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은 전국 724개 학교도서관 중 13개 도서관을 뽑는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9개 학교 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금정중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금당초와 평촌초, 성남중, 영통중은 각각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야초와 내촌중, 마석중, 천천고는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금정중은 학년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경, 청소년 범죄를 논제로 한 독서토론대회를 열고 미래자서전 발간, 그림책 창작 등 특색있는 ‘독·서·화(讀·書·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김용우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에 가장 많은 사서·사서교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독서습관 정착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 근육을 키우고 역량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했으며, 전국 724개 학교 도서관이 참여했다. 김경희기자
교육·시험
김경희 기자
2022-10-12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