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볼더링(스포츠클라이밍)과 열정적인 음악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인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매력 만점 스포츠’ 볼더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아웃도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디다스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남·여 전문 선수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예선이 치러지며, 10일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준결승과 12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BeatBox DG의 비트박스 공연과 리듬파워의 힙합공연,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도 함께 개최돼 스포츠클라이밍도 보고 음악도 함께 즐기는 종합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볼더링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인공암벽과 슬랙라인(외줄타기)을 체험할 수 있는 아웃도어 체험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남·여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오는 8월1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셰 아레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의 참가 자격 및 경비 지원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과 아디다스 아웃도어 제품이 제공된다.
한편,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는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아웃도어 이벤트로 클라이밍 전문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루트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스포츠와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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