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5월 7일 부평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취업한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각급학교의 장애인 고용관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사업 취업장애인 격려행사 아름다운 동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각급학교 일자리 사업 및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충에 나서고 있는 시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믿음으로 시교육청은 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에서 고용과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인천박용준 기자 jhlim@kyeonggi.com
실버농장으로 어르신들 여가생활은 물론 소일거리도 해결하세요 인천시 연수구는 5월 3일 선학동 145의1 일대에 실버농장을 마련,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수실버농장은 선학경기장 체육공원부지 내에 9천600㎡ 규모로 경작지가 조성됐으며, 30㎡형 60필지, 20㎡형 390필지 등 총 450필지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지역 내 주요 단체장, 농장분양 경작자, 실버농장 일자리참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의 실버농장 개장 축하행사와 함께 친환경 농법교육, 농장순회 및 경작체험 등이 진행됐다. 연수실버농장은 지역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분양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노인들에게 경작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여가생활과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노인 유대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버농장을 운영을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일자리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_ 인천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예술과 시민 생활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찾아가는 계양 아트프리마켓이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인천시 계양구는 5월 5일 계양산야외공연장(연무정)에서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아트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아트프리마켓은 지역 내 예술작가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 작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일종의 예술품 판매시장이다. 아트프리마켓에서는 생활창작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와 교환 및 판매,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창작활동, 예술인과 아마추어들의 거리공연, 창작품 판매 및 교환 등 알뜰 장터가 진행된다. 이날 아트프리마켓을 찾아온 시민들은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옷에 글쓰기, 나무로 곤충 만들기, 리본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 등 9개 문화창작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추억 속 달고나 만들기 등 시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함께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미래광장거리, 서운체육공원, 황어마을 등에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 7~8월은 폭염과 우천 등의 기상 상황을 고려해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는다. 박형우 구청장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만큼 해당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_ 인천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피아니스트이자 성신여대 교수인 조재혁은 작곡가의 혼이 담긴 연주 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어렵고 지루하던 고전음악을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음악통역사다. 그의 수려한 외모와 놀라운 테크닉, 감미로운 해설을 통해 바하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BMW.971,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3악장 터키행진곡, 드뷔시 기쁨의 섬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시 6월 20일(목) 장소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전석 2만원(브런치 포함) 문의 1544-2344
지난 1월 국내 초연 이후 대장정을 펼친 레베카가 고양아람누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거장 히치콕의 로맨틱 스릴러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이 공연은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를 절묘하게 담아낸 드라마틱한 음악이 매력이다. 여기에 오만석, 류정한, 옥주현, 신영숙 등 화려한 출연진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시 6월 1일(토)~6월 2일(일) 장소 아람극장 관람료 3만~11만원 문의 1577-7766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개인적 역량이 뛰어난 화음쳄버오케스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작품번호 48, 비발디 사계를 선사한다. 이들과 함께 쳄발리스트 정수경도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일시 6월 15일(토)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1만~3만원 문의 032-420-2000
240년 전통 유럽발레의 정수를 자랑하는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한국 초연으로,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은선과 단원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안무가의 발레 작품과 기존에 있는 클래식 발레 작품을 고르게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시 6월 21일(금) 장소 해돋이극장 관람료 2만~3만원 문의 031-481-4000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전설 가왕(歌王) 조용필이 데뷔 45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공연으로 그의 45년 음악인생이 한눈에 펼쳐진다. 아이돌을 뛰어넘은 Hello부터 생명력 있는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의정부에서 펼쳐지는 201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조용필 최고의 무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일시 6월 15일(토) 장소 종합운동장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031-828-5858
198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뉴에이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시킨 아름다운 감성과 선율의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는 조지 윈스턴과 더불어 뉴에이지 1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은 그의 대표작인 Cristoforis Dream의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았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6월 21일(금) 장소 해누리극장 관람료 1만~3만원 문의 032-5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