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송도국제도시에 복합 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본보 16일자 1면), 꽁꽁 얼어 붙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17일 인천지역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 쇼핑몰(롯데 쇼핑몰) 건립계획 발표 이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그동안 꼼짝하지 않았던 매수세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부동산 관련업계와 시민들은 인구 유입과 집객 효과가 높은 엔터테이먼트 롯데 쇼핑몰이 들어서면 주택 경기는 물론 침체된 인근 상가 상권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도국제도시 S부동산 관계자는 발표 이후 롯데 쇼핑몰 인근인 1공구 내 급매물 분양권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며 분양가에도 팔기 힘들었던 중대형 아파트 분양권도 분양가 수준에 매매가 이뤄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송도국제도시 내 A아파트 대형 타입을 분양 받은 정모씨(45)는 중도금이 부족해 분양권을 팔려고 해도 팔지 못해 걱정했는데 롯데 쇼핑몰 건립 소식에 시장 회복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롯데 쇼핑몰은 송도국제도시에는 가장 중요한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등이 없다는 오명을 해소하며 신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송도 캐슬&해모로(송도국제도시 57공구) 관계자는 분양 시기에 맞춰 롯데 쇼핑 건립이라는 호재가 터져 기대감이 높다며 쇼핑몰은 시민들의 주택 입지 조건 선호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설인만큼 이번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롯데 쇼핑몰에는 롯데백화점(지상 8층 연면적 7만5천900㎡), 롯데마트(〃 2층 〃 3만9천600㎡), 롯데시네마(〃 7층 〃 9천900㎡), 쇼핑몰(〃 2층 〃 8만9천100㎡),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연면적 2천836㎡),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기업인 ㈜YG-1이 한국폴리텍Ⅱ대학 고학력과정 수료자 전원을 채용한다.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 15일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YG-1과 대학 4년제2년제 미취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학력과정 수료생 전원을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YG-1은 인천시 부평구에 본사를 두고 송도국제도시에 중앙기술연구소를 둔 세계 5대 절삭공구 제조 기업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과는 가족기업 산학교류 협약을 맺은 1호 기업.㈜YG-1과 한국폴리텍Ⅱ대학은 분야별로 맞춤 인력을 정해 교육하고 머시닝센터가공 분야 10명, 품질 및 생산관리 분야 5명, 공구설계 분야 2명, FMC유지보수 분야 5명, CNC선반 분야 8명 등 모두 30명을 채용한다.교과목 선정부터 교과내용까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공동 참여하고, 일부 과목은 현장에서 직접 수업받을 수 있다.장영도 한국폴리텍Ⅱ대학 교학처장은 가족기업 맞춤교육은 고학력과정은 물론 정규과정인 산업학사과정 모든 학과로도 확대,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첫 자원순환시스템이 구축돼 글로벌 에코 시티(Gobal Eco City) 구현과 함께 연 40억원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음식물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건조소각 처리, 연료 등으로 자원화시키는 자원순환시스템을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486억원을 투입, 내년말 착공, 오는 2013년 완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순환시스템은 기계적전처리시설(MT), 고형연료화시설(RDF), 하수슬러지처리시설(하루 20t 처리), 고형연료 전용보일러(하루 100t 처리), 에너지 회수 및 공급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자원순환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로 56억원을 지원받는다.음식물 폐기물만 분리해 별도로 처리하며 악취 발생과 운영비용 과다 소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재의 자동집하시설 단점을 보완한다.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탄소배출권(연간 1만t) 확보와 고형 연료 생산 등으로 매년 40억원 경비 절감 효과도 가능하며, 기존 문전수거 방식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검찰이야말로 서브(Serve)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조직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봉사정신이 필요하니까요. 인천지검에서 16일 열린 사랑이야기 콘서트에서 가수 윤형주씨(62)는 검찰은 죄를 벌하는 곳으로만 인식되기 쉽지만 사실은 서브 정신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며 다양한 모습의 강을 묵묵히 끌어 안는 바다처럼 검찰 조직도 선후배간에 서로 존경하고 사랑을 많이 베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콘서트는 주민들과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윤씨는 1시간30분여 동안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그는 시종 일관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풀어가며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할 줄도 안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많이 사랑하라고 강조했다.검찰 조직문화와 관련, 선배가 볼 때는 후배가 미덥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선배는 후배를 다독거려 주고 후배 역시 선배에게 잘 순응해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씨는 이야기 중간중간 자신의 히트곡과 CM송 등을 불러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법무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초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검찰 및 유관 기관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윤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로고송도 불렀다.김학의 인천지검장과 고교 동문인 윤씨는 (김 검사장이) 후배이지만 존경한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일선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제도가 천차만별이어서 개선을 통해 생활비 보전이 아닌 결식아동 끼니 해결이라는 본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인천시와 각 지자체들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부터 고교생까지 급식 지원이 필요한 2만9천558명이 일반음식점 2만1천172명, 단체급식소 5천534명, 도시락 1천245명, 부식 756명, 식품권 881명 등으로 나뉘어 이용하고 있다.대부분의 아동들은 지자체를 통해 지정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통해 한끼 3천500원 상당의 음식을 전자카드제도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아동들이 혼자 식사해야 하는 두려움과 심리적인 거부감 등으로 꺼리고 있다.일부 지역에선 음식점이 충분하지 않거나 접근이 쉽지 않아 전자카드제도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보완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천차만별로 이뤄지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연수계양구는 식사재료로 사용할 부식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는 부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옹진군 등은 농협 등을 통해 식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식품권을 나눠주는 식품권지원사업을 채택하고 있다.하지만 부식지원사업과 식품권지원사업 등이 실질적인 급식지원사업 취지에서 벗어나 자칫 식사가 아닌 생활비 보조로 이용될 수 있어 부평중남서구 등처럼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전자카드제도 이외에는 각 지자체 사정에 맞게 급식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관적이진 않다며 일부 도서 벽지나 임대아파트 등 특수상황이 아닌 일반 도심에선 도시락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이를 권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해양경찰청(해경)이 내수면(강하천)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 119구조대와 공동으로 구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법제처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 해경이 119소방대와 공동으로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수난구호법 개정(안)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이병석 국회의원(한경북포항)이 지난해 4월 발의한 수난구호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해경은 119구조대와 공동구조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합동구조본부를 창설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지난해부터 경인아라뱃길 관할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대립했었다. 소방방재청은 경인아라뱃길 등 선박 운항이 가능한 수역은 하천에서 관할 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특히 수난사고 대처에 책임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경의 구호활동 참여를 반대했었다. 해경은 이에 대해 해상교통안전 행정기관인 해경의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경인아라뱃길의 경우 외국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어 참여를 요구했었다. 현행 수난구호법은 강과 하천 등 내수면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관할 소방서장이 관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행 수난구호법은 내수면 수난사고에 사실상 해경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할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119소방대도 수난 구호에 상당한 경험과 지식, 장비 등을 보유한만큼 공동 구조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시가 서구 공촌동과 가정동 등지에 짓기로 했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잠정적으로 백지화한 가운데 해당 지역 토지주들이 임차 농민들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 임차 농민들이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16일 서구 공촌동과 가정동 일대 토지주와 임차 농민들에 따르면 시가 AG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각각 공촌동 67 일원 48만2천350㎡와 가정동 58의2 일원 31만8천930㎡ 등지에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AG 관련 시설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시의 고시 이후 토지주는 토지 보상, 임차 농민은 작물 보상을 받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시는 AG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서구가 아닌 남동구 보금자리주택을 활용하기로 잠점 결정하면서 토지주와 임차 농민들과의 갈등이 촉발됐다.일부 토지주는 임차 농민에게 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내기도 했다.서구 가정동에서 지난 2003년부터 농지 3만여㎡를 임차,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토지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그는 앞으로 자녀교육 및 생계를 어떡해 꾸려가야 할지 앞이 막막하다며 시의 일관되지 않은 행정으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토지주 B씨는 시가 원안대로 AG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을 짓거나 새로운 시설을 짓기 위해 수용하면 양도소득세를 20% 정도 내지만 농사를 짓지 않으면 최대 60%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며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임차 농민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심정도 괴롭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토지주와 임차 농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7% 증가한 2조3천31억원으로 잠정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세입 예산은 정부 지원 1조6천216억6천800만원(70.5%)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5천163억3천만원(22.4%), 수업료 등 자체 수입 1천37억1천200만원(4.5%), 지난해 이월금 등 기타 614억8천700만원(2.6%) 등으로 구성됐다.세출 예산은 외국어교육 강화 및 특성화고교(옛 전문계고) 29곳 전체 학생 수업료 면제, 과학영재교육 확대, 학력 향상 프로젝트, 학력관리시스템 구축 등 학력향상 사업비로 1천637억원이 편성됐다.교내지킴이 운영 및 청원경찰 등이 등하굣길을 지키는 학생안전 강화 학교 운영, 학생이 등교하면 자동적으로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는 알리미서비스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에 92억원,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과 무료공부방 운영, 방과후 돌봄학교 운영 등 사교육경감사업에 118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저소득층 자녀 학비유아교육비 지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에 947억원을 쓰고 초등학교 36년생 무상급식에 142억원(자치단체 예산 지원 330억원 별도)이 지출된다.대안학교 5곳 설립과 학교 증축 등 학생수용시설 확충에 932억원, 노후한 학교 화장실 개선과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에 1천121억원이 배정됐다.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 납부 면제에 따른 학교 경비 보조(73억원) 및 유치원 운영비와 학교 운동부 지원, 학교 급식 보조 등 학교재정지원사업에 3천754억원 등이 소요된다.김창수 시 교육청 예산지원과장은 본청이나 지역교육지원청 등이 각급 학교에 지원하던 학력향상지원금과 교육용 컴퓨터 구입비, 교원자율연수비 등은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편성해 일선 학교가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좀 더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계양구가 진행하고 있는 초등 멘토링 장학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16일 구에 따르면 사교육비 절감 및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초등 멘토링 장학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명현초등학교와 성지초등학교 등을 시범 학교로 4~6학년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중심으로 120명을 선발, 하루 2시간씩 주 3회 인터넷 교육방송업체와 연계해 시행되고 있다.학생들은 인터넷방송 콘텐츠를 토대로 멘토링 교사로부터 교재를 지원받아 수업을 진행, 평소 쉽지 않았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있다.우선 해당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학부모들은 기존 조기 유학이나 고액 과외 등으로 인한 계층간 학력격차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만큼 이 교육을 확대,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구는 운영 결과를 분석, 내년 학교 4곳 240여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각 학교별 학력신장 사업에 중점 투자, 다른 지자체와의 학력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학부모나 경인교대 학생을 멘토링 교사로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은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자료실을 열었다.다문화자료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캄보디아 등 10개국 도서와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자료, 어린이들에게 부모 나라의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각국 언어로 된 전래동화, 한국어로 번역된 동화 등 3천여권을 비치하고 있다.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을 위해 다문화 정보 및 웹정보와 어학 학습을 위한 코너 등도 마련,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인천은 전국에서 다문화 인구가 세번째로 많은 고장.이번 중앙도서관의 다문화자료실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자료실은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나라 언어와 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주민과 주민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다문화자료실 개실 기념식도 열렸다.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베트남 전래동화 및 몽골 전래동화 인형극 등과 함께 세계의 악기 및 전통의상 인형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한 같은 책 다른글 도서전, 프랑스어권 도서전 등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및 주민 등은 함께 어우러짐을 뜻하는 축하 메시지를 직접 타일에 적어 다문화 자료실 한쪽 벽면에 장식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