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가족 사진 공개 ‘복귀 계획은?’

배우 이영애의 가족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영애는 최근 여성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와 향후 복귀계획, 두 아이의 양육, 남편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영애는 두 아이의 양육에 대해 아들은 모유 수유를 1년 했고, 딸은 아직도 모유를 먹고 있다며 요즘 환경공해 등으로 먹을거리가 걱정이라서 아이들이 먹는 것만큼은 직접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6월에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숲과 계곡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진 그곳에서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영애는 복귀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의 출연 제안이 있을 때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늦게 낳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당분간은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애는 남편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남자답고 가정적이며 자상하다며 남편의 변함없는 모습을 존경한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손잡고 공개적으로 같이 외출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최근 더 여유 있어 보이고,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좀 더 일찍 만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영애는 급작스러웠던 결혼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2~30대를 보냈다고 생각할 때쯤 보니 결혼할 때가 된 것 같았다며 대부분의 연예인이 결혼을 계획하거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으면 그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장 결혼을 발표해서 더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애의 독점인터뷰와 육아화보는 여성조선 5월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조선 5월호 구매 시 천원은 이영애와 함께하는 소아환우 돕기에 쓰인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악마 에쿠스 해명글에 린 “정신이 나갔네”

가수 린이 일명 악마 에쿠스 운전자의 해명글에 분노했다. 린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강아지를 태우면 차량 내부가 더러워질 것 같아 트렁크에 넣고 닫으면 산소가 부족할 것 같아 열고 주행했고 차량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밖으로 떨어졌구나. 그랬구나. 미XX 정신이 나갔네. 그걸 말이라고 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개가 한 에쿠스 트렁크에 묶인 채로 끌려가는 처참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악마 에쿠스 사건으로 부르며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악마 에쿠스 사건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해당 자동차 주인은 개를 차 안에 태우자니 더러워지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아 차량 트렁크 안에 산소가 부족해질 것 같아 차량 트렁크를 연 채 주행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후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차량 밖으로 떨어졌고 이 상태로 주행하다 다른 운전자가 이 차량 운전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주자 차량 뒷편을 확인했다. 차주는 강아지를 보고 망연자실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