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렛&페이먼트 콘퍼런스

급변하는 모바일결제 시장의 흐름과 기술 전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인 모바일월렛 & 페이먼트 2014 콘퍼런스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 역삼동 포스코P&S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만물인터넷 전문 미디어인 IoE.Asia는 최근 모바일 업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의 하나인 모바일결제를 테마로 삼아 15명의 전문가를 초청, 두 번의 패널토의를 포함해 다채로운 세션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월렛 & 페이먼트 콘퍼런스에서는 4명의 테크놀로지 애널리스트를 포함해서 모바일결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부터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는 앱 생태계 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패널 및 참석자들은 모바일 월렛, 경쟁력의 원천을 다시 묻다와 금융, MNO 및 테크 자이언트와 코피티션 하다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IoT 시대, 파괴적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결제 등의 세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세계 모바일결제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카카오의 시장 진입으로 시장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이제 승부는 웨어러블!” 삼성ㆍLG 주도 세계시장에 후발업체들 맹추격

이제는 웨어러블(wearable) 시대. 최근 세계 모바일 시장의 화두는 웨어러블이다.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휴대하는 시기를 넘어 몸에 직접 착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삼성과 LG, 애플, 인텔 등 주요 업체들도 웨어러블 시장 경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급변하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에 대해 살펴봤다. ■ 빅3 구도서 점차 치열해진 웨어러블 시장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종합가전전시회 IFA의 중심은 단연 웨어러블 기기였다. 대다수 관계자들이 스마트 기기의 승부처가 스마트폰에서 웨어러블로 넘어간 듯하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현재 세계 웨어러블 시장은 삼성과 LG 등 국내업체가 주도하는 가운데 후발 업체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스마트 워치인 기어 S와 G 감시 R을 각각 선보이며 웨어러블 전선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 LG와 함께 3강을 형성하고 있는 애플도 애플 워치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후발 주자들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다. 소니는 이번 IFA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디자인의 시계형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3를 선보이며 삼성, LG의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기술력 면에서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되던 화웨이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도 기본적인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진화하는 웨어러블 첨단 융복합시대 도래 IT 업계에서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웨어러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술이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에서도 정점에 도달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시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글글라스나 헤드폰형 스마트 기기인 삼성 기어VR처럼 다양한 웨어러블이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와 스마트기기의 결합, 또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편으로 웨어러블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 2014 부산모터쇼에서 착용식 이동수단 웨어러블 케이(Wearable K)를 선보인 데 이어 K3 워치(K3 Watch)를 한정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현대자동차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 CES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연동한 구글 글라스 작동 시연을 펼치며 웨어러블 실험에 가세하는 등 웨어러블 기기의 영역 확장에 따른 웨어러블 시대의 도래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패션과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는 일상부터 교육, 건강 등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인간의 몸에 걸친 패션이 하나의 작은 컴퓨터가 될 날이 머지않은 셈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TV 매칭 곡선형 오디오인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HW-H7501)를 국내 출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삼성 커브드 TV의 곡률과 동일한 4200R로 디자인을 적용해 삼성 55형과 65형 커브드 UHD TV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42mm의 슬림한 두께와 알루미늄 메탈 소재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오디오답게 생동감 넘치는 320와트(W)의 8.1채널을 지원했으며 기존 직선형 사운드 바에 좌우 2개의 스피커가 추가돼 더욱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티비사운드 커넥트(TV SoundConnect) 기능을 탑재해 TV와 무선으로 간단히 연결돼 복잡한 선이 없는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TV 리모콘을 사용해 사운드 바를 간단히 조작 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 준다. 한편,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를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포터블 오디오를 증정하는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IT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ITKorea)에서는 커브드 사운드바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는 댓글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오는 22일부터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출고가는 8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기존 커브드 TV와 한 몸처럼 어울리는 완벽한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애플 아이폰 6, 한국 1차 출시국 제외… '해외직구' 관심 UP

애플 아이폰 6, 한국 1차 출시국 제외 '해외직구' 관심 UP 애플이 오는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19일이라고 못박았다. 아이폰을 먼저 출시하는 1차 출시국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으로 한국은 여기에 들지 못했다. 한국에서 새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예년의 사례를 보면 1차 출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한 달여 이상 기다려야 새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신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인 '해외 직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해 국내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을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과거에는 한국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가 맞는 곳에서만 제품을 사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모델은 국내 이통사의 LTE 주파수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제품을 사야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외에서 산 제품이 국가별 잠금(컨트리록)이나 통신사 잠금(캐리어록)이 걸려있을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잠금이 걸려 있는 제품은 현지 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은 부품 수급 등 사정에 따라 국내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애플 아이폰 6

애플 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 애플워치 등 신제품 공개

애플 아이폰6 등 신제품 3종 공개...iOS 8 정식버전 17일, 애플 페이 서비스 10월 미국서 개시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손목시계 모양의 스마트 액세서리 애플워치 등 3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 아이폰은 오는 12일 미국 등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19일에 시판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으로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이고 픽셀 밀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다.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즉 이른바 풀HD이며 픽셀 밀도는 401ppi다. 아이폰 6의 두께는 6.9 밀리미터(mm)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5s보다 얇아졌다. 또 아이폰 6 플러스의 두께는 7.1mm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돼 있으며,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이 두 제품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고, VoLTE, 즉 LTE를 통한 고음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모드에 802.11ac가 추가됐다. 애플은 또 이날 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 애플 워치를 공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 사파이어 창이 달려 있으며, 여러 가지 색깔로 나오는데다가 시계 줄을 바꿔 끼울 수 있어 패션 액세서리 노릇을 한다. 이밖에 애플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 회사들과 손잡고 다음 달 미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시작하기로 했다. 애플 페이를 채택한 업체로는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 음식점 예약 시스템 오픈테이블, 소셜 커머스 서비스 그루폰 등이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오는 17일 iOS 8의 정식 버전을 내놓기로 했다. 애플은 지난 6월 개최한 세계 개발자 대회(WWDC) 2014에서 iOS 8의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사진=애플 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 애플워치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6ㆍ아이폰6 플러스로 '리그오브레전드'급 게임도 가능...어떻게?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공개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온라인 콘솔 게임도 가능해진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6가 4.7인치(1334750픽셀, 326ppi), 아이폰6 플러스가 5.5인치 풀 HD(19201080픽셀, 401ppi)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이며, 두께는 전작인 아이폰5S가 7.6mm인데 비해 아이폰6가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로 화면 크기에 비해 한층 얇아졌다. CPU는 'A8'을 탑재해 속도는 25%, 그래픽은 50% 향상됐다. 에너지 소비도 50% 삭감하는 데 성공해 배터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별히 아이폰6 플러스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수준의 온라인 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애플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게임업체 수퍼 이블 메가콥과 손잡고 아이폰6 플러스용 고차원 콘솔 게임을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폰6는 최초의 아이폰보다 속도가 50% 빨라진 만큼 게임을 즐기는 아이폰6 유저에게 새로운 스릴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퍼 이블 메가콥의 스테판 셔먼은 "우리는 아이폰6와 메탈의 퍼포먼스에 전율을 느꼈다"며 애플의 신제품을 극찬했다. 앞서 수퍼 이블 메가콥은 iOS로 태블릿PC용 게임 '베인 글로리를 개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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