 등 19개 사업을, 2단계는 못골문화축제, 홈페이지 구축, 못골야외무대 설치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못골 시장은 라디오 방송인 못골 온에어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생생체험 시장견학, 지역주민대학생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재 하루 방문객이 1만명이 넘는 인기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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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2011-04-13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