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승용차에 가둔뒤 마구 때려

용인경찰서는 18일 자신의 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에 가둔뒤 금품을 빼앗고 마구 때린 혐의(강도상해)로 성모씨(33·용인시 수지읍)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30분께 용인시 수지읍 M중학교 앞길에서 내연녀 김모씨(40)가 운전하는 마티즈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그레이스승합차로 들이받은 뒤 23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2시간동안 차에 태워 마구 때린 혐의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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