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013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 방문하고 경기를 참관했다. 4월 10~15일 6일간 치뤄진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주최,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 후원사로 참여했다. 인천기계공고, 부평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총 7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진행돼 시교육청 산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20개 학교에서 427명이 참가해 모두 42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뤘다. 금상 44명, 은상 45명, 동상 44명, 우수상 37명 등으로 총 170명이 입상했으며, 최우수 기관은 인천기계공고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상 입상자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대회 기간에는 초중등 사생대회, 로봇 경영대회, 외국인근로자의 중장비 운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나 교육감은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에 임하길 바란다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kyjunsay@kyeonggi.com 사진 _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부평구는 청천도서관의 문을 열고 함께 책 읽는 도시 독서문화운동을 선포했다. 구는 4월 12일 구립 청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청천도서관 개관식과 2013년 부평 북펀(Book Fun) 선포식을 개최했다. 부평구립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이 모인 우렁각시의 축가와 함께 부흥중학교 학생들의 플래시 몹(flash mob)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개관한 청천도서관은 부평구에 6번째로 문을 여는 구립도서관으로, 청천산곡동 지역에 들어서는 첫 구립 공공도서관이다. 사업비 23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1천8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아열람실, 어린이 전용 열람실, 동아리실, 디지털 검색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구는 책 읽는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운동 2013년 부평 북펀 선포식을 했다. 책 읽는 부평은 지난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city, One book)을 본따 만든 독서문화운동으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기업, 언론, 시민단체 등이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책 읽기 운동을 벌이게 된다. 민관 추진협의회는 주민투표를 벌여 이금이 작가가 쓴 사료를 드립니다(푸른책들)를 올해 부평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민관추진협의회는 오는 10월까지 대표도서 독서 릴레이, 토론회, 작가와 만남, 독서 동아리, 책이 있는 사진전,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청천산곡동 지역에 들어서는 첫 구립 공공도서관으로 지역 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kyjunsay@kyeonggi.com 사진 _ 부평구
성남시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손 잡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진호 한국리모델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리모델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리모델링 기금 설치 등 제도개선 및 활성화에 협력해 연구, 교육활동의 인적자원을 교류지원한다. 토론회, 간담회, 설명회 등 행사 때 서로 시설사용을 지원하며, 각종 자료와 정보를 교류한다. 협약내용 실천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체도 조직구성할 수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남 리모델링 사업을 가속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지역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164개 단지 10만3천912세대이다. 이 가운데 분당구에 122개 단지(74.39%) 8만6천339세대(83.09%)가 몰려 있다. 지난해 1월 주택법 개정으로 기존 세대 수의 10분의 1이내 세대 증가와 일반분양이 허용됐지만 수직 증축을 할 수 없고 부동산 경기 침제로 리모델링 추진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수도권 1기 신도시 분당구의 공동주택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리모델링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고 지난해 11월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심사 보류된 상태이다. 글 _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자 삼국시대 고분을 전문적으로 전시한 판교박물관이 4월 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분당구 판교로 191 일원(낙생고가차도 옆) 판교역사공원에 위치한 판교박물관은 성남시가 판교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한 삼국시대 돌방무덤을 그대로 옮겨왔다.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0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892㎡, 전체면적 1천449㎡, 지상지하 각 1층 규모에 유적전시실, 유물전시실, 교육실 등을 갖춘 박물관을 건립했다. 박물관 내부에는 4~5세기 한성백제시대 돌방무덤 7기와 고구려 돌방무덤 2기 등 총 9기의 삼국시대 고분과 삼국시대 토기, 고려청자, 백자 등 주요 출토유물 200여 점이 전시됐다. 이들 유적과 유물은 2002~2008년 판교신도시 조성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것들 중에 일부이다. 판교박물관이 위치한 판교 역사공원은 당시 발견한 삼국시대 고분과 석실분 벽체를 100t짜리 크레인으로 그대로 떠 옮겨와 조성됐다. 고분을 해체하지 않고 통째로 옮겨 전시한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됐다. 박준 성남시 문화관광과장 겸 박물관장은 판교박물관은 지역 개발과 역사 보존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낸 박물관이자 삼국시대에 조성한 석실분을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박물관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개관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글 _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4월 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에서 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경기도와의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와 중국 호북성에 있는 센닝시가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정소강 센닝시장은 4월 5일 센닝시 현지에서 기길운 의왕시의장, 센닝시황점움 상무부시장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로서 상호 발전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광주시(시장 조억동)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성남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3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애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성남지사장 유헌기), 하광상공회의소(회장 백남홍), (사)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박창환),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양금승)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자문 인력풀을 활용한 경영자문 및 일자리컨설팅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자문 및 일자리컨설팅은 4월부터 정상 운영해 경영 노하우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에 경영일선에서 경험이 많은 전직 임원 등과 공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지난 3월 29일 광주시를 방문, 광주시정수장을 둘러보고 수돗물 고도정수화를 위한 조억동 광주시장의 각종 지원 요청에 대해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윤 장관의 이날 방문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김필홍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손성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윤 장관에게 최근 이상 고온 및 남조류 발생에 따라 팔당호의 평균 수질 저하로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국비 24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팔당호의 수질개선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2곤지암2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의 부족사업비 171억 원과 엄미검복삼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관련 46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어 수질오염총량제를 실시하는 만큼 상류지역 규제철폐 등을 건의하며 공장설립 등을 요청했다. 또 수계기금과 관련한 하류지역 주민들의 오해를 풀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환경부가 적극 나설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광주시의 수돗물 고도정수화와 관련, 국비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인천 강화군은 4월 8일 생활체육시설과 SK 와이번스 2군 야구장이 들어서는 길상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 기공식을 강화군 길상면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강화군 의회 구경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임원일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와 이만수 감독 등 국내야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길상 종합스포츠타운은 11만5천㎡에 SK는 실외야구경기장 2개소와 실내 야구연습장을, 강화군에서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총 3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글 _ 강화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를 중심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비올라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김영호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의 완벽한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실내악이라는 장르지만 다양한 편성, 재미있는 해설 등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일시5월 6일(월) 장소행복한대극장 관람료2만~4만원 문의1544-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