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2017~2018시즌 울산 현대서 활약한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30)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빈트비흘러는 19세 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FK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2017년 울산에 입단해 5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과 계약이 만료된 빈트비흘러는 덴마크 비보르 FF, 호주 멜버른시티를 거쳐 3시즌 만에 다시 국내로 복귀해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빈트비흘러는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다.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증강 전개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에 성남은 넓은 시야와 패스,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빈트비흘러의 합류로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을 것을 기대했다. 빈트비흘러는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던 K리그로 복귀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빨리 적응해 올 시즌 팀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가격리를 마친 빈트비흘러는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팀 훈련에 참가했다. 김경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왕조 출신으로 아직 기량을 꽃피우지 못한 미생 김현(27ㆍ인천 유나이티드)과 나성은(24ㆍ수원FC)이 새로운 둥지에서 비상을 꿈꾼다. 둘은 리그 최강 전북의 유스팀인 전주영생고 출신으로 각각 2012년, 2018년 전북에 입단해 주목을 받은 공격수였지만, 외국인 선수 로페즈와 레오나르도, 이동국(은퇴), 김신욱(상하이 선화) 등 쟁쟁한 기량을 갖춘 경쟁자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23세 이하(U-23)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김현은 전북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성남FC,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도치키SC를 거쳐 K3리그인 화성FC를 전전했다. 지난 시즌 화성FC서 반 시즌을 뛰며 7경기 5골의 활약을 펼쳐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공격력 강화를 위해 무고사와 호흡을 맞출 자원을 찾았고, 그 결과 영생고와 제주서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김현을 영입했다며 191㎝ 장신 공격수로 신체 조건이 좋고, 축구 지능이 높아 2선과의 연계가 준수한 공격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나성은은 2018년 전북서 데뷔해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시드니FC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탄탄한 스쿼드에 결국 밀려났다. 힘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나성은의 가능성을 엿본 수원FC는 곧바로 그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양동현, 김호남에 이어 나성은의 가세로 안정된 수비력과 함께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수원FC 관계자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여서 길게 보고 영입했다라며 연습경기, 훈련 등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본다.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힘겹게 강등권서 탈출한 인천과 닥공으로 5년 만에 1부로 승격한 수원FC에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두 젊은 공격수가 올 시즌 보여줄 플레이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김경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31)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재석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정규리그 7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경기에 출전한 뒤 강원FC로 이적해 2년동안 60경기서 3골ㆍ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3년 J리그 감바 오사카에 둥지를 튼 오재석은 2019년까지 7년간 194경기에 출전해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역대 최장기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2013시즌 J2리그서 팀 우승을 이끌며 J1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다음 해 정규리그와 리그컵, 일왕배대회서 우승을 경험했다. 오재석은 연령대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다. 오재석은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와 기쁘다. 특히 열정적인 팬을 가진 인천이라서 더 행복하다면서 인천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로 승격한 수원FC가 험멜코리아와 함께 1부리그 잔류를 넘어 그 이상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스포츠 전문 업체인 험멜코리아와 2년간 용품 후원에 대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국내에 첫선을 보여 스포츠 전문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축구계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한 험멜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수원FC와 유니폼, 운동복 등 용품 후원 계약을 맺어왔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늘 아낌없는 험멜코리아의 후원에 감사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험멜코리아 후원 덕분에 수원FC가 1부리그 승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다면서 다가오는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험멜코리아는 수원FC를 비롯해 전북 현대, 울산 현대, 경남FC 등 K리그 4개 팀과 후원 계약을 통해 선수단에 기능성 유니폼과 연습복, 패딩 등을 후원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골키퍼라는 제 직업을 사랑합니다.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2020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20년차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38)이 불혹을 앞둔 2021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김영광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수가 줄어든 지난 시즌 27경기 가운데 23경기에 나서 33실점을 기록했다. 6년만에 1부리그에 돌아왔지만 적응할 겨를도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하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던 성남의 잔류에 앞장섰다. 김영광은 14일 지난 시즌 초 팀이 연승을 하면서 상승세를 탔다가 중반부터 무승과 연패행진을 거듭하며 강등권 위기에 몰리는 등 굴곡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가 경기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 최후에 웃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2019년 겨울,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김영광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2015년부터 창단 멤버로 뛰었던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부진 탈출을 위해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영입하면서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은퇴와 선수생활 연장의 갈림길에서 김영광은 현역생활을 선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다행히 김남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성남이 손을 내밀었다. 성남에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간 김영광은 신인 때의 등번호 41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 선방 쇼를 펼쳤다. 지난해 6월 7일 대구FC전서 K리그 통산 5번째 500경기 출전 기록도 작성했다. 김영광은 경기장에서 내가 뛸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했기에 매 경기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들이 모여 500경기 출전 기록을이뤘다. 하지만 기록에 연연하지 않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신인 시절의 체중(85㎏) 유지 등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팬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싶다고 밝혔다. 팀의 맏형인 김영광은 축구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있을 때 자신감을 잃으면 더 힘든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뒤를 걱정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열심히 뛰면 팀 성적도 분명 지난해와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수기자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섰던 손흥민(29ㆍ토트넘)이 지독한 불운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좋은 몸놀림을 보였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대1로 비겼다. 리그 13호 골에 도전한 손흥민으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발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오른쪽 크로스를 회심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역시 풀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무산됐다. 1분 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헤더골로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두 차례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땅을 친 손흥민은 후반 26분 역습 상황서 은돔벨레의 도움으로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와 땅을 쳤다. 손흥민의 세 차례 득점 기회가 골키퍼 선방과 골대 불운으로 모두 무산된 토트넘은 후반 29분 풀럼의 이반 카발레이에 동점 헤더골을 내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전력을 보강했다. 인천은 유소년팀인 대건고 출신 김민석(18)을 비롯해 박창환(19ㆍ숭실고), 유동규(25ㆍ남동FC), 이강현(22ㆍ부산교통공사) 등 4명의 신인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민석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강점이다. 대건고 시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019 전국체육대회, 20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축구대회 우승과 2020 K리그 주니어리그 3위 등 팀을 정상급으로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박창환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조성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빠른 공수전환이 최대 강점이다. 유동규는 FC의정부, 양평FC, 대전코레일FC, 남동FC 등 K3리그에서 활약한 최전방 공격수로, 측면서도 위협적인 공격력을 뽐내는 강점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인천 부평초, 제물포중, 인천남고, 광주 호남대를 거쳐 K3리그인 부산교통공사에서 중앙 미드필드로 활약한 이강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다. 지능적인 수비와 공격, 그리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인천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인선수들 모두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된 자원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젊은 선수들 모두가 인천에서 자신이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마친 이들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경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탄 모야(29ㆍ데포르티바 알라후엘렌세)를 1년간 임대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2011시즌 코스타리카리그 사프리사에서 데뷔한 조나탄 모야는 스페인 라 리가의 우에스카, 우크라이나의 지르카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코스타리카 U-17, U-20, A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조나탄은 파울로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2018년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했었다. 조나탄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에 능한 공격수로, 적극적인 수비가담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20-2021시즌 코스타리카리그와 플레이오프,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등을 통틀어 전반기에 총 19경기에 출전, 12골ㆍ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최근 일본 프로축구를 경험한 장신 수비수 최정원(26ㆍ186㎝)을 영입한 가운데 J리그 출신 선수들과의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사다. 그동안 수원은 J리그서 뛰었던 재일교포 안영학, 정대세,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카하라 나오히로 등 J리그 출신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했다. 이후 2014년에는 일본에서 막바로 프로에 데뷔한 중앙수비수 조성진을 영입, 입단 첫 해부터 주축 선수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J리그 복귀파의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수원은 지난 2016년엔 J리그 사간도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미드필더 김민우(30)와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에 데뷔 후 5년간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 최성근(29)을 동시 영입했다. 이들은꾸준히 팀의 핵심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우는 염기훈과 함께 수원의 왼쪽 라인을 결성하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오가면서 호평받은 기술은 팀에 또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했다. 상주 상무(김천상무 전신)에서 약 2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후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성근도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수비진에서 여러 위치를 소화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두 선수 모두 팀의 부주장을 역임하기도 해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은 또 한 명의 연고지역 출신 J리거 최정원의 영입으로 올 시즌 기존의 민상기, 헨리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원은 수원은 내가 사는 고향으로, 어릴 때부터 꿈과 목표였던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K리그 최고 명문 클럽에 입단한 만큼 앞으로 팀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J리거 영입으로 그동안 꾸준히 재미를 본 수원이 제공권 장악과 수비 반경이 넓은 최정원의 영입을 통해 또 한 번 J리그 출신 국내 선수 역수입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수기자
최민서.FC안양 제공 좋아하는 축구를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좋은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임대 선수로 영건 최민서(19)를 영입하는 행운을 안았다. 최민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했던 유망주로, 포항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올해 포항에 입단한 뒤 곧장 안양에 임대됐다. 최민서는 2019년 10월 열린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조별리그 아이티와의 1차전과, 앙골라와의 16강전서 잇따라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킬러 본능을 발휘해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7살 때 축구 마니아인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한 최민서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라며 물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축구가 좋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에 열렸던 U-17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중요한 승부처마다 결승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 무척 뿌듯했다면서 덕분에 포항에도 입단했고, 또 안양에 임대돼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최민서의 장점은 상대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서 만들어 내는 득점력이다. 문전에서 쇄도하는 능력과 어느 위치에서든 슈팅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돋보여 안양은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양 관계자는 최민서는 득점 능력이 출중한 선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선정도 탁월하고 공격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라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인인 만큼 안양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서 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서는 임대로 안양에 합류했지만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내 팀처럼 생각하고 더 헌신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신인인 만큼 형들보다 더 패기 있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안양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