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 2파전…‘기어S’냐 ‘G워치R’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손목 위 선점 경쟁을 시작했다. 양사는 28일 나란히 전략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와 LG G워치R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기능 내장을, LG전자는 완벽한 원형 디자인에 각각 강점을 둔 스마트워치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기어S는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문자알람 및 일정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워치와 달리 자체 이동통신칩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 및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도 한층 강화됐다.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 기어S는 도보용 내비게이션, 뉴스 서비스,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는 GPS(위치정보시스템)와 기압계센서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운동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의 G워치R는 디자인과 화질에 초점을 맞췄다. G워치R는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또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또한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등으로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 강화된 방수방진 기능도 눈에 띤다. G워치R는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손을 씻을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세척하면 된다. 기어S와 G워치R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공개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LG전자, 스마트워치 ‘LG G워치R’ 전격 공개

LG전자가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를 전격 공개했다. G워치R는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등도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 G워치R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했다. G워치R는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 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부재중 전화, 메시지, 미팅 일정, 날씨 정보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다양한 스타일의 워치 페이스들이 이번 G워치 후속작에서 크게 보강됐다. IP67 인증을 획득한 G워치R는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췄다. 손을 씻을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세척이 가능하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G워치R를 일반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4분기 초로 예정돼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모던한 느낌의 G워치에 이어 클래식한 디자인의 G워치R를 선보였다며 감성 혁신 기반의 프미미엄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로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갤럭시 알파, 아이폰5 디자인 도용? 삼성 "카드폰에서 따온 것"

'갤럭시 알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캘럭시 알파'의 디자인이 애플의 '아이폰5'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아이폰5는 애플이 2년 전에 출시한 모델로, 메탈 디자인과 아이폰의 트레이드 마크 '챔퍼'가 적용됐는데, 삼성전자 측이 아이폰5에 적용된 메탈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것. 디자인 도용 논란이 불거지자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블로그에 갤럭시 알파의 메탈 디자인은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기 1년 전인 지난 2006년 삼성이 출시한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갤럭시 알파, 아이폰5와 정말 비슷하네", "삼성 갤럭시 알파, 삼성 카드폰은 뭐지?', "삼성 갤럭시 알파, 그럼 아이폰5가 삼성 카드폰 디자인 도용한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 알파는 메탈 프레임으로 두께 6.7mm, 무게 115g으로 얇고 가볍다. 119mm(4.7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186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도 지원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뜨는 앱, 튀는 앱] 어디갈까 外

어디갈까 / (주)모바일페이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어디갈까는 지난 2010년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무료앱 순위 전체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스마트정보부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는 여행 안내 전문 앱이다. 기간별, 내주변, 지역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상세한 여행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카카오스토리 플러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만큼 여행 정보 공유 기능도 확대됐다.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이들이라면 400만 사용자가 선택한 가족여행 정보 서비스 어디갈까가 추천하는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합성의 달인 커플 / ausoft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나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합성사진을 제작할 수 있는 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합성의 달인이 커플 버젼으로 재탄생했다. 합성의 달인 커플은 영화포스터와 우스꽝스러운 그래픽 등을 활용해 개성넘치는 커플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몇번의 간단한 클릭으로 다채로운 커플 합성효과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합성사진을 만들 수 있다. 또 직접 제작한 합성사진을 카카오톡과 마이피플과 같은 메신저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평범한 카톡 프로필 사진에 싫증은 느끼는 커플이라면 합성의 달인 커플로 재미있는 프로필 사진을 커플만의 개성을 뽐내보자. 안티 블루라이트 / ㈜링딩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이들을 위한 필수 앱이 등장했다. 안티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도 눈에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력 보호 전문 앱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최적화 모드, 눈부심 방지모드, 휴식 모드 등 상황에 따라 6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준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안구건조, 불면증 등에 시달리는 이들이라면 안티블루라이트를 적극 활용해보자.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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