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속도 2위… 1위는 어디?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1위는 어디? 한국의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속도가 홍콩에 이은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는 2014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터넷 평균최대접속속도(average peak connection speed)가 72.1Mbps(초당 메가비트)를 기록해 73.9Mbps를 기록한 홍콩에 뒤졌다고 밝혔다. 인터넷 평균최대접속속도는 각각의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한 최대 속도를 평균낸 것으로 인터넷평균접속속도와는 차이가 있다. 인터넷 평균접속속도는 한국이 24.6Mbps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2위 홍콩(15.7Mbps)과의 격차가 8.9Mbps나 된다. 또한 한국은 초고속인터넷(10Mbps 이상) 도입률과 브로드밴드(4Mbps 이상) 도입률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와 11% 성장하며 1위를 점유했다. 이밖에도 한국은 평균 모바일 접속 속도에서도 15.2Mbps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모바일 접속 속도가 가장 낮은 베트남(0.9Mbps)과 견줘 16배 이상인 속도다. 한편 아카마이는 자사 고객들이 지난 2분기 총 270건의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장애) 공격을 받았다는 집계 결과롤 공개하면서 이는 직전 분기에 비해 5%, 전년동기에 비해 15% 감소한 수치라고 공개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2위

이통3사, 보조금 눈치 ‘얼마 풀었나’…가장 비싼 곳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드디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단말기 별 지원금을 공시했다. 이들 3사는 지원금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 전날 자정까지 막판 눈치 작전을 펼치다 이날 오전 일제히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 4'는 얼마에 살 수 있으며 가장 많은 보조금을 푼 통신사는 어디일까? 갤럭시 노트4의 경우 가장 많은 보조금을 푼 곳은 SK텔레콤이다. 그 다음에 LG유플러스, KT가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물론 갤럭시 노트4가 가장 최신 단말기인 만큼 3사 모두 상한선 30만원에 훨씬 못미치는 10만원 미만 수준을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4 사용자가 월 10만원 요금제인 LTE 100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11만1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출고가 95만7000원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제외하면 84만6000원에 이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절반 가량 저렴한 요금제인 LTE 52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5만7000원을 지원 받아 갤럭시 노트4를 90만원에 살 수 있다. 물론 최저가 요금제도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4 구매 고객에 대해 각각 최대 8만2000원, 8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KT는 완전 무한 77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7만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 갤럭시노트 4를 88만6000원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LTE 69 요금제(월 6만9000원) 가입자에게 6만1330원의 지원금을 지급, 갤럭시노트 4를 89만5670원에 팔고 있다.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 선언… "새로운 영역 개척할 것"

다음카카오 출범 선언 "새로운 영역 개척할 것"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1일 다음카카오의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적인 합병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하에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리더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 4개월간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에 대해 최세훈 공동대표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밑거름 삼아 큰 가치를 이루는 융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석우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가 가고자 하는 길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이며 또 하나 주목하는 키워드는 바로 코넥트(연결)"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다음카카오의 기업이미지(CI)도 공개됐다. 새 CI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서체의 'daumkakao'다. 다음이 강조해 온 4가지 색과 카카오의 노란색을 빛으로 합치면 흰색, 물감으로 합치면 검은색이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젊음, 유연함, 소통을 상징한다. 이와 관련해 최 공동대표는 "새 CI는 다음과 카카오가 하나가 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나타낸다"면서 "이는 앞으로 다음카카오가 함께 추구할 가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의 합병은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1천억원. 여기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각각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업계에서 신화를 써내려간 두 업체가 시너지를 내면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네이버와 패권을 다툴 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다음카카오 출범

애플 아이폰6, 중국 밀수시장서 벌써… 왜?

애플 아이폰6의 인기가 벌써 시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밀수시장에서의 얘기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밀수 아이폰 6 가격이 출시 직후 1만20001만5000 위안(약 204만256만원)에서 아흐레 만에 65008800위안으로 뚝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내 IT 단지인 중관춘(中關村)에서 밀수 아이폰을 파는 한 도매업자는 "현재 아이폰 6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 6는 아직 중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아 1차 출시국인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를 통해 중국 밀수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밀수업자들은 홍콩에서 웃돈을 주고 사들인 아이폰 6를 중국에서 되팔고 있지만 최근 밀수 가격이 떨어지면서 큰 이윤을 남기기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아이폰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은 현지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메이쭈가 급성장한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가격이 저렴한 샤오미와 메이쭈의 스마트폰도 아이폰과 경쟁할 만큼 멋지다는 인식이 퍼졌고 4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던 아이폰은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전락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반(反) 부패 사정이 거세진 것도 중국시장에서의 아이폰 6 부진에 영향을 줬다. 과거 아이폰 등 사치품을 사던 공직자를 겨냥한 사정 한파로 중국 시장에서 사치스러운 소비행태가 줄어들었다. 또 중국 정부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보기관의 감시활동을 폭로한 후 외국 회사가 만든 전자제품 사용을 억제할 방침임을 시사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뜨는 앱, 튀는 앱] 카닥 - 자동차 수리 필수앱 外

카닥 - 자동차 수리 필수앱 / 카닥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아끼던 차가 부서졌을 때 만큼 속상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순간이 또 있을까. 특히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견적은 가뜩이나 속상한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곤 한다. 카닥은 이런 상황을 맞은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이다. 자동차 수리가 필요한 파손부위의 사진 3장과 차량 정보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정확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자동차 수리 갤러리 기능을 통해 업체별 수리비를 비교할 수도 있다. 특히 다음 달 6일까지 카닥에 견적을 요청하는 이용자들에게 최대 30만원의 수리비와 픽업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니 자동차를 수리해야 하는 운전자라면 카닥의 도움을 받아보자. 유기견보호센터 / 행복한 세상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유기견보호센터는 한국의 공식 종합 유기견보호센터 앱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 및 고양이 포털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반려동물 카페 및 블로그, 네이버 검색 데이터와 연동이 가능하다. 실종동물 찾기 전국 검색망을 활용하면 전국의 유기동물보호소 등과 연계해 실종된 반려동물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두며 긴급 무료전단지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종합유기견보호센터, 국내 1위 강아지분양포털 도그짱 등과의 연계를 통한 대규모 실종동물 홍보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락사방지를 위한 유기견 무료 분양 정보와 펫도우미 정보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렛츠폴드 / 개발자 (주)다섯시삼십분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렛츠폴드는 애플 앱스토어 선정한 베스트 앱에 오른바 있는 종이접기 퍼즐 전문 앱이다. 종이를 준비할 필요없이 손끝으로 간단하게 터치와 드래그를 하기만 하면 재미있는 종이접기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면 곤란하다. 간단한 종이접기 수준의 퍼즐도 있지만 상당한 두뇌 회전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퍼즐도 즐비하기 때문이다. 종이 접기를 완성하면 귀여운 캐릭터가 짠하고 나타나며, 한 스테이지의 캐릭터를 모두 클리어 하면 다음 스테이지가 자동으로 열린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렛츠폴드를 통해 종이접기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단통법 전면시행 ‘D-1’ 어떻게 바뀌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단통법은 사전공시제를 통해 지역과 시간에 따른 보조금 차별 지급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풀이할 수 있다.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받는 대신 그에 해당하는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가요금제를 강제유도하거나 단말기 가격을 유도하거나 애매모호한 표기를 통해 단말기 가격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는 판매점들의 기만행위도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는 지원금 가장 큰 변화는 단말기와 요금, 기간에 따른 지원금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타사 이동통신으로 갈아탈 때는 물론 신규 가입 혹은 기기 변경 관계없이 차별 없는 동일한 보조금을 받게 되며 어떤 휴대폰을 살 때 얼마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이 단말기유통법의 취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와 대리점에는 지원금 액수고 표기된 장부가 비치된다. 또 한번 공시한 정보는 최소 일주일간 바꿀 수 없으며 인터넷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같은 기종의 휴대폰을 구입한 가격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는 불합리한 상황은 찾아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 공짜는 없지만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그렇다고 전국 매장에서 파는 가격이 모두 똑같게 되지는 않는다. 매장주 재량에 따라 실제 단말기 판매가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단말기유통법에 따르면, 판매점은 재량에 따라 이통사가 공시한 지원금 금액보다 최대 15%까지 추가 지원금을 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시행 후 첫 6개월 간 보조금 상한액을 30만원으로 정했다. 다시 말해 과거처럼 수십만원의 지원금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최대 4만5천원까지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판매점의 추가 지원금 또한 이용자들이 잘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된다. 특히 출시한지 1년3개월이 지난 구형 단말기는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정부의 보조금 상한선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구형 단말기들이 공짜로 풀리기는 어렵다. 가입유형과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는 법 규정 때문이다. ■할인 미끼 고가 요금제 가입유도 원천 금지 과거에는 단말기를 싸게 구입하기 위한 조건으로 수개월간 7만원 이상 요금제를 유지해야한다는 등의 조건이 붙기도 했다. 그러나 단통법이시행되면 약관 외 추가 지원금을 미끼로 고가 요금제에 가입 시키거나 부가 서비스 사용을 의무 사용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만약 매장에서 이 같은 이면 계약서를 작성했다하더라도 따르지 않으면 된다. 이중 계약사실이 적발될 경우, 판매점은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통사 약정 할인을 마치 단말기 금액 할인처럼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 또한 과태료 대상이다. 단통법 시행으로 그동안 혜택에서 제외됐던 3~4만원 요금제 가입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보통 5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들에게만 보조금이 쏠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단말기월 5만원 이하 요금제 사용자들에게도 지원금 혜택이 돌아간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창의+열정 대학생 아이디어로 ‘반짝’

제7회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기술전(Samsung Software Membership Technical Conference)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 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저변 확대하기 위해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대학생들 470명이 참가해 올해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수행한 창의과제 300여 건 중 타이젠을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는 작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하는 작품 등 창의적인 15건의 과제를 전시했다. 특히 사용자가 손잡이를 놓아도 스스로 균형을 잡아 주고 주변 상황을 판단해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자전거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돼 모든 디스플레이에 다중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윈도우 서비스와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반의 앱 미러링 앱도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기술전에 전시된 15건의 우수 과제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건의 최우수 과제를 선정했으며,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컴퓨터의 마우스, 스피커 등 다양한 주변장치로 작동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OS 작품인 S디바이스(SDevice)(신촌멤버십)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1991년부터 시작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은 삼성전자가 IT 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을 조기 선발해 창의력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개발 환경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3일부터 2015년 상반기 신입회원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고 열정을 가진 우수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홈페이지(www.secmem.org)를 통해 공지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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