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 경기바이오센터는 10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교와 도내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자와 연구정보의 상호교류 ▲연구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운영 ▲연구기자재와 시설의 공동사용 등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아주대 약학대학에서 진행하는 제약관련 학위과정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인재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전영중 경기바이오센터장은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되는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에 경기도 홍보관 및 기업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로 300개 업체가 참여하고 1천개 부스가 운영돼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경기도관은 경기도 녹색성장, 녹색에너지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도내 녹색기업이 전시하는 기업관으로 구성 운영되며, 동 기업관의 참여 대상은 기술 및 제품은 우수하나 홍보능력이 미약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참여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경기도관 참여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 공고는 이달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담기관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시컨벤션팀에서 운영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031-8008-4841)로 문의하거나,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031-259-6125), 경기넷(www.gg.go.kr)을 참조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 지역 수출성과는 오히려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이 한-EU FTA에 따른 지난해 중소기업의 EU시장 수출성과를 분석한 결과 수출증가율은 18.9%로 세계 수출증가율 16.1% 보다 높았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수출증가율은 EU 지역이 7.6%로 세계 수출 10.1% 보다 저조했다.그러나 한-EU FTA가 발효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EU 수출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월 0.15%에서 연말에는 0.20%까지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특혜관세 혜택품목의 EU지역 수출증가율은 26.1%로 무혜택품목 9.9%보다 크게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자동차부품 등 대 EU 수출 상위 50대 중소기업 수출품 중 43개 품목에서 지난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수출품목 전체적으로 호조를 보였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달 발효된 한-미 FTA도 우리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한다면 수출 증대 등의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광교지식포럼이 오는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제1차 광교지식조찬포럼을 개최한다. 광교지식포럼은 광교테크노밸리 관련 산학연관 간의 정보화 지식을 교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조찬포럼에는 Data mining & Visualization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이만재 박사를 초청해 공공 데이터의 중요성 알리고, 그 예로 제18대 국회 본회의 투표 데이터를 이용한 국회의원간의 투표 성향을 시각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조찬포럼 참여는 오는 12일 목요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교지식포럼사무국(031-259-605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농식품 수출확대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기도와 aT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농식품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양측은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기도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 유통개선, 식품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의 국내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의 뛰어난 농식품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농식품 수출로 FTA 등 개방의 파고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전국에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경기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친환경농업(유기무농약저농약) 농가는 7천646호, 면적은 7천601㏊이며 출하량은 19만3천393t으로 집계됐다.단순 출하량으로는 경기도는 전남(73만4천682t), 경북(32만7천639t)에 이어 세번째이지만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농업 비중은 4.25%로 전국 9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28.89%의 전남이었으며 경남 7.57%, 경북 7.32%, 강원 7.27% 등의 순이었다.경기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17만2천674㏊)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4.40%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다.이에 대해 경기도는 까다로운 인증절차와 판로망 확보가 유리한 수도권의 특성이 결합된 점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농산물의 경우 경영관리, 재배포장용수종자, 재배방법, 생산물 품질관리 등의 인증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인증 후에도 생산출하과정과 시판품 조사 등을 거쳐야 한다.타 지역에 비해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경기도는 일반농산물의 수요도 충분해 굳이 복잡하고 어려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2000년대 초반까지 매년 122.7%의 급증세를 보였고 최근 5년간 12.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규모도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3조6천8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따라서 이처럼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전략수립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실적이 아직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친환경농업과를 신설한 만큼 도비 4억원을 투입해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국내 최대의 복수종합유선방송인 티브로드는 9일 지역 케이블TV 최초로 휴대형 실시간 방송시스템인 MLBS(Mobile Live Broadcasting System) 도입해 오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한다고 밝혔다.MLBS는 언제, 어디서나 현장 영상과 음성을 무선 와이파이, 4G 와이브로 등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전송하고 방송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티브로드 인천방송은 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예상되는 수도권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MLBS를 도입했다며 선거 후에도 실시간 속보와 생중계 방송에 MLBS를 활용해 지역뉴스의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최근 티브로드 앱을 출시해 후보자 경력방송이나 토론방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한국지엠이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쉐보레 브랜드 홍보를 위해 프로야구단 및 모터스포츠와 후원 계약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에서 차량 전시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가졌다.이날 한국지엠은 쉐보레 로고가 새겨진 응원도구를 2만7천여 관객들에게 나눠줬으며, 경기장 입구에 캡티바와 말리부를 전시해 관객들이 차량 내외부를 살피고 호기심을 갖는 관객들에게 차량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의 후원계약과 네이버 프로야구 광고 등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쉐보레를 한국시장에 알리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쉐보레 레이싱팀은 오는 5월부터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국내 레이싱 역사상 처음으로 팀 통산 6연패 도전을 시작한다.대회를 앞두고 쉐보레 레이싱팀은 최근 크루즈 레이싱카를 변경된 대회 규정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진표 가수 겸 선수 등 팀 전력 정비를 모두 마쳤다.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쉐보레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와 자동차의 폭발적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국내 고객들의 삶 속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일까지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자격은 매출 20억원 이상으로 연구소를 갖추고, 연구개발 및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특히 경기중기센터는 올해부터 연구개발 이외에도 시제품개발, 해외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등을 추가해 기업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통합했다.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 등은 경기중기센터 웹사이트(www.gsbc.or.kr)의 공지사항에 사업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공직비리 차단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의 부패와 비리를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내외부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Help Line)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석유관리원이 이번에 시행하는 헬프라인은 내부고발은 물론 시민제보도 가능하며 비리행위를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내외부신고시스템이다.신고대상은 금품향응수수, 부당한 이권개입, 알선청탁, 직무관련 부조리, 비리, 품위손상 등 석유관리원의 제규정과 행동강령에 위반되거나 공정한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등 비리사항 전반에 해당된다.신고자에 대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이용방법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 헬프라인 배너를 클릭한 뒤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된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