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기에게 왕을 빼앗겼던 배우 강성연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뽐내며 제42회 백상예술대상의 레드카펫을 빛냈다.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신인상 후보에 오른 영화 ‘왕의 남자’의 주인공 이준기.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블랙 의상으로 연출, 눈길을 끌었다.
“치과의사가 이제야 가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40대 초반의 치과의사가 늦깎이 신인 가수의 첫 발자국을 내딛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치과 의사 출신 가수 황병기(41)씨는 2년 전부터 병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남몰래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 중이기도 한 그는 “의사와 가수 두 가지를 같이 하기는 쉽지 않지만 더 늦기 전에사람들에게 편안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며 야심찬 열정을 드러냈다. 그의 예명은 ‘NPM 황병기’. 이 예명은 ‘뉴 패러다임 뮤지션(New Paradigm Musician)’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 곡 Lady는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진 후 다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뮤직비디오에는 ‘플레이보이 걸’로 유명한 이파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파니는 우연히 치과 치료를 위해 황병기의 병원을 찾았다가 lady를 듣고는 “마치 내 이야기를 그린 것 같다”며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을 수락했다고 한다. 터프하고 중후한 치과 의사와 섹시 스타의 만남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주몽’을 필두로 SBS ‘연개소문’(6월)과 KBS ‘대조영’(8월),김종학 프러덕션의 ‘태왕사신기’(올 연말 예정)까지 고구려를 다룬 사극들이 쏟아진다. 적게는 60부에서 길게는 100부까지 진행되는 만큼 극을 이끌어가는 타이틀롤을 누가 맡느냐도 드라마 성패의 관건이다. 그런 면에서 ‘욘사마’ 배용준이 주인공을 맡은 ‘태왕사신기’가 우선 눈길을 끈다. 하지만 유동근과 최수종 등 관록있는 연기자를 내세운 ‘연개소문’과 ‘대조영’도 만만치 않다. 이들에 비하면 지난해 ‘해신’을 통해 부상한 송일국이 타이틀롤을 맡은 ‘주몽’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허준호 김승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위용을 갖추고 ‘허준’ ‘상도’의 작가 최완규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대본을 맡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12일 전남 나주에 세워진 ‘주몽’ 오픈세트장에서 만난 송일국은 비장한 모습이었다. “운명입니다. 주몽 역을 맡은 것 말이에요.”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물음에 “부담이 왜 안되겠습니까”라고 답하고,연기의 주안점을 묻는 질문엔 “대본에 충실하게” 등 짧게 말을 이어가던 그는 평소 고구려에 대한 역사인식이 남다르다는 대목에서 본격적으로 말문을 열었다. “외증조부인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행사차 지난 연말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 한·중 우의공원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주몽 캐스팅 전이었죠. 그때 기념품점에 들렀다가 긴 활이 눈에 띄어 구입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몽이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이더군요.” 그는 “어머니(김을동)도 이번 역할에 기뻐하신다”면서 “고구려 관련 서적에서 ‘고구려가 없었다면 현재의 코리아도 없었다’는 글귀를 봤는데,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일국에겐 ‘주몽’이 특별하다. 첫 타이틀롤이기 때문. “‘애정의 조건’ ‘해신’ 등에서 맡은 역할은 극 중간에 대체 투입된 경우이지만 이번엔 처음부터 주인공으로 낙점돼 부담이 크다”는 그는 “유약하고 소심한 왕자에서 점차 강인해지는 왕의 모습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언제든 물어보세요. 통역해 드릴게요” 12일 오후 8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제작보고회를 겸한 ‘Thank You 콘서트’가 열렸다. 2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 행사에서 엄정화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주인공 서의재(10)군의 대모인양 서군의 얘기를 ‘통역’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7세 피아노 천재 윤경민을 연기한 서군은 실제로 일곱살에 피아노를 처음 배웠음에도 9개월만에 전국 콩쿠르에 나가 1등을 하고 현재 정명훈과 협연을 준비 중일 정도의 피아노 천재. 어린 나이지만 천재로서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데다 열살 어린이다운 천진난만한 말투를 구사, 사회를 맞은 개그맨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송은이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서군에게 재차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엄정화는 서군이 말하고자 하는 뜻을 대신 전달했다. 엄정화의 말을 듣고서야 서군의 말을 알아들은 송은이는 “알고 보니 엄정화씨가 통역 전문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엄정화는 “이해 안되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통역해 드릴게요”라고 받아쳤다. 앞서 권형진 감독은 “엄정화씨가 촬영장이 낯선 서군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선배 배우답게 연기 지도도 해주었다. 엄정화씨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엄정화가 자신의 연기 파트너이자 초보 배우인 서군을 따뜻하게 배려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고 ‘그만의 언어’에 익숙해져 이런 ‘통역 아닌 통역’에 나서게 된 것. 엄정화는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감정 몰입이나 감정선을 잡는 것인데 그것은 의재가 혼자 다 했다. 나는 먼저 연기를 배운 덕에 알게 된 동선 처리, 카메라 앞에 서는 방법 등을 알려줬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날 열린 ‘Thank You 콘서트’는 콘서트라는 이름을 빌린 제작보고회 위주의 ‘무늬만’ 콘서트가 아니었다. 특히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이병우씨의 기타 연주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피아노 연주는 압권이었다. 먼저 이병우 감독은 이 영화의 주제가 ‘나의 피아노’에 이어 그의 앨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에 수록된 ‘새’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엄정화의 실제 친구이자 그녀의 극중 피아노 레슨 연기를 도운 김정원은 쇼팽의 ‘녹턴 C# 단조’, 스트라이빈 ‘에튀드 8-12’,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감성적인 손놀림으로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달 8일부터 방영되는 MBC 드라마 ‘삼한지-주몽(朱蒙)’에서 전광렬씨가 맡은 금와왕의 의상과 장신구가 국적불명의 중국·일본풍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 의 ‘역사갤러리’ 코너에 오른 금와왕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완전히 중국 제왕도에 나오는 거네. 방송국 사람들은 박물관이라도 한 번 갔다와라”(사탄2호), “복장은 중국,무장은 일본, 몸은 한국이니 이게 어느나라 패션인가?”(룬트슈테트), “금와는 세계화 추세 따른 다국적 패션이구나”(지나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와왕의 사진을 본 부산외대 역사관광학과 권덕영 교수(48)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금와왕의 의상이 굉장히 어색하다”면서 “옷은 언뜻보면 중국풍이지만 일본 막부시대의 쇼군(무사)과도 비슷하다. 중국과 일본을 혼합해 놓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당시 동부여의 풍속은 고구려와 비슷했다”라며 “고구려 고분벽화 등을 보면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데 드라마를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의상을 좀 지나치게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권 교수는 “당시에는 손잡이가 둥글고 둔탁한 칼을 사용했는데 사진에서 금와왕이 들고 있는 것은 일본식의 날렵한 도로 보인다”라며 “금와왕의 머리모양은 전형적인 중국 진·한 시대의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최근 역사 드라마를 흥미 위주로 화려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고심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의상을 만든 MBC 미술센터의 디자이너는 “당시는 부족국가 시대였고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라며 “특히 각 나라들의 의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소속된 나라들간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했다”고 밝혔다. 또, 전광렬이 들고 있는 칼에 대해 “사진 촬영 당시 칼을 제작하지 못해서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을 대신 사용했다”라며 이 칼은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사학과 교수는 "주몽이야기는 기원전에 있었던 일들로 현재 설화로만 남아있기 때문에 그 시대 상황을 누구도 확실히 알 수는 없다"라며 "그래도 중국식 비단옷을 입고 있는 것은 좀 어울리지 않긴 하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주몽’은 MBC가 창사45주년을 기념해 만드는 야심작으로 고구려 건국과정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록뱀미디어와 올리브나인이 공동제작을 맡아 제작비 300억원을 들여 모두 60부작을 만든다.‘허준’,‘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쓰고 ‘인어아가씨’의 이주환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고구려를 세우는 주인공 주몽 역에는 ‘해신’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송일국이 캐스팅 됐고, 고구려와 백제 건국의 중심에 있는 여걸 소서노 역은 지난해 ‘굳세어라 금순아’를 통해 주목받았던 한혜진이 맡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여의 금와왕은 젊은 시절에 해모수와 함께 중국 한나라에 대항하지만 결국 해모수를 배신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개그맨 이휘재(34)의 ‘손가락 욕’ 사건 후 공식사과없이 방영된 KBS ‘상상플러스’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방영된 상상플러스는 지난 4일 방송 도중 이휘재 ‘손가락 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첫 방송. 제작진과 이휘재의 공식적인 사과를 기다린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상플러스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포털에는 사과자막없이 첫방송이 진행된 점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포털 사이트 네티즌 ‘찬물세수’는 “방송 전에 사과 동영상이나 자막으로나마 사과를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다”라고 지적했고 네티즌 ‘몰봐’는 “간단한 자막으로나마 사과의 뜻을 전했다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상상플러스 시청자 게시판에도 첫 방송 후 비난의 글이 1000건 이상 올라왔다. 네티즌 송모씨는 “홈페이지에 사과글 하나 올린걸로 끝난겁니까?”라며 공식적인 사과방송이 없는 것을 비난했고 김모씨는“공영방송이면서 시청자 무시하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은 "뻔뻔 플러스"로 부르겠다”고 비꼬았다. 홍모씨는 “사과방송하지도 않구 그냥 때우더군요,상플의 시청자들을 우롱하냐?”고 비판했고 김모씨는 ‘손가락 욕에 대한 사과 조차 없고 방송하다니, 이건 전파낭비다”며 쓴소리를 했다. 앞서 지난 4일 상상플러스는 이휘재의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이휘재는 이튿날 소속사 측을 통해 "프로그램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녹화하다보니 무의식 중에 그런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이휘재가 방송 도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맥주를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탤런트 유혜정(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운전면허 100일 정지를 당했다. 유씨는 11일 오후 10시반쯤 서울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 0.071% 상태로 자신의 레저용 차량을 몰고 암사동 방향으로 가다고 적발됐다.
영화감독 신상옥씨가 11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52년 영화 ‘악야(惡夜)’로 감독에 데뷔한 신씨는 1953년 영화배우 최은희씨와 결혼했으며 1978년 홍콩에서 납북됐다가 1986년 북한을 탈출하기도 했다.탈북후 미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2000년 한국에 돌아왔다. 대표작으로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성춘향’,‘상록수’, ‘연산군’,‘빨간마후라’ 등이 있다.북한에서는 신필름영화촬영소 총장을 맡으면서 ‘소금’,‘불가사리’ 등을 만들기도 했다. 유족들은 최근 신씨가 간이식 수술을 받은 뒤 통원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유족은 부인 최은희씨와 2남 2녀.
“어머니와 감히 비교나 되겠습니까. 그저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는 생각입니다.” 일본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중견 가수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미자의 딸로 더 많이 알려진 정재은(42)이 오는 18일 국내에서 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10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가요무대’ 리허설에 한창인 정재은을 만났다. 어머니도 종종 불렀던 최양숙의 ‘황혼의 엘레지’를 부르는 모습은 낯설면서도 낯익었다. 일본 가요계에서 활동해서인지 한국 여가수들보다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색적이었고 그러면서도 얼굴과 음색만큼은 어쩔 수 없이 혈연을 상기시켰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7일 인터넷에서 공개된 신곡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설운도가 작곡한 곡으로 1980년대 발라드 풍인 ‘이젠 내가’에 대해 그는 “저를 잘 아시는 분이 지어주셔서 그런지 저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라며 “제 또래의 40대 전후 여성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국에는 엔카 가수로 알려졌지만 저는 굳이 구분하자면 J-POP과 엔카 사이에 위치한 가요를 불러요. 중년 세대를 위한 노래죠. 일본에서도 사실 입지가 좁은 영역인데 요즘 들어 차츰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요. 한국에도 중년 세대를 위한 신곡은 거의 없다죠? 이번 앨범을 계기로 다소나마 활성화된다면 좋겠네요.” 어머니는 두살 때 아버지와 이혼한 뒤 거의 만나지 못했지만 타고난 재능은 숨길 수 없어 여덟살이던 1972년 유니버설 레코드사에 의해 데뷔했던 정재은. 그러나 이미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고교시절인 1981년 발표한 ‘항구’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어야 했다. 1999년 아버지가 있는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재개했으나 만만치 않았다. “일본에는 신인가수가 전국 레코드숍을 다니며 노래하는 관례가 있어요. 구멍가게 앞에 나무 상자를 놓고 노래하는 경우도 많죠. 처음 도쿄 길거리에서 노래할 때는 비가 억수같이 내려 보는이가 하나도 없었어요. 얼마나 울었던지요. 그렇게 1년반을 했더니 이름이 조금 알려지더군요. 지금도 길에서 그런 신인가수를 보면 마음이 짠해요.” 그런 노력 끝에 9개의 싱글,3장의 앨범을 냈고 2000년 42회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3년 이후 두 번의 대수술을 하고 호르몬제의 영향으로 목소리가 굵어지는 등 건강상의 어려움이 닥쳤다. 겨우 완쾌된 지금 그는 국내에서 또다른 도전에 나선 것. 앨범 ‘이젠 내가’는 다음달 일본에서도 발매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TV 토크쇼에서 어머니와의 뜸한 관계를 밝힌 후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일을 물었다.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그렇지만 모녀 관계에는 남들이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오직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신 어머니께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