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심경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절도 인정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줬던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이 심경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최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정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지인 김모씨(41) 집에 놀러갔다가 김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 8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 80만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윤영은 절도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은 요가 사업을 크게 벌였지만 사실상 실패했으며, 현재 남편 역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윤영의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최윤영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최윤영 심경 안타깝다, 최윤영 심경 고백 씁쓸하다, 최윤영 생활고에 시달려도 절도는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최윤영은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