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배용준 ·최지우 찾는다!”

한류열풍의 핵 ‘겨울연가’ (2002년)를 비롯해 ‘여름향기’(2003년), ‘구미호외전’(2004년), ‘두 번째 프러포즈’(2004년), ‘비밀남녀’(2005년), ‘장밋빛인생’(2005년) 등 수많은 화제작들을 제작해 온 외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2006년 대형신인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제 2의 배용준, 최지우를 찾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참신하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해 2006년 제작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후 드라마를 발판으로 해 배용준, 최지우 등에 버금가는 최고의 한류 스타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TF, 파란닷컴과 함께 진행하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공개 오디션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대해 팬엔터테인먼트측은 “드라마 외주제작사가 직접 신인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드라마 캐스팅 문화의 새로운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남다른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인 발굴 프로젝트는 드라마 출연을 위한 단순 캐스팅 차원이 아니라 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략적인 육성 과정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팬엔터테인먼트의 2006년 스타 발굴 프로젝트의 참여 방법은 우선 1차 오디션은 유선으로는 파란닷컴의 ‘MBOX’서비스(mbox.paran.com), 무선으로는 KTF의 ‘Fimm’ 서비스를 통해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선발된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팬엔터테인먼트, KTF, 파란닷컴 관계자들과 국내 유수의 드라마 연출자, 방송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가려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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