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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이혼 소송, 부인 정수경 관심↑

승인 2012-04-23 20:24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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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65)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인인 가수 출신 정수경(51)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월간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 중인 나훈아의 부인 정수경(51)씨는 지난해 8월 한 지방가정법원에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이다. 두 차례 조정기일을 거쳐 현재 변론 준비를 앞두고 있다.

정수경은 지난 1976년 음반 ‘여군 일등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5년 나훈아와 결혼하면서 가수활동을 접었다.

나훈아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그는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경은 나훈아의 그늘에서 벗어나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이유 등으로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나훈아는 1973년 영화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으다. 이후 1976년 영화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로 결혼했지만 1982년 헤어졌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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