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일정- - 주간업무계획 보고회(10:00) - 미추홀학교 학교기업 One-Step개관식(14:00
인천대학교는 국토해양부의 2012 공간정보 수도권 거점대학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간정보 거점대학은 국토부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권역별 거점대학을 선정,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인천대는 올해 인천, 부천, 시흥지역의 공무원과 교사,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교육 과정 2회, 응용교육 과정 1회 등 3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송도캠퍼스 BM콘텐츠관(정보전산원)에서 시행할 기초교육 과정(1회차)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수강생은 오는 27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지역 학교 상당수가 화장실에 비누와 화장지를 비치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개인위생관리도 염려되고 있다. 4일 노현경 인천시의원에 따르면 지역 내 499개 초중고교 중 194개교(39%)가 학교화장실 내에 화장지를 비치하지 않고 있으며, 비누가 없는 학교도 35개교(7%)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가 화장지를 비치하지 않는 이유는 학생들이 화장지에 물을 묻혀 공놀이 등 장난을 하고, 공용물품을 개인용도로 쓰거나 훼손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은 더욱 통제가 쉽지 않아 아예 처음부터 화장지, 비누를 비치하지 않은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위생상태 및 생활습관이 염려되고 있으며 각자 개인이 화장지, 비누를 학교에 챙겨와야 하는 불편도 초래되고 있다. 노 의원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공용물건을 아껴 사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며 화장지와 비누는 큰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뿐더러 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학교생활을 충족시키는 학생복지의 출발로 모든 학교에 비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 진산초(교장 임윤재)가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텃밭 농장을 운영,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진산초는 지난 4월부터 학교 옥상 텃밭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과 채소가꾸기 단원과 연계, 어린이 텃밭 농장을 운영하며 농부 체험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작물 재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농사 경험이 있는 교장이 직접 토양관리와 물주기, 작물 재배법 등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학교 옥상의 텃밭에는 아이들의 땀방울로 가꿔진 호박, 가지, 고구마,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수박, 참외, 배추, 열무, 상추, 옥수수, 쑥갓, 시금치, 강남콩 등 15종의 채소가 자라고 있으며 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키우는 과정을 통해 농촌 체험학습의 장으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텃밭 농장은 매주 실과 시간에 이뤄지고 있으며, 푯말 만들기, 거름주기, 천연 농약 만들기, 텃밭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며 반응이 뜨겁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인천학력 저조의 한 원인으로 꼽히던 중3 우수학생의 탈인천 현상이 올해부터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단위 모집을 제외한 다른 지역 특목고자사고 진학이 제한돼 있는데다 2010년 미추홀외고, 지난해 인천하늘고 등 지역 내 특목고자사고가 5곳으로 늘어 교육인프라가 확충됐기 때문이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대입을 치른 455명, 올해 417명(현재 대학 1학년)이 인천에서 다른 시도 특목고 등으로 빠져나간 중3 학생들이었으나 2013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재 고3 중엔 다른 지역 진학자가 254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현재 고2, 고1 학생 중 인천에서 빠져나간 인원 역시 각각 260명, 228명으로 줄었다. 이는 2010학년도 600명에 비교하면 3배가량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이들 중3 학생은 다른 지역 특목고 등으로 진학, 대학 수능에서 인천의 12등급 비율을 낮추는 데 크게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특목고가 있는 지역 내 중학생은 다른 지역 특목고로 진학을 제한하는 법 개정과 함께 지역 내 교육인프라 확충 등으로 우수 중3 학생의 다른 지역 유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지역 내 특목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능에서 12등급 비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인천하늘고가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뽑고, 인천의 일반고에 진학하는 다른 지역 중3 학생(올해 71명)이 증가하는 것도 인천학력 향상을 위해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교육청 류석형 장학관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이 월등히 향상됐는데도 수능에서 12등급 비율이 낮아 인천학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우수학생의 다른 지역 유출이 줄고 학력향상 선도학교 운영 성과가 가시화되면 앞으로 수능의 12등급 비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 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정책연구학교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 학년이 참가하는 통일 그리기 대회를 열어 입상 작품에 대해 오는 4일까지 교내 전시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통일의지를 다짐은 물론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 등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는 통일캐릭터(6학년), 통일국기(5학년), 한반도 그리기(3~4학년), 무궁화 그리기(1~2학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행됐다. 통일 캐릭터 그리기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김미루 학생은 캐릭터를 그리면서 통일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그림을 그리는 순간 마치 통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북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점초교 남광렬 교장은 이번 통일 염원 그리기 활동을 통해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통일의 과정이나 통일 이후의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대학교 공과대 김학만 교수가 공학분야에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춘강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년째가 되는 춘강학술상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 대한전기학회장 등을 역임한 고(故)한만춘 교수가 한국 전기공학계의 발전에 공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후학들이 제정한 상이다. 김 교수는 멀티에이전트 기반의 자율적인 마이크로그리드 운용을 위한 새로운 수정된 계약망 프로토콜에 대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인천=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6일 지난 2년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기초를 다진 기간이었다며 남은 임기동안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나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가진 초대 주민직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인천을 떠나지 않은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인천으로 찾아오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력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 비율 전국 2위,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광역교육청 평가 2위, 제1회 Wee 희망대상 1위, 부적응 학생을 위한 공립대안 학교인 해밀학교 설립, 제2과학고 설립 등을 꼽았다. 특히 명문대 진학생 34.5% 증가와 전국 특별광역시교육청 중 사교육비 감소 비율 1위, 중소기업청 지원 특성화고교(10곳) 지정 전국 1위 등은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나 교육감은 그러나 올해 청렴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낮은 것과 관련, 노력과 의지가 부족하지 않은지 반성하고 있다며 부진 원인을 철저히 점검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법정전입금을 제때 주지 않아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시의 협조와 함께 시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2012년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강화교육지원청이 교육성과 분야에서 10개 평가영역에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5개 교육지원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성과 분야에서 강화교육지원청은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가장 낮고 중학교 학력 향상도, 초중학생 무단 결석률, 단위학교 교원행정업무 경감 성과,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예체능 교과 수업시수 비율,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유초등 돌봄 지원,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외부재원 유치 등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뒤를 이어 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체육 활성화, 교원연수 참여율,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예체능 교과 수업시수 비율,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방과후학교 활성화 등 6개 지표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청별 역점 추진 2개 과제에 대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 과제로는 서부교육지원청의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Best 프로젝트와 동부교육지원청의 3S를 통한 단위학교 학력 UP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고객만족도 분야는 북부교육지원청이 참여율과 만족도, 향상도가 가장 높아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고, 청렴도 분야는 강화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뽑혔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교육지원청의 책무성 제고 및 행정역량의 종합적 진단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와 함께 지난 96년부터 시행됐다. 2012년도 평가는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의 특징은 보고서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통계NEIS 등 공개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대폭 강화, 핵심 성과지표 위주로 평가체제를 개편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종합 순위 및 취득점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지원 할 예정이라며 평가과정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는 전파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 정보를 제공해 지역교육청의 행정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도 전국 녹색성장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 사업비를 가정학교사회가 연계하는 입체적인 녹색성장교육 사업에 쓸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녹색성장 체험자원 및 프로그램 개발, 도심 공원을 활용한 녹색성장교육 체험의 날 운영, 녹색성장교육 학생 동아리 육성과 녹색성장 체험교실 운영,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녹색성장 길거리 축제 등이다. 유치원 및 초중등 학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가정에서의 녹색성장교육을 위해 1천200명의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교원들의 녹색성장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학교 관리자 및 교사 연수도 가질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