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이태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MBC 라디오 FM4U(91.9MHz)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일주일간 청취자들과 만난다.
그동안 연기 이외에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로 라디오 DJ를 손꼽아 오던 이태란으로서는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된 셈이다. 더욱이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는 휴식 기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애청해 오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신이 난 상태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문세의 해외 출국으로 인한 공백을 메워줄 임시 DJ 선정을 두고 고심하던 중 중저음의 목소리가 주는 신뢰감과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갖춘 이태란을 DJ로 낙점했다.
이태란은 “평소 막연하게만 꿈꿔 오던 라디오 DJ를 갑작스레 맡게 돼 긴장되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이태란표’ 진행을 기대해달라”며 DJ 첫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태란은 ‘장밋빛 인생’ 종영 이후 밀린 화보촬영과 영화 ‘투사부일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오는 3월 이후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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