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비행청소년의 선도를 위한 인천 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20일 부평구 부개동에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이날 길태기 법무부차관,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김희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비롯해 지역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2007년 안산, 부산, 광주, 대전, 창원, 전주 등 6개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8일 서울남부, 12일 대구에 이어 인천이 9번째다. 인천과 부천김포강화지역을 관할할 센터는 검찰 기소유예 대상자와 법원 대안교육명령 대상자, 일반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대안교육(통학방식)을 비롯해 비행원인 진단, 청소년심리 상담, 법교육 및 학교폭력집단따돌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및 1박2일2박3일 가족캠프도 운영한다. 특히 대안교육을 통해서는 학교폭력예방, 절도예방, 교통안전, 인터넷약물중독예방 등 8가지 전문교육과 장애성문화체험, 봉사활동, 전통예절 등 13가지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교육
박혜숙 기자
2012-06-2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