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린과 5언더파 기록...박성현, 1오버파 부진
김자영(SK 네트웍스)과 고양 호수초 출신의 배선우(26)가 시즌 개막 대회인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자영은 14일 양주시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배선우와 버디 6, 보기 1개를 기록한 한세린(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1위에 나섰다.
또 지난 시즌 신인왕인 조아연(볼빅)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조혜림(롯데)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솔레어)과 이정은(대방건설)은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국내파 유망주인 최혜진(롯데)은 3언더파 69타로 ‘베테랑’ 홍란(삼천리)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김효주(롯데)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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