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지강헌 사건 경찰관,영화 홈피에 소감문 밝혀

지난 1988년에 일어난 지강헌 탈주 사건의 마지막 인질극 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관이 지씨를 다룬 영화 ‘홀리데이’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모씨는 지난 13일 이 영화의 제작사 현진씨네마 홈페이지에‘홀리데이 시사회 감상하고’라는 글이 올리고“나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지강헌이 탈주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민가에 잠입하였을 때 처음 출동한 경찰”이라며 “TV에 생중계되고 지강헌이 마지막 죽을 때까지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계씨는“영화 마지막 부분의 지강혁역을 맡은 이성재와 인질이 되었던 효주의 장면이 압권이었고 영화 속 인질극이 벌어졌던 집 역시 북가좌동의 집과 구조가 똑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질이 지강혁에게 동화돼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을 시도한 지강혁을 구하려고 하는 장면이 잘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계씨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지강혁이 죽기 전 홀리데이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권총을 이마에 대고 발사했지만 불발되자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트려 깨진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목에 자해를 해 자살을 시도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계씨는“영화의 장면이 당시 상황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연출됐다”면서도“지강헌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주장하고, 마지막 순간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인질을 해치지 않은 것은 범인을 미화화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 반대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日 록가수 각트,유창한 한국어로 첫인사…남다른 ‘한국사랑’

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가 1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내한공연에 앞서 각트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각트입니다. 기다려준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저의 세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1999년 솔로 데뷔 후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싱글 컬렉션, 1장의 한국어 정규 앨범, 23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한 각트는 일본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뮤지션. 항상 완벽을 추구하며 정신을 잃을 정도로 열정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중독시킨다. 실제로 일본 투어 당시 탈진하거나 실신하는 일이 많아 모든 스태프들이 초긴장 상태로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6곳을 돌며 총 35회의 공연을 가진 각트는 12월 24일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리고 아시아 투어 첫 신호탄으로 이번 한국무대를 선택했다. 각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공연을 위해 일본의 모든 스태프들과 댄서들을 데리고 왔다.지금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콘서트를 해 왔지만 대부분 프로모션 차원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과 다른 차원의 공연을 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 뮤지션 최초로 한국어 싱글음반 ‘12월 어는 사랑 노래’를 발표하기도 한 각트는 김치마니아로 알려졌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한국어로 팬들과 대화함으로써 남다른 ‘한국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진향희 기자 moolbo@kmib.co.kr ◇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에 왔을 때 어떤 것을 느꼈나 -처음엔 한국어가 너무 생소해 눈에 들어오는 한글들의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눈에 들어오는 간판들이 나에게는 교과서다. △ 2004년 12월과 2005년 6월 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했는데 팬들에 대한 인상은 -‘드디어 와주었구나’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있어서 너무 기뻤다. 한국엔 뜨거운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는다. △ 아시아에서 라이브를 열고 싶다는 계획을 갖게 된 것은 언제였는지,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밴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4년 전이었다.처음 밴드활동을 시작할 때 나의 거점은 아시아에 있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오키나와에서 자랐는데 그곳은 아시아인들의 교류가 많은 곳이다.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아시아인들과 교류가 어렵다. 나는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친밀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 14일 한국 공연이 있다 -지금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콘서트를 해 왔지만 대부분 프로모션 차원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과 다른 차원의 공연을 할 것이다. 나는 이번에 일본의 모든 스태프들과 댄서들을 데리고 왔다. 이번 무대는 프로모션류의 공연이 아니다. 히트곡 위주로 꾸밀 생각이 더더욱 없다. 누구보다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 공연을 보면 알 것이다. △ 아시아 투어 첫 공연으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을 계획하던 중 한국 스텝 관계자들이 제일 먼저 도와줬다.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빨리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프로모션 활동이 아니라 문화활동으로 생각한다. △ 장기공연을 하려면 체력관리도 필요할텐데 -일본에서 36번의 공연을 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냥 열심히 한다. △ 이번 한국공연에 소년소녀 가장을 초대한 것으로 아는데 - 뮤지션으로서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한 끝에 공연에 초대했다.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나의 존재와 가능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 처음 인사를 다소 긴 한국어로 했는데 한국어 연습을 어떻게 했나 - 일본에 있는 재일교포 한국인들이나 친구들에게 배우고 있다. 집에서는 책을 읽고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처럼 잘 늘지 않아 답답하기도 했다. 처음 한국어로 인사를 한 것은 예의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다. 앞으로는 통역을 쓰지 않고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싶다. 이것의 나의 방식이다. △기억에 남는 한국 팬이 있다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낯선 한국어를 하는 팬들이 크게 와닿지는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나를 위해 일어를 배운 한국 팬들을 보고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그들에게 물었다. 왜 일어를 배웠냐고. 각트가 언젠가 다시 한국에 올 것이라는 기사를 읽고 일어를 배웠다고 했다. 나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과 직접 이야기 하고 싶다. △ 한류스타 중 눈여겨 보는 스타가 있는지 -집에서는 전혀 TV를 안본다. TV가 없기 때문이다. 장동건씨가 ‘태극기 휘날리며’ 홍보차 일본을 방문 했을 때 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었다. 뜨거운 사람으로 기억한다.

김희선, 1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상대역에 장동건·이정재·권상우 물망

톱스타 김희선이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희선의 소속사인 팬텀은 13일 “자사 제작 드라마인 ‘미친 사랑의 노래(가제)’의 여주인공으로 김희선을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희선의 복귀작이 될 ‘미친 사랑의 노래’는 ‘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남자 주인공이 확정되는대로 2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 장동건, 이정재, 권상우 등 톱스타 외 2∼3명이 물망에 올라있으며,방송 시기는 5∼6월 경으로 잡고 있다. 팬텀은 “현재 ‘미친 사랑의 노래’는 일본 투자가 확정되었으며 한일 합작드라마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며 “김희선의 여주인공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중화권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7여개국에서 가계약이 진행될 만큼 해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당 제작비만 3∼4억원선, 총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프랑스 니스를 포함해 일본과 한국의 제주도,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오랜만의 복귀작인만큼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이 작품의 시놉시스에 강한 매력을 느껴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 사랑의 노래’는 한 여자가 두 남자 사이에서 겪는 역경과 소용돌이 속에서 반전되는 인생과 격정적인 사랑의 스토리로 꾸며질 멜로 드라마.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없지만 “젊은층의 기호에 맞는 드라마가 아닌 깊이 있는 인생 드라마로써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안방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인 팬텀의 설명이다.

첫 내한공연 백스트리트보이즈 “열정적인 한국 팬…최고의 무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다섯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에 앞서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데뷔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한국에서 인기가 여전히 높다”는 말에 실감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지난해 6월 5년 만에 발표한 4집 ‘네버 곤’ 발매 기념 아시아 콘서트 투어 중인 이들은 그러나 이날 오후 6시30분,무대에 오른 순간 지난주 일본 공연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걸 알아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8000명의 팬들은 공연 내내 이들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첫곡 ‘The call’이 시작되면서 일제히 1층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형광봉을 흔들었고,2층 관객들은 환호하며 발을 굴렀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불렀고 멤버들은 ‘Korea’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이들은 2시간 동안 ‘The one’ ‘As long as you love me’ ‘I want it that way’ 등 총 21곡을 불렀다. 앙코르곡 ‘Incomplete’로 공연을 마감한 이들은 “오는 4월 21일로 활동한 지 13년째가 된다”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끼며 함께했기에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 해체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비결을 설명했다. 한국에서 ‘네버 곤’ 판매 3만장 돌파를 기념해 김종률 소니BMG 대표로부터 플래티넘 기념패를 전달받은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2월 초까지 중국과 필리핀,대만,싱가포르,호주 공연을 이어간다.

‘중성 매력’ 이준기 뮤비 파트너,탐내는 스타들 많네

‘누가 이준기의 연인?’ 가수 이수영 7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슈퍼루키 이준기가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누가 이준기의 연인이 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수영 뮤직비디오는 영화 ‘왕의 남자’와 SBS 드라마 ‘마이걸’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준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다, 현재 이준기의 상대역을 원하는 여자 스타들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수영측은“이준기를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한 뒤 곧바로 여자 주인공의 캐스팅에 들어갔으나 출연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톱가수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올 한해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이준기의 연인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또 이수영측이 이번 앨범 발매와 관련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이 작품에 캐스팅 될 경우 웬만한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는 것 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이준기의 상대역으로는 톱스타 K양, H양, L양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직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새얼굴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뮤직 비디오의 컨셉인 ‘비밀’처럼 여자 ‘이준기의 연인’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다.

동방신기 단독 콘서트 티켓, 1분 내 3만석 완전 매진

동방신기 첫 단독 콘서트 ‘The 1st Concert Rising Sun’ 티켓이 예매한지 1분도 안돼 3만석이 완전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오후 8시 국내 최대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이뤄진 동방신기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 25만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해당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내 인터넷망까지 모두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또 빗발치는 팬들의 문의전화로 한때 대혼란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13일“사이트 오픈 이래 예매 서비스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린 적은 없었다”며 “사내 인터넷 망까지 다운되어 관계자들조차 티켓 판매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사실 동방신기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예매시작 전부터 공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단 시간 매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됐다. 동방신기는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콘서트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멋진 공연으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방신기의 첫 단독 콘서트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펼쳐지며, 그간 방송을 통해 선보이지 않았던 동방신기의 다양한 매력들이 공개된다.

라디오 DJ 변신 이태란 “소원 풀었어요”

탤런트 이태란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이태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MBC 라디오 FM4U(91.9MHz)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일주일간 청취자들과 만난다. 그동안 연기 이외에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로 라디오 DJ를 손꼽아 오던 이태란으로서는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된 셈이다. 더욱이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는 휴식 기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애청해 오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신이 난 상태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문세의 해외 출국으로 인한 공백을 메워줄 임시 DJ 선정을 두고 고심하던 중 중저음의 목소리가 주는 신뢰감과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갖춘 이태란을 DJ로 낙점했다. 이태란은 “평소 막연하게만 꿈꿔 오던 라디오 DJ를 갑작스레 맡게 돼 긴장되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이태란표’ 진행을 기대해달라”며 DJ 첫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태란은 ‘장밋빛 인생’ 종영 이후 밀린 화보촬영과 영화 ‘투사부일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오는 3월 이후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제 2의 배용준 ·최지우 찾는다!”

한류열풍의 핵 ‘겨울연가’ (2002년)를 비롯해 ‘여름향기’(2003년), ‘구미호외전’(2004년), ‘두 번째 프러포즈’(2004년), ‘비밀남녀’(2005년), ‘장밋빛인생’(2005년) 등 수많은 화제작들을 제작해 온 외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2006년 대형신인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제 2의 배용준, 최지우를 찾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참신하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해 2006년 제작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후 드라마를 발판으로 해 배용준, 최지우 등에 버금가는 최고의 한류 스타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TF, 파란닷컴과 함께 진행하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공개 오디션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대해 팬엔터테인먼트측은 “드라마 외주제작사가 직접 신인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드라마 캐스팅 문화의 새로운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남다른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인 발굴 프로젝트는 드라마 출연을 위한 단순 캐스팅 차원이 아니라 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략적인 육성 과정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팬엔터테인먼트의 2006년 스타 발굴 프로젝트의 참여 방법은 우선 1차 오디션은 유선으로는 파란닷컴의 ‘MBOX’서비스(mbox.paran.com), 무선으로는 KTF의 ‘Fimm’ 서비스를 통해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선발된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팬엔터테인먼트, KTF, 파란닷컴 관계자들과 국내 유수의 드라마 연출자, 방송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가려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