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20만 돌파

▲ 영화 '미드나잇 선' 포스터.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영화 '미드나잇 선' 포스터.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오던 한 여름밤의 설렘 로맨스 '미드나잇 선'이 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드나잇 선'은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완벽남 '찰리'와 연인이 되어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가는 로맨스. 이날 20만 돌파는 오직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미드나잇 선'의 저력은 매주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이 굳건했다.

개봉 2주차에는 좌석 판매율이 26.1%를 육박했고, 개봉 3주차에 들어와서도 평일 좌석 점유율이 개봉 1주차 못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 덕분에 '미드나잇 선'은 박스오피스 TOP 10안에 개봉 3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랭크돼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기준 상영영화 일간검색어 TOP 10 안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미드나잇 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드나잇 선 OST' '미드나잇 선 결말' '미드나잇 선 쿠키' 등의 연관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어 당분간 '미드나잇 선'의 열기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