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동 전 이사,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 당선

최대동 경기도골프협회장. 경기도골프협회 제공 최대동(61) DD경호경비㈜ 회장이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4일 온라인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제12대 경기도골프협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단 90명 중 89명이 투표한 가운데 66표를 획득, 프로골퍼 출신의 조성원(50)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 교우회 골프회장을 역임한 최 당선인은 그동안 도골프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도내 골프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은 것이 당선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 당선인은 경기도골프협회가 그 어느 단체보다도 더욱 탄탄하고 시ㆍ군 협회와 소통하며 융화하는 단체가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선거과정에서 사소한 오해나 감정으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을 씻어내고 하나로 단결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 시ㆍ군 협회와 협의를 통해 매년 시ㆍ군 대항전을 개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 포럼을 개최해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더욱더 개방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당선인의 임기는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오는 26일 시작돼 4년간이다. 김경수기자

고진영, LPGA 최종전 우승 ‘상금왕 2연패’…김세영 ‘올해의 선수’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ㆍ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대회서 역전 우승,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김세영(27ㆍ미래에셋)과 해나 그린(호주ㆍ이상 275타)에 여유있게 5타 앞서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손에 넣은 고진영은 코로나19 여파로 불과 올해 막판 4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총 상금 166만 7천925 달러를 획득, 상긍랭킹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고진영은 한 해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도 등극했으며, 세계 랭킹 1위도 유지하게 됐다. 아쉽게 시즌 3승이 무산된 김세영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라 위안을 삼았다. 2라운드 1위였다가 전날 1타차 2위로 내려앉은 고진영은 이날 초반 라운드서 함께 챔피언조에서 라운딩한 김세영과 10번 홀까지 나란히 1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팽팽하던 둘의 승부는 11번 홀(파4)부터 갈렸다. 고진영이 어렵게 파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김세영은 보기를 범하며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고진영은 12번 홀(파3) 버디로 파에 그친 김세영과의 격차를 2타 차로 벌렸고, 13번 홀(파4)에서는 둘이 나란히 버디로 2타 차를 유지했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살아난 고진영은 14번 홀(파5)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연속 버디로 3타 앞서갔다. 이어진 15번 홀(파4)에서 김세영이 보기를 범한 사이 고진영은 파세이브를 해 4타 차로 간격이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승기를 잡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 샷을 성공해 약 1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이 대회 전까진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였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러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33개 대회 중 18개 대회만 치러졌지만 7승을 합작, 6승의 미국을 제치고 6년 연속 LPGA투어 최다승국이 됐다.황선학기자

김세영·고진영, LPGA 최종전 ‘우승경쟁’…나란히 1타 차 1ㆍ2위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과 1위 고진영(25ㆍ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우승을 다툰다. 시즌 2승의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전날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12언더파 204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이 최종 우승할 경우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시즌 3승으로 최다승을 거두면서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또 전날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은 고진영도 역전 우승 할 경우 시즌 단 4경기 만을 치르고도 세계 랭킹 1위 사수와 함께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2억원)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한 둘은 김세영이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2타를 줄여 고진영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어 김세영은 후반 들어 고진영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1011번 홀 연속 버디와 13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까지 앞서 갔다. 그러나, 고진영이 17번 홀 버디로 1타를 따라붙었고 마지막 18번 홀서 김세영이 보기로 범해 1타 차로 좁혀졌다. 한편 김세영, 고진영의 뒤를 이어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10언더파 206타로 3위, 호주교포 이민지 등이 공동 4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쫓고 있다. 황선학기자

장타여왕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 우승

장타 여왕 김아림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 무대서패권을 차지했다.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줄인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세계랭킹 94위인 김아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대회 출전 자격이 확대돼 뜻하지 않게 출전 기회를 잡았고,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김아림은 한국 선수로는 10번째로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는 영광도 안았다. 메이저 여왕에 등극한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상금과 내년부터 LPGA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5타차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5번(파5), 6번(파4), 8번 홀(파3) 버디를 거두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아림은 10번(파4), 11번 홀(파4)에선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17번 홀서 연속 버디를 잡아 승기를 잡은 뒤 18번 홀(파4)에서 2m 내리막 버디로 1타차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고진영은 이날 준우승을 거둬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극적으로 따냈고, 박인비는 버디 5개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공동 7위(2오버파 286타),'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4)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김경수기자

김세영, ‘나도 메이저 퀸’… KPMG 女PGA 챔피언십 패권

김세영(27ㆍ미래에셋)이 마침내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인 박인비(KB금융그룹ㆍ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으로 통산 11승을 거둔 김세영의 첫 메이저 정상 등극이다. 2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역전의 여왕 김세영은 3타 뒤진 박인비가 앞선 조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전을 벌인 가운데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박인비가 5번 홀(파3) 버디로 다시 추격했고, 김세영이 6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자 박인비는 7번 홀(파4) 버디로 응수해 2타차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파5) 홀로 다시 3타 차를 유지했고, 박인비는 12번 홀(파4) 버디로 더 이상의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박인비와의 쫓고 쫓기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4번 홀(파3)까지 4타 차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한국인 끼리 경쟁서 승부가 갈렸다. 김세영이 13번(파4), 14번(파3) 홀 연속 버디를 기록, 박인비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며 마침내 메이저 우승을 일궜다. 한편 김세영, 박인비에 이어 하타오카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성현(27ㆍ솔레어)은 17위(2오버파 282타), 지은희(34ㆍ한화큐셀)는 공동 18위(3오버파 283타)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 뒤 1998년 박세리 선배의 US여자오픈 우승을 보고 메이저 여왕을 꿈꿔왔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면서 어제 부터 압박감을 느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