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35), 박상현(36ㆍ동아제약), 황중곤(27), 장이근(26ㆍ신한금융그룹)이 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한국 선수 중 최고 상금 순위 자격으로 2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며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세 명에게주는 티켓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상현과 황중곤은 두 번째로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고 장이근은 처음으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 등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더 높지만 이들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더 CJ컵에 자력 출전하게 돼 그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이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더 CJ컵에는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 맷 쿠처(이상 미국) 등 쟁쟁한 슈퍼스타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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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2019-10-07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