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진산초(교장 임윤재)가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텃밭 농장’을 운영,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진산초는 지난 4월부터 학교 옥상 텃밭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과 채소가꾸기 단원과 연계, 어린이 텃밭 농장을 운영하며 농부 체험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작물 재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농사 경험이 있는 교장이 직접 토양관리와 물주기, 작물 재배법 등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학교 옥상의 텃밭에는 아이들의 땀방울로 가꿔진 호박, 가지, 고구마,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수박, 참외, 배추, 열무, 상추, 옥수수, 쑥갓, 시금치, 강남콩 등 15종의 채소가 자라고 있으며 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키우는 과정을 통해 농촌 체험학습의 장으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텃밭 농장은 매주 실과 시간에 이뤄지고 있으며, 푯말 만들기, 거름주기, 천연 농약 만들기, 텃밭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며 반응이 뜨겁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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