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간부 경찰이 성 비위 등의 의혹으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경정을 인천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A경정의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되자 이같이 조치했다. 현재 경찰청(본청) 인권보호담당관 인권조사계에서 A경정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경정 이상 계급이고, 성 관련 의혹이라 본청에서 조사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아파트 화장실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3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58분께 중구 중산동 아파트 9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A씨가 팔과 다리에 3도 화상을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화장실 내부에서 촛불을 켜놓고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골프공을 세척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이 불로 대피한 사람은 없다”며 “불은 주민 스스로 껐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홈페이지가 4시간이 넘도록 마비됐으나 시는 아직도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시는 자체 서버와 외부 저장장치 연결 부문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시청과 인천소방본부,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본부, 여성복지관 등 산하기관 홈페이지도 줄줄이 마비됐다. 시는 현재 5시간이 넘도록 복구를 하고 있지만 언제 정상화가 이뤄질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전 4시50분께부터 홈페이지에 장애가 나타나 조치를 하고 있다”며 “해킹은 아니며, 서버와 저장장치 연결 부분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이 맞다면 조만간 복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공항인데도, 인천시민들 공항 가기가 더 불편하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30일 오전 10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버스정류장. 이상영씨(37)가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302번 공항좌석버스에 타려던 순간, ‘빵’하고 경적이 울렸다. 깜짝 놀란 이씨가 당황해 하며 멈춰 서자 선글라스를 낀 기사는 캐리어를 가리키며 가위표를 그려 보이고는 바로 떠나버렸다. 20여분을 기다린 다음 버스에서도 또 탑승을 거부 당했다. 이씨는 “공항버스가 캐리어를 실어주지 않아 벌써 3대나 그냥 보냈다”며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30번 정류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캐리어를 든 한 승객이 공항좌석버스에 타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좌석버스 운전기사 김모씨(51)는 “좌석버스 하부에는 공구 등 운행 장비가 가득해 짐을 실을 수 없다”며 “통로에 캐리어를 두면 승·하차 시간이 길어지는 데다 통로를 막아 아예 승차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정작 인천시민들이 인천 공항 가기가 더 힘들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인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편은 많지만 수하물 소지 승차를 거부해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해서다. 인천시버스운송조합 약관에 따르면 공항좌석버스는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면 20㎏ 미만 캐리어 등을 들고 탈 수 있다. 하지만 ‘승객의 통로 이동 및 승하차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단서 조항 탓에 대부분 캐리어 반입을 거부한다. 이 때문에 인천 시민들은 큰 캐리어를 들고 인천공항에 가려면 택시를 타야만 한다. 짐칸이 있어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리무진 버스가 있지만 연수구 등 일부 지역만 통과하는 2개 노선 뿐이다. 배차간격도 150여분으로 길어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힘들다. 또 남동·중·동·미추홀구 등지에서 서구를 지나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려 해도 시내버스나 인천지하철 등을 1~2 차례 환승해야 해 더 불편하다. 이에 지역 안팎에서는 리무진버스 노선을 늘리거나 공항좌석버스에 수하물칸을 두는 등 인천공항행 대중교통편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인교 시의원(국민의힘‧남동6)은 “전북 전주에서도 공항리무진 요금 3만원이면 편하게 인천공항을 오는데, 인천 시민은 택시를 타고 톨게이트비 등 5만원을 들여야 공항에 갈 수 있다”며 “인천시가 이런 시민 불편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민원이 많아 시민들 불편을 알고 있다”며 “부평·남동구 등 원도심을 통과하는 리무진 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 간 연결도로 구간에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최근 T1 3층 출국장 8번 게이트 앞에서 ‘자율주행셔틀 시범서비스 개시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김범호 공항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자율주행셔틀 시승 및 운행상황을 점검했다. 공항공사가 신규 도입한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서비스다. T1과 T2를 잇는 일반도로 구간을 고정 노선으로 왕복 순환한다. 총 2대의 차량이 각각 T1·T2에서 출발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누구나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공항공사의 셔틀은 현대자동차 쏠라티를 개조한 것으로 최소 30㎞/h에서 최대 80㎞/h의 속도로 중간 정차 없이 직통으로 운행한다.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설계했으나 비상 상황을 고려해 운전자 1명이 상시 탑승한다. 공항공사는 T1 장기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행셔틀과 달리 고속주행구간에서도 운영 가능한 만큼 여객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앞선 지난 2023년 12월 인천공항 T1~T2 연결구간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뽑힌 뒤 지난 2024년 7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했다. 공항공사는 협약 뒤 자율주행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자체 보유 기술로 만든 자율주행 로보셔틀을 검증하며 기술 개발 실효성을 강화했다. 각 사는 이번 도입한 셔틀을 1년간 운영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여객에게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해 국가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한 뒤 지역 112신고와 강력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인천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 2024년 2월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75명 규모로 출범했다. 기동순찰대는 출범 1년 만에 수배자 검거가 1천493건, 절도 등 형사범 검거가 900건에 이르는 등 순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범죄·교통위반 등 기초질서위반 행위도 4천301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냈다.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외국인 범죄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밀집 지역인 연수구 함박마을에서 집중 순찰을 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폭력 범죄가 53.8% 줄었고, 인천 전체 외국인 범죄가 14.5% 줄었다. 기동순찰대는 또 지난해 7월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하천 교량에서 침수된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시민 4명을 전원 구조했다. 10월엔 서구 공장 대형화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기도 했다. 기동순찰대는 이밖에도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 등 방범 시설물 397개를 개선·보수했고,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순찰을 해 ‘치안 문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인천청은 이같은 기동순찰대의 순찰 활동이 112신고와 5대 범죄 감소에 유의미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인천청의 112신고는 지난 2023년 3월1일~지난해 2월29일 146만7천698건에서 지난해 3월1일~올해 2월28일 124만9천381명으로 약 14.8% 줄었다. 5대 범죄도 같은 기간 2만5천425건에서 2만3천955건으로 5.7% 감소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다가가는 경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A양(12)의 친모를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양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한 혐의(방임)로 40대 친모 B씨를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26일 오전 인천 서구 자택에 초등학생 딸 B(12)양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다. A양은 당일 집에 불이 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다. 경찰은 A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토대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B씨를 검찰에 넘겼다”며 “A양 아버지는 건강 상태와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신순영)는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재판에 넘겨진 A씨(30)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 받고도 다시 범행했다”며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난폭운전을 했고 상당히 위험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다만, 교통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도 원심 형량은 가벼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7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7%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스쿨존에서 시속 102㎞로 차량을 몰았다. 7차례 신호위반을 하고 4차례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A씨는 앞선 지난 2017년과 202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과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 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1심 법원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자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신동아건설의 기업회생절차로 인천의 일부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차질(경기일보 1월12일 보도)을 빚는 가운데, 신동아건설의 하청을 받은 업체들이 학교 곳곳에 컨테이너 건물이나 굴삭기 등을 내세워 유치권 행사에 나서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교육 당국의 빠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30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동아건설로부터 하청을 받아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 각각 공간재구조화 공사를 한 업체 5곳은 공사비를 정산 받지 못했다며 이들 학교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들 하도급 업체들은 신동아건설측으로부터 건설 자재 비 등 약 17억여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유치권 행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예고의 주차장에는 이들 업체들이 공사를 할 때 사용하던 컨테이너 건물이 놓여 있다. 이 컨테이너 건물과 길가 등에는 노란색 바탕에 빨간 글씨로 ‘점유, 유치 행사 중’이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앞서 이 컨테이너 건물에는 건설 노동자들이 드나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학교측이 하도급 업체에 “학생들의 수업 등에 차질 우려가 있는데다 자칫 학생들 정서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철수를 건의, 최근 현수막 일부를 제거하기도 했다. 또 인천여상의 공사 현장인 운동장 한복판에는 굴삭기가 세워져 있고, 이 굴삭기에도 ‘유치권 행사 중’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재 인천여상은 지난 1월부터 문화재 발굴 작업 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한 뒤, 수개월째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 같은 유치권 행사 등 신동아건설과 하도급 업체의 갈등이 길어지면 공사가 장기화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인천여상에서는 오는 5월22일 인천지역 학교 9곳의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23회 인천상업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공사가 끝나지 않으면 주차장 확보 등이 이뤄지지 않아 차질이 불가피하다. 인천여상 관계자는 “5월 대회 전에 공사가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5)은 “건설회사 등 어른 싸움에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시교육청 등이 나서 적극적으로 중재,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환경에서 ‘유치권 행사’라는 단어 자체가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보니, 이런 상황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방법을 찾아봤지만, 뚜렷한 방안이 없다”며 “신동아건설에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고 재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이나 일정 등을 확정할 순 없지만, 최대한 빨리 컨테이너와 굴삭기 등을 치우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인천여상‧인천예고 공간재구조화 비상…신동아건설, 회생신청 후폭풍 https://kyeonggi.com/article/20250112580222
“거실 창문을 열 때마다 내다 보이는 공사 중단 건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사 온 지 3년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예요.” 29일 오후 1시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28의6. 대로변에 우뚝 서 있는 짓다 만 25층짜리 건물이 5m 높이 철제 가림막에 둘러싸여 있었다. 가림막엔 붉은색 락카의 ‘유치권 행사 중’, ‘접근금지’, ‘투쟁단결’ 등의 격한 문구들이 빽빽해 주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다. 건물 앞 컨테이너에는 유치권을 주장하는 시공사 측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주변 분위기를 싸늘하게 한다. 이곳에서 만난 인근 아파트 주민 김혜림씨(37)는 “집 앞에 공사를 멈춘 고층 건물이 붉은 락카칠로 덮여 있으니 흉측하다”며 “저 건물로 인해 일대가 슬럼화해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건물처럼 보이는 탓에 건물 주변으로 불법주차도 서슴없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고층 건물이 공사를 멈춘 채 수년간 방치, 주변 일대의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하루빨리 유치권 문제를 해결해 주민, 임대인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치권 행사 중인 ㈜글로리아 시공사 측에 따르면 이 건물은 총 434실 규모로 호텔과 레지던스 기능을 결합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첫 분양을 시작한 뒤 자금난으로 건물주가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지난 2019년 1월부터 공사 중단 상태로 6년째 방치 중이다. 한재현 ㈜글로리아 대표는 “83억원의 공사비를 받아내려고 건축주와 민사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1심만 2년 반 동안 이어지고 있다”며 “건물 공정률이 87%에 이르고 내부 석고보드 작업까지 완료한 상태라 준공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철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민간 간 유치권 문제인 만큼 행정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시나 구 차원의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