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핏빛 강줄기 “이번에는 또 왜?”

중국 저장성의 한 농촌마을을 가로지르는 강물이 피로 물든 듯 시뻘겋게 변해 주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10일 신화통신 인터넷판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샤오싱현 빈하이공업구역을 지나는 큰 강줄기가 검붉은색으로 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일 오전부터 발생했으며 샤오싱현 환경보호국은 강물이 색이 변한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핏빛 강줄기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최근까지도 이 강에서 물고기와 작은 새우 등이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다며 분명 대부분의 생물들이 물속에 죽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천 인근에 저장화둥방직이라는 방직 공장이 있고, 이곳에서 하천으로 이어지는 빗물관이 파열됐다는 제보가 있는 점으로 미뤄 공장 측이 직물염료가 섞인 폐수를 무단 방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염이 너무 심하게 돼서 핏빛으로 변했나?, 중국사람들 핏빛 강줄기 보고 깜짝 놀랐겠다, 지난해에도 핏빛 강줄기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허난성 뤄양시 화산로 인근 하천이 핏빛으로 변한 사례가 있다. 이는 당시 인근에 폐쇄된 비닐공장에서 불법으로 비닐을 생산한 일당이 붉은색 안료를 하천에 유입시켰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장범준 깔창 투정 “귀여워서 반하겠네”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이 깔창 투정을 부렸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골든12의 김혜영PD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은혜로운 이효리님의 생일날. 골든12 코믹 감동 생파 현장은 다음 주 본방사수하시면 볼 수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아쉬우니까 효리 생일 선물 고르러 갔다가 혜연 실장님 스타일링 받고 깔창 달라고 떼쓰는 장범준 어린이 사진 투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장범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청색 재킷과 흰색 롤업 팬츠로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단화를 착용하고 있는 장범준은 재킷을 스타일링해주고 있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김PD의 말처럼 깔창을 달라는 듯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는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범준 깔창 안 깔아도 멋있다, 장범준 깔창 투정 귀여워, 스타일 좋다, 장범준 표정 진짜 투정부리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범준이 속한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를 성공리에 마쳐 앵콜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