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을 진건읍. 경기도 남양주 전체 인구의 4%인 2만8천875명(2013년 4월말 기준)이 진건읍에 거주해 비교적 적은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생활시설 만큼은 그 어느 지역 부럽지 않다.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민들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 단체의 조직 활용과 지원에 의존하던 모습을 탈피하고, 자력을 기반으로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모습들은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 지역 활성화, 평생학습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으로 명실공히 주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담아내는 주민을 위한 자치센터를 추구하고 있다. 잘된 점보다 미흡한 점을 먼저 발굴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의 형성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편익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찾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주민들 사랑방 자리매김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타 지역과 중복되지 않는 고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민요와 노래교실, 통기타 등의 음악특강부터 공예교실, 컴퓨터교실, 어린이교실, 외국어교실 등 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40여 가지의 풍부한 프로그램은 3만여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차별화된 주민자치센터 육성을 위해 난타(초급중급), 태극권, 한글교실, 경기민요, 어린이밸리, 다이어트요가, 실버요가 등 타지역과 중복되지 않는 고유프로그램을 운영,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타 지역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원봉사자(서포터즈 포함)를 공개모집, 이들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정기적인 프로그램별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함과 개선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진건 테마쉼터 조성사업도 박차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은 진건 테마쉼터 조성사업이다. 그동안 지역축제 등의 공간이 부족했던 진건읍은 진건 종합행정타운 및 인근 교육시설(진건초, 진건중)과 연계, 다채로운 행사개최 및 체육활동이 가능한 테마쉼터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644번지 일원에 2천500㎡의 규모로 조성될 이 테마쉼터는 야외무대, 휴게시설, 트렐리스 목재터널, 전시벽 갤러리, 야생초화원 등 여가문화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진건 테마쉼터는 지역주민들의 어울림과 화합의 장소로서 상징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교류만남의 장소는 물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및 관람하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청소년 정서함양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애향심과 정주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건읍 한마음 척사대회 지역 대표축제로 우뚝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 및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민족고유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실시하는 진건읍 한마음 척사대회는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스며있는 윷놀이를 통해 변질되고 있는 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전승해 우리의 전통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5회에 걸쳐 실시, 진건읍 각 단체와 협력해 지역 원로들을 모시는 등 각 단체별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진건 지역 발전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행사개최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웃나눔 노래자랑, 발표 전시 및 축제한마당, 사랑의 케익만들기, 진건읍민 건강 걷기대회, 불우이웃돕기 통기타 행사,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민을 위한 체험행사 및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Interview] 허근무 남양주시 진건읍주민자치위원장 주민쉼터 진건 테마공원 연내 꼭 조성 자치위원자원봉사자 열정이 최고의 자치센터 자양분 진건 테마공원 조성을 반드시 올해 안으로 성사시켜 진건읍주민자치센터를 남양주 최고의 자치센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0년 7월 진건읍 제3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연임에 성공하며 3년째 진건읍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허근무(60사진) 위원장은 항상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항상 최고를 지향한다는 허 위원장은 취임한 첫 해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허 위원장이 취임한 2010년 진건읍 주민자치센터는 남양주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각 읍면동에 대한 운영평가에서 사상 첫 우수자치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허 위원장은 탁월한 업무처리과 사업계획 등으로 2011년도와 2012년도에도 잇달아 진건읍주민자치센터를 우수자치센터 자리에 올려놓으며 주민이 가장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 같은 비결에 대해 허 위원장은 저보다 자치위원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잘해줬기 때문이라며 공을 돌리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운영과 차별화된 고유 프로그램, 수강생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 등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5대째 진건읍에 거주하며 누구보다 이 지역에 애정을 쏟고 있는 허 위원장은 1여 년의 남은 임기 동안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진건읍주민자치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인 진건 테마파크 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나눠주는 것. 허 위원장은 올해 우리 자치위의 최대 목표는 진건 테마파크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남양주 최초로 잔디광장을 활용해 동아리 공연과 장터운영 등 타 읍면동에는 없는 기반시설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특히 지역 마당발로 통하는 허 위원장은 평소 소탈하고 친화력이 좋은 성격을 바탕으로 지역 내 조그마한 경조사부터 경로잔치까지 마다하지 않고 일일이 찾아가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공유해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허 위원장은 이 같은 인적 자원을 십분 활용해 지역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뜻을 모은 지인들과 진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방위협의회 등 회원으로 소속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네 치안확보 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진건읍 용정리에 해맑은 장애복지회라는 복지법인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화훼 납품, 농산물 야채 판매 등 장애인들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허근무 위원장은 현재 진건읍 주민이 3만여 명이 채 안되지만 센터수강생은 1천400여 명에 달하는 등 인구수에 비해 참여도가 높고 주민 간 단결화합이 좋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특별화된 사업행사, 축제 등 신규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_ 남양주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워낙 많은 견공들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잘 따르는 예쁜 녀석들도 있지만, 간혹 주인 말을 잘 듣지 않거나 심지어 사람을 물기까지 하는 문제 견(犬)들도 존재하기 나름이다. 이러한 문제 견들이 입소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4개월까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피나는 훈련을 받는 곳. 바로 애련 훈련소다. 평소 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며 개띠이기도 한 기자는 화성의 한 애견훈련소 속으로 입소해 일일 애견훈련사를 자청했다. 입소하자마자 사나운 경비견과 조우 등에는 벌써 한줄기 식은땀 주르륵 귀여운 강아지들과 재밌게 놀다 오면 되겠지 이렇게 안이했던 기자의 어리석은 생각은 훈련소에 발을 디딘 지 불과 5분 만에 산산이 깨져버렸다. 엄한 훈련사들 앞에서 개들과 함께 뒤엉켜 이날 하루 혹독한(?) 훈련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비견 롯트와일러 앞에서 사나이 체면 구기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합시다. 5월 2일 오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이삭 애견훈련소. 한 TV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친 애견훈련계의 대부 이찬종 소장(39)이 기자를 만나 처음으로 던진 말이다. 그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이 소장은 주변에 있던 후배 훈련사들에게 롯트와일러랑 셰퍼드, 리트리버, 골고루 몇 마리 가져와봐! 훈련사들로부터 전해 받은 조끼를 입고 그 위에 마치 앞치마 비슷하게 생긴 옷까지 착용한 기자는 순간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집채만 한 큰 검은색 개 한 마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발견하기라도 한 듯 기자를 노리며 으르렁 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당장에라도 튀어나갈 준비를 하며 펄쩍펄쩍 날뛰고 있었다. 등에서 한줄기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경비견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물려봐야 합니다. 자 이걸 착용하시죠! 여러 차례 거부했지만, 이 소장의 집요한 강요에 마지못해 왼쪽 팔에 두툼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오른손에 몽둥이를 들어 개를 자극했다. 아뿔싸! 순간 달려들며 팔을 덥석 문 녀석에 놀란 나머지 기자는 몸을 피하게 됐고, 날카로운 녀석의 이빨에 손등과 손목 부위를 물리고야 말았다. 피가 뚝뚝 떨어지며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얼마나 아팠던지 기자들의 방문에 아수라장이 된 훈련소 주변이 평온한 듯 한동안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꾸준한 반복과 주인의 강인한 마음 전달이 포인트 오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 4월 애견훈련계에 입문, 올해로 14년차 베테랑 애완훈련사인 이찬종 소장으로부터 몇몇 개들의 특성과 초보자인 기자가 할 수 있는 훈련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이 소장은 인생의 절반 가까이 개와 함께 한 그야말로 개 전문가다. 개의 종류는 물론 성품과 특성까지 꿰뚫고 있었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친근한 이웃집 형님의 얼굴을 한 이 소장이 사나운 맹견 앞에서 앉아!, 엎드려!하고 외치면, 개들은 저승사자가 앞에라도 나타난 듯 순진한 어린아이의 표정을 지으며 행동으로 옮겼다. 사람 말을 듣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초보 애견사인 기자도 용기를 내 목줄을 잡고 지시했지만, 개들은 들은 척도 않고 외면할 뿐이었다. 하도 답답해 안 되겠다 싶어 훈련사로부터 먹이를 얻어 개들 앞에서 유혹(?)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먹이만 뺏길 뿐이었다. 이 소장은 개들이 지닌 습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에게 복종을 강조하기보다는 꾸준한 반복 교육과 주인의 강인한 마음이 개의 행동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라며 개의 행동교정 핵심을 강조했다. 애견훈련사들에게 탁월한 관찰력과 강한 인내력이 요구되는 대목이었다. 사나운 개가 무서웠던 기자는 다소 온순한 리트리버종을 데리고 장애물 넘기에 도전했다. 장애물 훈련은 개가 훈련사 또는 주인과 함께하면서 주인에게 복종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목줄을 잡고 개를 통제시키는 것. 개가 장애물을 제대로 넘지 못하면 목줄을 세계 잡아 말을 듣게 해야 한다. 또 칭찬과 야단도 8대2의 비율로 적절히 섞어야 한다. 개가 잘했을 때는 칭찬을,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땐 바로 야단을 쳐야 한다. 이 소장으로부터 전수받은 훈련법이 어느덧 몸에 뱄는지 개들이 기자의 손에 이끌려 장애물을 넘기 시작했다. 꾸준한 반복, 적절한 칭찬야단 중요 이찬종 소장에서 비법전수 받고나니 어느새 내 손에 이끌려 장애물 훌쩍 청소배설물까지 치워야 일과 끝 군데군데 물린 상처들, 청소와 정리까지 애견사들의 몫 훈련을 마칠 때쯤 우연히 본 이 소장의 손은 온통 개들한테 물린 상처 투성이었다. 우리 같은 훈련사는 하도 물려 이 정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죠. 그것보다 큰 문제는 훈련사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에요. 개들 곁을 돌봐야 하니 꼬박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다 주말은 물론 자기 시간이 없어 젊은 사람들이 하려고 하질 않아요. 특히 1급 자격을 취득하는데 7~8년 이상 소요되는 탓에 버티질 못하죠. 애견 산업은 호황을 누리는 데 반해 훈련소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며 이 소장이 근심 어린 표정을 지으며 애꿎은 줄담배만 피워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훈련사를 할까. 이 소장의 대답은 간단했다. 훈련소에 개를 맡겼던 주인들이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라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그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최고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죠.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어느덧 늦은 오후가 됐다. 개만 훈련하면 될 줄 알았던 훈련사들의 일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로 훈련소 곳곳을 청소하며 뒷정리까지 해야 했다. 훈련사들과 함께 개들의 배설물을 치우고 뒷정리까지 끝낸 뒤에야 초보 훈련사의 하루 임무가 모두 마무리됐다. 오로지 애완견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자신의 삶은 뒤로한 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그들은 진정한 프로였다. 글_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사진 _ 추상철 기자 schoo@kyeonggi.com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제1회 고양 아이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5월 17일 금요일 오전 9시 고양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가족걷기대회에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의 자랑이자,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일산호수공원 4.8㎞ 구간을 1시간 동안 걸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최 성 고양시장, 김현미유은혜 국회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한연현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효정 고양시보육정보센터 센터장 등 고양시 지역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엄마, 아빠, 할머니 손잡고 나온 고양시 어린이 500여 명은 식전 행사로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 시범과 어린이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고 걷기뿐만 아니라 소방과 교통안전 체험교육,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나눔과 기부문화 등 상시 체험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에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걷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 건강과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에 걷기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니 오늘 하루 행복하게 걷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성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 오늘은 아이들의 미소로 고양시가 웃음바다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삶이 풍요로운 행복한 복지교육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족걷기대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경기일보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고양시홍보관, 일산소방서 등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김시범전형민추상철 기자 sbkim@kyeonggi.com
성남시는 지난 4월 23일 판교 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분당구 삼평동 635-1에 위치한 판교 스포츠센터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7월까지 공사기간동안 사업비 104억5천700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전문 체육시설과 문화 강좌실, 세미나실, 곤충생태관 등 문화시설을 갖췄고, 체육시설 가운데 수영장은 6레인 25m 규모의 성인풀장, 유아 풀장(30㎡), 온수풀(13㎡) 등을 갖추고 있다. 헬스장은 러닝머신 등 최신식 헬스기구 26종 98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25.79㎡ 규모 에어로빅장은 요가, 필라테스, 파워슬림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판교 스포츠센터 운영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유아,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9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정기 휴일이며,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이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한다. 글 _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5월 10일 시장실에서 ㈜TLI(대표이사 김달수)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와 공동으로 제8기 행복드림(Dream) 통장 협약식을 가졌다. 성남시가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드림(Dream) 통장 후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한동안 후원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TLI가 9천만원을 기탁해 와 제8기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TLI는 중원구 양현로 성남시청 앞에 위치한 벤처 기업이다. 1998년 설립돼 직원 130명이 반도체 전자집적회로, 타이밍 콘트롤러, LCD, LED 드라이버 IC 설계, 제조 등의 일을 한다. 지난해 자체 생산품인 LED TV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면서 성남시민을 위한 나눔을 시작해 더욱 많은 저소득층 자립을 뒷받침 하고자 성남시 행복드림 통장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김달수 ㈜TLI 대표이사는 성남시가 하고 있는 행복드림 통장 사업이야말로 퍼 주기식이 아닌 자생 능력을 키워주는 매우 의미 있는 후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성남시 관내 차상위계층 25세대를 위한 행복드림 통장 사업에 쓰이게 된다. 매월 본인이 적립한 10만원에 후원금 10만원을 합한 총 20만원을 3년간 적립하는 방식이다. 만기시 이자를 포함한 저축금은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도와 교육, 주거, 창업 자금 등에 활용된다. 글 _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김성제 의왕시장이 5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5기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운영, 매년 7천 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 시정운영에 매진했다. 또한 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생활필수품 등의 소비자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골목상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것처럼 김성제 의왕시장도 시민과의 소통에서 사통팔달 시민소통행정을 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취임 후 48회 운영하고 81%의 건의사항을 완료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전에는 즉시 처리가능한 민원도 몇 개월이 소요돼 시민들의 불만이 있었으나 김 시장의 부임 이후에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처리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가 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만족도가 높아가고 있다. 또한 각 동장들이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사항을 챙기고 동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발로 뛰는 동장실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지난 4월 27일 광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내(도자기엑스포장 옆) 야외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이 조억동 광주시장, 도시의원, 작목반대표, 농업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믿을 수 있는 싱싱한 농산물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장식에 맞춰 가족을 동반해 장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우리집 가훈써주기 행사와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싱싱한 농산물을 염가에 구매하는 1석2조의 기쁨을 누렸다. 직거래 장터의 취급품목은 친환경농산물, 우수 농특산물 및 친환경농자재, 모종, 화훼 등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봄철 4월~6월, 가을철 9월~11월 중 매주 토일, 공휴일이며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7시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5월 13일 도척면 방도리 420-2번지 일원에서 친환경 쌀생산 확대보급을 위한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광주농업농협조합, 농민단체협의회, 농업경영인광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광주시연합회등 유관기관 단체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척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 시범단지인 이종호(60)씨 논에서 승용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 시연을 마친 조 시장은 쌀소비량 감소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조억동 시장은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농업의 기틀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모두의 참여와 노력을 당부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인천부개여자고등학교는 5월 3일 나근형 교육감, 홍영표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위원, 김영태 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수영 시의회 교육위원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실 모란관 개관식과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다목적실 모란관은 총사업비 약 33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170.66㎡ 규모로 1층에 급식실, 2층에 강당 겸 체육관, 3층 계단식 관람석으로 이뤄져 있다. 배구부는 2012년 3월에 특기자 5명을 배정 받아 인천 여고부 최초의 배구부로 창단됐으며, 현재 선수 7명과 코치와 감독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시설의 가치는 사용자가 결정하므로 최고의 시설이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_ 인천박용준 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