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토양 없이 무기양분을 용해시킨 수용액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양액(養液)재배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양액재배 관련기술은 80건으로 전년 54건에 비해 48.1% 늘어났으며 지난 95년 20건, 96년 21건, 97년 28건 등에 비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출원된 기술은 식물을 지지하고 양분을 공급하는 베드(Bed) 구조에 관한 기술이 24건, 양액조성물에 관한 기술 17건, 양액의 공급기술 7건, 고형배지의 구성과 순환식 양액재배방식 각각 3건, 베드 내 온도조절 관련기술 및 양액의 조절기술 각각 1건, 기타 24건 등이다. 한편 양액재배 면적도 지난해말 현재 650.0㏊로 지난 95년 105.6㏊, 96년 271.4㏊, 97년 404.4㏊, 98년 535.1㏊ 등에 비해 계속 늘어나고 있다./연합
경제
경기일보
2000-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