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성화)은 2021 안양과천 삼덕 종이문화 예술교육축제를 1년간 온라인 작품 전시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택트 축제로 내년 11월9일까지 진행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택트 축제의 장점을 살려 축제 현장의 종이예술 작품을 3D VR로 재현했다. 이번 축제에는 안양과천 관내 교사들과 초ㆍ중ㆍ고 학생, 지역 예술가 등 총 1천여명이 작품 제작에 참여했으며 회화, 공예, 의상 디자인, 공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ㆍ협동 종이예술품이 전시됐다. 삼덕 종이문화예술교육 축제는 안양 삼덕공원이 삼덕제지 사업가의 공장 터 기부로 조성됐고, 그 뜻을 기려 나눔과 기부의 정신을 잇고자 지역 예술인들에 의해 시작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축제의 특색을 살려 종이, 열 번째 희망을 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축제를 페이퍼 리본(회장 임희재), 지역 예술교육기관, 문화예술시설 및 지역의 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안양과천 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나눔, 배움, 어울림이라는 삼덕의 가치로 더욱 꽃피어 날 것이라며 종이예술이 선사하는 무한한 예술의 가능성과 희망의 메시지가 안양과천을 넘어 경기도, 더 나아가 지구촌까지 큰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노성우기자
꿈꾸는경기교육
노성우 기자
2021-11-1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