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개봉식…10~14일 주간 페스티벌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주비전 2023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타임캡슐에는 지난 2008년 재학생들이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2023’을 선포하며 적은 편지 등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임캡슐 개봉, 내용물 소개, 총장 기념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 재학생들이 타임캡슐에 담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타임캡슐에는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겠다는 ‘아주비전 2023’의 목표와 지향을 반영한 20종의 내용물이 담겼다. ‘아주비전 2023’과 관련한 책자와 선언문, 대학 마스터플랜, 당시 대학 현황 자료 및 이미지 등이다. 한편 아주대는 오는 12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세상의 A+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선보이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개교 기념 주간에는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아주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교 50주년 기념 전야제 ▲아주대학교 50년사 출판 기념보고회 ▲인공지능 및 AI-6G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 ▲개교 50주년 기념식 ▲아주 개교 5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 ▲AI 반도체 컨퍼런스 ▲모빌리티 컨퍼런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대, SW테스트전문가 자격시험 합격자 최다 배출

경기대학교가 2023년도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CSTS, 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 자격시험에서 학부생 4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대학과 기관 중에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2일 경기대에 따르면 CSTS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테스트 케이스 설계 ▲테스트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SW품질 자격 인증 시험이다.  이번 CSTS 자격시험에서 경기대는 61%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물론 응시자 421명 중에서 이정우군(컴공 3)이 차석 합격을 하기도 했다. 또 컴퓨터공학을 비롯해 경제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외식조리학과로 합격생 분포가 확대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합격자 11명에서 2022년 18명, 2023년 40명 등 합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카데미 김재웅 단장은 “현업 실무자가 대거 응시한 시험에서 평균 합격률 43%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차석 합격자까지 배출한 경기대의 결과가 놀랍다”고 말했다.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CSTS 자격 취득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인턴십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해 국가 K-안전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대는 정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위해 ▲‘소프트웨어 검증’ 과목 신설 ▲산업체와의 공동강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한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스크럼 프로세스 교육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폭 가해자 전학 19일 만에 돌아와…피해 학생 두려움 호소

학교폭력 가해자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당국의 행정 실수로 이전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해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학교폭력대책자취위원회에 넘겨졌다. 학폭위는 A군에게 피해 학생 접촉, 협박 등 금지(2호)와 교내 봉사(3호) 6시간 조치를 내렸다. 조치 이행 기간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다. 이후 A군의 부모는 교육 환경을 바꿔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자 올해 3월2일 인근의 다른 중학교로 아들을 전학 보냈다. 그러나 A군은 전학 19일 만인 지난 21일 원래 재학 중이던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A군이 전학 간 학교 측이 A군이 학폭위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 학적변동을 취소해 전학이 무효가 됐기 때문이다.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받은 조치 사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당 학교에서 이행하도록 학교폭력 사안 매뉴얼에 규정돼 있다”며 “A군이 전학 간 학교 측에서 이를 근거로 A군의 전학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군이 원래 다니던 학교 측은 “학폭 조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학 절차를 밟게 한 것은 행정 실수”라며 “A군이 학교에 제대로 나오지 않은 데다가 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조치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학교 측의 실수로 A군이 원래 학교로 돌아오게 되자 지난해 A군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당한 여학생은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A군은 원래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2건의 학교폭력을 추가로 저질러 학폭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경기지역 학교 1천50곳, 파업 여파 급식차질…돌봄교실 171실 운영 중단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31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경기지역 학교들도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등에 차질을 빚었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전체 학교 2천708개 교육공무직원 3만7천293명 중 1천307개(48%) 학교에서 6천746명(18%)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파업 당시 참여 인원 5천902명(16%)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직종별 파업 참여자는 학교급식 종사자 1만5천707명 중 5천670명(36%)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보육전담사 2천947명 중 150명(5%),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천591명 중 141명(9%), 특수교육지도사 1천144명 중 114명(10%), 그외 교육공무직원 1만5천904명 중 671명(4%)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급식을 하는 2천708개교 중 1천17개교(38%)가 우유나 빵 등을 이용한 대체 급식을 했고, 33개교(1%)는 아예 급식을 하지 않았다. 또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천318개교 중 79개교(6%)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2천979개 돌봄교실 중 171개(6%) 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았다. 또 돌봄을 포함한 유치원 방과후 교실 역시 1천229개원 중 26개원(2%)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임금교섭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고,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이번 총파업을 선언했다.

급식·돌봄 어쩌나… 오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학교급식이나 돌봄교실 등의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교육당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30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임금교섭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고,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이번 총파업을 선언했다. 교육계는 연대회의에 급식종사자를 비롯해 방과후 수업 관련 노동자, 초등보육전담사, 특수교육지도사 등이 포함돼 있어 현장에서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대회의가 지난해 11월 파업보다 대규모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하면서 우려는 더욱 큰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파업 당시 경기도에서는 급식에서만 급식 시행교(2천708개교) 중 32%(868개교)가 급식 중단이나 대체식을 택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인천에서도 급식에서만 급식 시행교(497개교) 중 35%(178개교)가 급식 중단이나 대체식을 택하는 등 인한 차질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파업 지속일이 3일 미만일 때 참여 조리실무사 비율이 20% 미만이면 간편조리 식단을, 20~50%미만은 냉동식품 등의 반제품과 완제품 등을, 50~70% 미만은 간편식이나 도시락, 대체식 등을 이용하도록 지침을 냈다. 1주일까지는 동일 지침을 적용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가급적 대체식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지침을 세웠다.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대체식이나 도시락 지참 등의 운영 방침을 정하도록 했다.  돌봄교실의 경우 경기와 인천 모두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초등보육전담사를 활용하거나 마을돌봄기관 등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파업 참여 전담사 비율에 따라 돌봄교실 자체가 멈추는 학교들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들에 학부모 대상 안내문을 발송하게 했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며 “현장에서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의 디지털화 가속... 따라가기 벅찬 교사들

#1. 30년 가까이 교직에 있어 온 A씨(57)는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았다고 말했다. 수업부터 학생과의 소통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물론 평소 인터넷도 잘 쓰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관련 연수를 찾아서 듣고 있지만, 여전히 동료 교사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며 “줌(ZOOM) 수업조차 아직 적응되지 않았는데, AI교과서 등 또 다른 디지털 교육 얘기가 나올 때마다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2. 초등학교 교사인 B씨(32)는 이번 학기에 소프트웨어(SW)수업을 맡게 되면서 평소 쓰지 않던 코딩 프로그램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방학동안 코딩 관련 연수를 받는 등 첫 수업 전 기본적인 활용법을 숙지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수업 때마다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B씨는 “코딩 수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3개월 가까이 개인시간 없이 퇴근 후까지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간 수업 준비를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디지털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교사들의 부담과 관련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술 도입에 앞서 제대로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3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 활용 실태와 학교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 초·중·고 교사들은 교내 디지털 기술 수용과 활용의 저해 요인으로 인프라 부족(29.5%), 교사의 준비 환경 부재(24.3%), 교사 활용 능력 부족(10.5%)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교육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및 도교육청의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방안 추진 등 교육의 디지털화는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앞서 교사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제대로된 교육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면 교사의 업무 부담이 덜어질 거라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반대로 활용법을 익히는 등 관련 업무가 늘어난다”면서 “교사들이 디지털 교수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이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 환경의 전반적인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안내자료를 제작해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예정”이라며 “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등도 진행해 교사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IB관심학교 25곳 지정… 경기형 IB교육 본격 행보

경기도교육청이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도형 국제바칼로레아(IB)교육 도입에 시동을 건다.  도교육청은 16일 오전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IB프로그램 운영 계획 발표회를 열고 59개교의 신청을 받아 총 25개교를 관심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IB관심학교는 IB후보학교, IB인증학교로 가는 첫 과정으로 IB의 교육 철학을 이해·공유하며 운영과제를 실천해나가는 단계다.  이번에 선정된 IB관심학교는 고양시의 신능중·행주초, 광명시 광명서초, 광주·하남시 만선초·매양중·곡란초, 김포시 김포대명초, 동두천·양주시 동두천초·연곡초·효촌초·남문중, 성남시 당촌초, 수원시 청명중, 시흥시 군서미래국제학교·서해중, 안성시 개산초·축산중, 연천군 연천황산초, 용인시 용인신릉중, 의정부시 솔뫼초, 파주시 파주광일중, 포천시 포천여중, 화성·오산시 푸른중·송라초·오산원일중 등 초 14개교, 중 11개교다.  이번 관심학교 선정에서 고교는 제외됐는데, 이는 지난해 IB교육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도의회가 고교를 제외한 채 초중교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하라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임태희 교육감의 IB교육에 대한 의지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는 수능 중심의 고교 교육과정에 IB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의 IB워크숍 필수 참여, IB탐색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및 학교교육활동 연계 방안 모색, IB 본부컨설턴트와 교육청 지원을 토대로한 IB후보학교 신청 준비 등의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이후 IB후보학교의 자격을 얻으면 IB인증학교 신청 자격을 얻고, IB인증학교는 IB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기대감↑…경기도서 120억 확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가 학교용지부담금 120억원을 확보해 증축 공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에 증축비가 지원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그동안 공동주택 개발사업자가 도에 납부한 뒤 도가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 용지 매입비의 절반을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학교용지부담금은 기존 학교의 증축비로는 지원할 수 없어 제때 증축이 필요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에 확보한 120억원은 과밀학급 발생이 예상되는 11개 시·군의 16개 학교에 증축 공사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도와의 협의로 그동안 학교용지 매입비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학교용지 부담금의 활용처가 다양화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도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탄소중립 앞장선다…산림청 공식 인증받아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탄소 중립 특성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경기대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 비즈니스 전문 교육기관’ 공식 인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윤규 총장은 지난해 총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경기대를 탄소 중립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대 산학협력단과 탄소 중립 협력단은 산림청에 전문 교육기관 선정을 신청했고, 이번 결정으로 탄소 중립 특성화 프로젝트의 동력을 얻게 됐다.  경기대는 이번 전문 교육기관 선정에 따라 임업 후계자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시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비즈니스와 귀산촌, 귀농귀촌 임산업 청년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원캠퍼스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나눔의 숲 조성, 지방자치단체 대상 탄소 중립 용역 컨설팅 및 협업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대의 임업 후계자 교육을 이수하면 산림청 정책자금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를 비롯해 산림소득 공모 사업에 대한 자격이 주어지며, 세제 감면, 산지매입자금 지원, 귀산촌 정착금 지원, 임업 직불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산림 비즈니스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산림비즈니스반을 운영해 각 과정에 맞는 예비임업인과 일반인 등의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대 관계자는 “탄소흡수원 사업을 통한 탄소 상쇄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된다는 판단으로 기업체와 지자체가 탄소 중립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서울시, 강남구청,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컨설팅 및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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