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전국 159개 전문대 가운데 18일까지 국립의료간호, 명지전문, 농협대 등 10개대가 2000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컴퓨터, 시각디자인, 임상병리 등 취업률이 높은 실용학과들의 경쟁률이 치솟았다. 17일 원서접수를 끝낸 동양공업전문대는 1천20명 모집에 1만1천30명이 지원, 평균 10.8대1을 기록한 가운데 전산경영기술공학(17대1), 같은 과 야간(13.9대1), 건축(13.5대1) 등에 수험생이 몰렸다. 또 지난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명지전문대는 29.6대1의 높은 평균경쟁률 속에컴퓨터(40.3대1), 연극영상(39대1), 사회복지 야간(39대1), 사회교육(37.5대1), 컴퓨터 야간(36.5대1) 등은 40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국립의료간호 11.1대1 ▲한국철도대 26.3대1 ▲고대병설보건 11.5대1 ▲인덕대 20.2대1 ▲경민대 9.2대1 ▲농협대 6.6대1 ▲부천대 9.1대1 ▲원광보건대 5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18일에는 한양여대, 19일 서울예술대, 서일대, 20일 삼육간호보건, 인하공전, 백제예술대 등이 차례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사회
경기일보
2000-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