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풍년에 우는 농가돕기 ‘채소 소비촉진’ 행사

롯데마트는 7일부터 일주일간 풍작을 맞아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 차원에서 채소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과일, 채소 등의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추, 무, 양파 등 겨울 대표 채소 품목들의 이달 초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최대 50%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채소의 경우 가격이 어느 정도 하락해도 수요가 급격하게 늘지는 않아, 오히려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풍년의 역설을 극복하기 위해 채소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농가의 또 다른 수익원으로 주목받는 농산물 가공식품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7~13일 수도권 22개점에서 김제, 부안 등 9개 단위 농협과 함께 배추, 무 등 6개 겨울 대표 채소(배추, 무, 양파, 마늘, 건고추, 감자)를 할인 판매한다. 단위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 과정을 축소, 판매 가격을 현재 시세보다 낮추고 일부 품목은 도매가격 수준까지 낮춰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배추(3입/망)를 3천980원에, 양파(5㎏/망)를 7천원에, 마늘(1.5㎏/난지형)을 7천원에, 감자(10㎏/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또 풍년을 맞은 겨울 채소 중 상대적으로 가공이 용이한 마늘, 양파 15t가량을 선 매입해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이에 따라 흑마늘 진액(80X30포)을 1만8천800원에, 양파즙 (110㎖X30포)을 1만4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소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농산물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우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맥도날드, 수험생 위한 ‘수능 만원팩’ 출시 外

◇맥도날드, 수험생 위한 수능 만원팩 출시 맥도날드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9가지 행복의 나라 메뉴(Happy Value Menu)로 구성된 수능 만원팩을 출시한다. 행사 기간 수능 수험표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불고기 버거, 맥더블, 맥치킨 등 세 가지 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초코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의 사이드 메뉴까지 총 9가지 메뉴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별 구매보다 3천원 할인된 가격이다. 맥도날드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행복의 나라 메뉴는 불고기 버거, 맥더블, 맥치킨 등의 버거 메뉴를 각각 2천원, 맥너겟과 선데이 아이스크림은 1천500원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 탄산음료, 아이스커피 및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는 1천원에 제공하는 인기 메뉴이다. ◇할리스커피, 리얼 벨지안 초콜릿 겨울 한정 메뉴 출시 할리스커피는 리얼 벨지안 초콜릿 시리즈 등 겨울시즌 한정메뉴 4종을 선보였다. 리얼 벨지안 초콜릿 시리즈는 마시멜로 리얼 벨지안 핫초코와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 등 음료 2종과 리얼 벨지안 초콜릿 스노우 쉬폰 케이크 1종으로 모두 직수입한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을 사용했다. 특히 음료는 초콜릿 파우더나 시럽이 아닌 카카오 55%의 벨지안 다크 초콜릿을 직접 녹여 만들었다. 쉬폰 케이크는 따뜻하게 데워서 안에 담긴 초콜릿 소스를 녹여 함께 먹는 컵 형태다. 플레인 타입의 레몬 생크림 스노우 쉬폰 컵케이크는 차갑게 먹는 제품으로, 속에 든 레몬 필과 토핑된 생크림을 찍어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케이크 2종의 가격은 모두 3천800원이다. ◇설화수 CC유액 출시 아모레퍼시픽 한방 메이크업 브랜드 설화수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CC유액을 출시했다. 설화수 CC유액은 미세한 입자의 마이크로 파우더가 유액 제형과 결합돼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면서 커버력을 높여준다. 또 스킨케어의 효능을 높인 유액 타입으로, 보습 성분을 53.2% 함유했다. 주 성분은 맥문동 추출물과 행인오일, 꿀 추출물이며, 실크 유약 성분도 함유됐다. 이번 신제품은 핑크베이지와 미디엄베이지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의 가격은 35ml 용량대비 6만원대로 전국 백화점 설화수 입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HD 2채널 블랙박스 출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 고급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을 겨냥해 전후방 2채널(CH) 모두 HD급 고화질 렌즈를 장착한 폰터스 HDR-3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후방 모두 1280720 해상도의 HD급 렌즈를 장착해 현장정보를 수집, 운전자에게 전달해 전방은 물론 후방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 고화질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할 수 있어 주행영상을 사각지대 없이 비교적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록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800480화질 4인치 광시야각(IPS) LCD 화면을 제품 후면에 장착해 별도 연결 장치 없이도 실시간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편리한 ‘렌탈 위생기기’… 세균·바이러스 관리 부탁해요

최근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맞벌이 부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구매에서 이용으로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기기 설치부터 정기적 관리까지 제공돼 편의성이 높고, 경제적 부담까지 해소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렌탈 시장은 6년만에 3배 증가하며 지난해 10조 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기온이 급하락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가을겨울에는 세균바이러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위생기기 렌탈서비스가 주부들의 인기를 끈다. 매달 2만원 선부터 4만원 대까지 총 10만원 안팎 금액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위생렌탈 서비스를 알아봤다. ■실내 공기, 주방, 화장실 3종 세트 관리하는 VBC! 국내 최대 생활환경 위생 기업 세스코에서는 바이러스ㆍ박테리아 살균 전문 렌탈기기를 빌려주는 VBC(Virus & Bacteria Control)프로그램을 판매 중이다. 無환경호르몬 공간항균제를 사용한 공간항균기, 자동 손세정/소독기, 변기 세정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항균기는 자동 분사기술이 적용돼 있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자동 손세정/소독기, 변기 세정기는 손과 변기 주변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이상 제거해준다. 특히 실내 생활공간이 잦은 가을, 겨울철에는 공기 중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많아 VBC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서비스 신청 시 전문 교육을 받은 세스코 서비스컨설턴트가 가정에 방문해 고객 환경 점검 및 상담을 통해 쾌적한 위생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월 2만원 선부터. ■렌탈 후드로 주방 공기 깨끗하게! 주방은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유해물질로 인해 집안 공기오염의 주요 발원지로 꼽히는 장소다. 유해가스를 배출해주는 후드 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는 스마트 후드 퓨어와 스마트쿡 전기레인지로 구성된 주방 가전 렌탈 상품인 스마트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퓨어는 강력한 환기 능력으로 요리 과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등의 유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하츠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부엌에서 고등어 한 마리와 삼겹살 200g을 구우면 일산화탄소 22.23ppm, 포름알데히드 662㎍/㎥가 발생하는데 스마트 후드를 사용하면 15%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쿡 전기레인지는 요리 상황에 맞춰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전력제어기능을 갖추고 있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아주는 우수한 경제성이 장점이다. 하츠 스마트쿡 시스템의 렌탈 이용료는 월 4만9천400원부터 제품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실내 악취 및 세균으로부터 굿바이! 음식물쓰레기는 주부들에게 가장 성가신 존재 중 하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바깥기온 때문에 처리가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코웨이의 클리베 WM07는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이 적용된 음식물 처리기로 음식물로 인한 악취 및 공기 내 세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처리 시 발생하는 수증기와 냄새를 냉각시켜 물로 바꾸고 외부로 배출시키는 순환응축기술과 남은 악취를 제거하는 복합탈취필터를 결합한 것으로 냄새 제거성능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분쇄건조방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가루 형태로 처리하여 깨끗한 실내 위생관리 유지에 도움을 준다. 렌탈비도 월 2만8천500원 선으로 경제적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불황없는 ‘키즈시장’을 잡아라… 도내 백화점들, 이벤트로 공략나서

경기지역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유아 및 아동용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키즈라인을 새롭게 론칭하는 등 키즈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품목에 비해 불황을 덜 타고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1일 AK베키맘 클럽을 론칭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키맘이란 베이비, 키즈, 맘의 합성어로,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도다. AK베키맘이 되면 전용 스티커와 스탬프 쿠폰 등을 통해 관련 상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세 번째 금요일 맘맘데이에는 마일리지 3배 적립과 브랜드별 10% 추가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AK플라자는 11월 한 달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패키지 등 경품을 증정하며 회원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도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코너 코지가든을 직영하며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지가든은 수입 유모차와 카시트, 젖병 등 인기 해외브랜드 유아용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11월 한달 간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홈스쿨링 관련 도서와 아동용 식탁의자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 입점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잇따라 키즈라인을 신설하고 있다. 블랙야크와 뉴발란스는 기존 매장 안에서 유아동 상품을 판매하다 이번 시즌부터 단독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네파와 K2 등도 올해 20~30% 가량 유아동 물량을 확대,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지만 신세대 엄마들은 육아 관련 소비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하다며 키즈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10집 중 6집 “올해 김장 직접 담근다”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가운데 올해 김장을 직접 하겠다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배추의 11~12월 출하량은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장철 가격은 상품 10㎏(3포기)당 4천원 이하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45%, 10%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무 역시 11~12월 출하량이 20% 증가해 김장철 가격이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40%, 10% 이상 떨어진 상품 18㎏당 8천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농업관측센터가 소비자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30일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김장 김치를 많이 담글 것이다가 36.8%, 작년과 비슷하게 담글 것이다가 52.9%, 작년보다 적게 담글 것이다 가 10.3%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의 비중은 작년(53.6%)보다 6%p 증가한 59.2%로 집계됐고 김장을 위한 4인 가족 기준 배추포기수는 작년(20.6포기)보다 4.1포기 증가한 24.7포기로 조사됐다. 배추의 구매형태별 선호도는 신선배추가 59%, 절임배추가 41%로 조사돼, 절임배추의 선호도는 지난해(39.0%)보다 2%p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김장시기는 11월 하순이 32.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12월 상순이 28.3%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약간 빠를 것으로 조사됐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유통업계 ‘한우데이’ 매출 신바람 났데이~

유통업계가 한우데이인 11월1일을 맞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벌이면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우데이는 한자 우(牛)에 최고를 뜻하는 1(一)이 3개가 들어간 점에 착안해 전국한우협회가 2005년부터 11월1일로 지정한 것이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제6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와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한우 불고기국거리 1만원 행사, 한우고기 최고 30% 할인행사와 한우 요리 시연회, 불고기 및 곰탕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대형마트들도 일제히 한우 할인행사를 개최해, 롯데마트가 전국 105개 매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판매한 한우는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의 연간 한우 판매액인 800억원의 1213%에 이른다. 이틀 동안 팔린 매출이 한달 판매액보다 많은 셈이다. 이마트도 한우 1천마리를 확보하고 같은 기간 150억원 이상을 팔았다. 이는 10월 전체 한우 매출의 1.2배이고, 올해 전체 매출의 10%에 이른다. 이처럼 짧은 기간 한우가 불티나게 팔린 것은 올해 한우가격이 10%가량 하락한데다, 대형마트들이 실적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물량을 대량 확보, 할인행사를 기획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수험생은 스트레스, 유통업계는 스마일

오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험생을 위한 상품 출시와 관련 이벤트 마련 등 수능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수원유통센터는 합격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사과 재배 시 합격(合格)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필름을 사과에 붙여놓고 사과가 다 익은 후 스티커를 떼면 선명하게 글자가 새겨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맘 때면 합격 엿이나 떡이 많이 팔리는데 농산물을 합격선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클로버의 상징인 행운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행운의 클로버 화분을 판매 중이다. 유전자 조작이 아닌 네잎클로버의 잎과 줄기를 절취해 토양에 꽂는 삽목번식으로 대량생산한 것이다. 수능과 연계한 할인판매와 이벤트도 다양하다. 농협한삼인은 수능 당일인 7일까지 한삼인 홍삼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걱정인형, 방석, 엽서, 사인펜 등이 포함된 수능선물세트를 2천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7일까지 아웃백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outback)에 접속해 댓글로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디지털 금액권을 증정한다. CGV는 수능행쇼 이벤트를 개최, 7일 아침 9시까지 수험생 지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선착순 5만명에게 주중 영화 2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수험생 무한특전 이벤트를 통해 현장 매표소와 매점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 5천원 관람과 콤보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영업시간 제한도 상생 묘책 아니었나…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 확대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일 발표한 최근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를 보면 슈퍼마켓 관련업종 소상공인의 82.7%는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무일 확대 등에도 매출증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경영실적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58.0%였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6.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51.3%는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현상 유지 라고 답했고, 적자가 지속됐다 거나 적자 폭이 커졌다는 답변도 각각 17.8%, 23.1%에 달했다. 또 소상공인의 81.7%는 사업이나 가계를 위한 채무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부채를 기한 내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비중이 35.5%나 됐다. 소상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은 내수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49.6%)이었고, 과당경쟁(40.7%), 임대료와 공과금 등 경상비용(26.2%)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대기업의 상품공급점에 대해서는 반경 1km 이내 상품공급점이 있는 소상공인(25명)의 72.0%가 상품 공급점 입점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63.0%는 상품공급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ㆍ콜린스 식탁 출시 外

◇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ㆍ콜린스 식탁 출시 토탈 리빙 브랜드 디자인벤처스가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모자이크 콜린스, 모나코 식탁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자이크 컬렉션의 특징은 천연 대리석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ㆍ 가로세로 12㎜ 정사각 형태로 대리석을 100% 수작업해 재단했으며, 수차례 샌딩과 마감 작업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디자인은 상판과 다리가 각각 조립된 일반 식탁과 달리 일체형이며 곧은 선과 90도 각도로 이루어진 직선들의 조합으로 견고함과 안정감, 차분함이 느껴진다. 색감은 단색상이 아닌 화이트, 베이지,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혼합된 것이 특징으로, 천연 대리석을 별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내추럴한 컬러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모자이크 콜린스는 다리 안쪽에 계단 형태 층을 넣어 제품의 디테일함을 살렸으며, 모자이크 모나코는 별도의 장식 없는 묵직한 다리로 단단함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46인용으로 구성됐다. ◇피죤, 세척력 강화한 주방세제 퓨어 출시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이 주방세제 퓨어(Pure) 출시 10년을 맞아 세척력을 강화한 신제품 퓨어 레몬과 퓨어 허브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천연 코코넛 오일 성분을 첨가해 기존의 퓨어 제품에 비해 세척력이 강해졌다.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야채나 과일을 씻는데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1종 주방세제이다. 퓨어 레몬은 따뜻하고 깨끗한 여운을 남기는 옐로 컬러를 적용했으며 프레쉬하고 상큼한 레몬향 제품이다. 퓨어 허브는 자연의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의 그린 컬러를 적용했으며 시원한 허브향이다. 용기형(550ml)과 파우치형(1.3L)으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용기형이 4천200원, 파우치형이 5천200원이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자연의 생유 맛을 그대로 살린 저온살균 우유 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은 엄선한 목장 관리를 바탕으로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63℃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한 저온살균우유로 단백질 변성이 적기 때문에 생유에 가장 가까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는 세균 수 8천 미만/㎖으로 관리되는 깨끗한 전용목장의 원유를 집유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공장에서 생산된다. 또한 깐깐하게 집유된 원유는 살균 전 상하목장 만의 마이크로필터 공법으로 우유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유해 미생물을 사전에 차단한다.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는 저지방 우유와 함께 2종으로 출시된다.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 1.5%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케이스위스, 사파리 스타일 캠퍼 다운재킷 출시 케이스위스는 뛰어난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캠퍼(KAMPER)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파리 스타일의 구스 다운재킷으로, 유러피안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엉덩이를 충분히 덮는 긴 기장의 디자인으로 겨울철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또 탈부착형 후드로 장소와 날씨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성용 캠퍼 다운재킷에는 허리 부분에 조임끈이 있어 몸매를 더욱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 레드, 카키 총 3종으로 모두 남녀공용이다. 가격은 36만8천원.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사이버장터, 김장재료 최고 72% 할인이벤트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다음달 24일까지 김장재료를 최고 72%까지 할인 판매하는 김장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장이벤트는 절임배추와 채소, 젓갈 등 김장에 필요한 국내산 원재료를 판매하는 김장재료 모음전과 김치완제품 모음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장재료 모음전에서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국산소금과 배추를 이용한 절임배추를 최고 72%, 절임배추와 김치속 양념 묶음상품은 최고 60%, 100% 국내산 고춧가루는 최고 51%까지 할인해 각 200개 한정판매 한다. 이에 따라 3만6천원짜리 절임배추10㎏ 상품은 61% 할인된 1만3천900원에, 7만원짜리 절임배추20㎏ 상품은 72% 할인된 1만9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장재료 구매 시, 구매자가 발송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지정일 발송서비스도 실시한다. 김치완제품 모음전에서는 100%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해 만든 김치를 모아 최고 3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는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목살, 삼겹살 공동구매 행사도 펼쳐져, 파주연천축협 한돈 1등급 돈모닝 삼겹살 2㎏와 목살2㎏을 각각 59% 할인된 2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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