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위해 한마음”

경기도체육회가 28일 고양시체육회에서 경기 북부지역 8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가졌다.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양시와 동두천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8개 지역 체육회 사무국장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수원)의 성공적 개최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경남)에서의 종합우승 탈환 등에 힘을 보탠 북부지역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특히 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의 종합우승 10연패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모두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나아가려면, 도내 각 시군의 체육 인프라 형성은 물론, 직장운동부 육성과 국제대회 유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워크샵 등을 통해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세계육상대회·전국체전’ 경기도-대구 “함께 뛴다”

경기도와 대구시가 오는 29일 대구시청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서로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MOU는 2011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것으로 도가 타 광역지자체와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충남, 강원, 전남에 이어 네 번째다.27일 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지사는 29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경기-대구 상생발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협약을 체결한다.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27일~9월4일까지 열리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경기넷(www.gg.go.kr)과 도내 시군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대회 기간에는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파견한다.대구시는 오는 10월6~12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경기장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한다.또 양 지자체는 섬유산업 등 경제산업분야에서 협력한다. 중국 상해와 미국 LA 등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해외지소 6곳과 대구시의 한국섬유마케팅 해외지사 11곳의 공조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구상이다.도는 앞서 지난 20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전라남도와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는 각각 충남도,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하고 있다.한편 김 지사는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뒤 대구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치와 분권으로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친박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서 특강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반대로 정치적 의미가 상당하다고 판단돼 특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인천시체육회 목표확정… ‘전국체전 6위’ 향해 달리자

인천시 체육회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만에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종합 6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시 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2, 은메달 40, 동메달 90개를 획득, 종합점수 4만점을 확보해 종합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잠정목표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 체육회는 최종목표는 오는 9월 8일로 예정된 대진추첨 이후 확정할 방침이다.이번 체전에 인천시는 선수 1천140여명, 임원 310여명 등 모두 1천450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파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 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인천시 선수단 및 15개 시도의 객관적인 전력을 분석하기 위한 도상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18일부터 전국체전 직전까지 총 80일간 강화훈련을 실시해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9월 중에 시대표선수단 결단식과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 10월엔 이사회와 가맹경기단체회장단 회의 등을 열고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시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단의 선전과 사기진작을 위해 강화훈련 기간 내 격려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생활체육·무료급식 봉사활동 안산시생활체육회

생활체육 위주의 봉사활동도 좋겠지만, 정말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급식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안산시 관내 한 무료급식소에서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안산시생활체육회 직원들.윤재상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14명이 관내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보급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타 시군생활체육회의 봉사활동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더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올 초 관내 한 자원봉사자가 매일 100명에 가까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홀로 무료급식을 해주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안산시생활체육회 직원들은 이를 돕기 위해 자체 회의를 거쳐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키로 결정했다.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거론됐지만 현실에 걸맞게 배식과 설겆이 등의 무료급식소 허드렛일을 도맡기로 한 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봉사활동 참여시간으로 정했다.이와 함께 그 달에 생일자들에게는 자그마한 생일 선물과 케이크, 떡, 음료수 등을 준비하는 한편, 음향기기를 설치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다함께 즐기는 신나는 노래잔치를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평소 100명 남짓 소외계층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던 이 무료급식소에는 안산시생활체육회가 봉사활동으로 나서는 날이면 40~50명이 늘어난 130여명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윤재상 사무국장은 배식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이 분들의 말벗이 돼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몸은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는 우리 생활체육회 뿐만 아니라 관내 다른 단체들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도생활체육회·경기복지재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 생활체육과 복지의 만남 공동 심포지엄이 1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렸다.1천2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와 생활체육의 융합을 논의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도균 경희대 교수 등 9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활체육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도균 교수의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제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경호 오산대 총장과 김영숙 도생활체조연합회장, 마종열, 오순도순마을지역아동센터장, 최성우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장, 성치도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집 시설장이 참여했다.유연채 정무부지사는 도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과 복지가 만난 이자리는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라며 특히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통해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맞춤형 복지라고 말했다.한편 도생활체육회와 복지재단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체육복지운영 메뉴얼 제작과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