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시내면세점인 엔타스면세점이 지난 11일 개장했다. 엔타스면세점은 다음달 정식개장에 앞서 12~14층의 매장을 우선 개장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엔타스면세점은 12층에 비비안 웨스트우드만다리나덕샘소나이트 등 수입패션잡화와 구찌레이벤톰포드발망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도입되는 의류 편집매장 살롱 드 시테에서는 겐조생 로랑아미톰 브라운 등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3층에는 론진티쏘라도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시계와 액세서리 매장이 자리잡았다. 홍콩 최대의 명품시계와 주얼리 매장인 엠퍼러 와치 앤 주얼리도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 14층에는 주류 및 담배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산 화장품, 패션, 식품, 전자제품 매장이 들어섰다. 엔타스면세점은 이달 말 에스티로더바비 브라운 등의 유명 수입화장품과 톰포드조 말론불가리 등 향수 브랜드가 입점한 15층 매장을 열 방침이다. 엔타스면세점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10~40% 세일을 실시한다. 또 최대 14%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VIP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골드 카드(Gold Card)를 제공한다. 3년간 3천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골드 카드는 최대 할인율이 15% 수준이다. 김규태기자
제조사와 함께 기획생산하는 자체브랜드(PB 또는 PL) 상품이 불황 속 유통업체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대형 할인마트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1분기(1~3월) PB 상품의 매출(기존점 기준)은 무려 21%나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율(0.9%)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들어(1~4월) 28.4%까지 치솟았다. 지난해(25.6%)보다 약 3%p, 2011년(23.6%)과 비교하면 거의 5%p나 늘어났다. 상품군별 PB 비중은 ▲신선식품 64% ▲가공식품 9.6% ▲일반생필품 13.2% 등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에서도 지난 1분기 전체 매출(기존점 기준)은 1.1%에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PL 상품의 성장률은 15.4%에 달했다. 지난해 출시된 이마트 홍삼정은 올해 1분기에도 전체 이마트 홍삼정 매출의 90%이상을 휩쓸었고, 이마트 러빙홈 LED전구도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전구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이마트 식품 PL 브랜드 피코크의 간편가정식도 1분기 매출 증가율이 무려 55.7%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 내부적으로도 13분기만에 플러스(+) 분기 성장률(전년 동기대비)을 기록한 것은 PL상품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통큰 시리즈 PB 상품들도 잇따라 히트하고 있다. 2013년 5월 선보인 통큰 초코파이의 판매량은 오리온 초코파이의 3배에 이르고, 레고 등 수입 장난감 블록에 대항해 작년말 내놓은 통큰 블럭 무적함대도 출시 한 달여만에 3천개가 넘게 팔렸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도 통큰 프리미엄 비타민, 통큰 프리미엄 10억 유산균, 통큰 프리미엄 오메가-3, 통큰 홍삼점 등의 판매량이 일반 브랜드 1위 제품의 평균 1.5~2배에 이를 정도다. PB가 불황 속 버팀목이 되는 현상은 편의점 업계도 마찬가지다. CU의 PB상품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은 2013년 7.6%, 2014년 9.1%를 거쳐 올해 1분기에 22.8%까지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의 PB상품 매출 비중도 34.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1년(27.9%)과 비교해 불과 3년여만에 7%p 가까이 뛴 것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지역 맛집과 함께 선보인 교동짬뽕은 출시 6개월여 만에 170만개이상 팔리며 삼양 불닭볶음면을 제치고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라있고, 같은해 11월 출시한 초코는새우편도 농심 새우깡을 앞지른 뒤 스낵류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유통업체들은 급증하는 PB 제품 수요를 반영, 앞으로 PB 전체 규모와 종류를 더 늘릴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 품목과 수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며 PB 제조회사의 90% 이상이 중소기업들이기 때문에 PB 상품 확대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캠핑용품 판매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1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영화감상음악감상레저활동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야외용 미니 빔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캠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미니 빔 프로젝터의 최근 한 달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 이상 증가했다. 음악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는 380%, 레저활동을 하며 몸이나 기구에 부착해 역동적인 모습을 찍는 액션캠 60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전문 레져용품인 카약, 트레일러, 루프탑 텐트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면서 정원이나 마당, 베란다 등 외부 공간에 설치하는 야외용 가구(아웃도어 퍼니처)의 수요도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닝 테이블은 전년에 비해 65.7% 매출이 늘었다. 야외용 의자는 28.9%, 파라솔은 43.5%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빅마켓(영등포,도봉,금천,신영통,킨텍스 5개점)은 마당이나 베란다, 옥상 등에 설치 가능한 전원용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혁신적인 스마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국내 런칭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 및 선결제하면 기존에 지급되던 방문당 별 1개를 비롯, 음료당 별 1개씩이 추가로 증정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다음달 19일에 스타벅스 전매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 홀 케이크 무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6일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스타벅스의 신규 홀 케이크 5가지 중 1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받아갈 수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론칭 1년여만에 주문 75만건 돌파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쉽고 편한 스마트 주문 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디지털 시대로의 이행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일본 원전 사태 등으로 소비자들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유통업체들이 수산물 이력제 확산에 동참키로 하면서 안전한 수산물 유통이 한층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만 조회하면 제품의 신속한 회수가 가능해 안전한 식품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농수협 및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와 수산물 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 업체와 단체는 이력표시 수산물을 우선 취급하는 한편 홍보판촉행사를 여는 등 수산물 이력제 확대를 위해 해수부와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수산물 이력제는 자율참여 형태로 운영되면서 전국 수산물 취급업체 6만4천여개소 가운데 6천300여개소만 참여, 업체 참여율이 9.8%에 그쳤다. 또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210여개 품목 중 고등어와 갈치, 참조기 등 24개 품목만 이력제에 적용되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 전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해수부는 유통업계와 연계한 판촉 행사를 수시로 여는 동시에 관련 교육과 장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수부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대중성 있는 품목 위주로 이력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유통업체들이 이력제 제품을 우선 취급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들이 이력제에 동참하면 소비자는 믿고 소비하고, 업체는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수산물 유통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강화군 특산품, 롯데백화점 공동 판매전 가져.... 인천 강화군은 1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강화군 농특산물 판매행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이어 강화군과 서울 롯데백화점이 공동으로 개최한 첫 판매전으로 강화섬쌀, 약쑥한우, 인삼, 순무, 약쑥 등 강화 특산물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리에 판매됐다. 한의동기자 hhh6000 @kyeonggi.com
유통업계가 때이른 더위에 맞춰 빠르게 여름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설치 및 보수 서비스 접수가 6월부터 7월까지 집중되는 것을 감안, 지난달 무상점검 서비스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냉방 제품을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며 이에 여름 가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는 등 때이른 더위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에어컨선풍기 등 여름 대표 가전제품 기획할인이벤트 롯데하이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438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국동시세일을 진행한다. 삼성 2in1 에어컨은 155만원대에 판매하며, 스탠드형 선풍기는 3만원 초특가에 판다. 이마트는 최근 본격적인 선풍기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전국 가전매장 입점 점포에서 다양한 선풍기 3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이마트가 직접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더한 러빙홈 좌석용선풍기 3만9천800원, 러빙홈 탁상용선풍기 2만2천800원이다. ■ 직장인 공략 서머 비즈니스룩 봇물 여름 상품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3일 플로렌스&프레드(Florence&Fred) 여름 신상 의류 72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 여름 신상 의류는 직장인을 공략한 비즈니스룩을 확대하고, 기능성 트레이닝복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여름에도 부담 없이 풀착장 할 수 있는 샴브레이 원단의 여름 수트를 선보인다. 샴브레이(Chambray) 원단은 가로와 세로 원사를 각기 다른 색으로 염색, 보는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단이 얇고 통기성과 착용감이 좋아 여름 정장 소재로도 손색이 없다. 여성 의류로는 실크와 같은 광택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 할 수 있는 수피마모달 소재의 의류를 출시했다. ■ 이너웨어 쿨한 변신BYC, 냉감기능 업그레이드 다양한 제품 출시 또 국내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는 기능성과 다양성을 업그레이드한 보디드라이(BODYDRY)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 보디드라이는 작년과 비교해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한층 다양화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제품은 냉감기능에 초점을 맞춘 보디드라이 COOL과 가벼움, 속건성 기능에 중점을 둔 보디드라이 AIR 등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브라를 내장한 케미솔 브라탑, 탱탑 등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색상 역시 지난해 약 15가지 색상에서 올해 30가지 이상으로 늘어나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김규태기자
농협유통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전국 24개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오는 17일까지 2천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품목은 한라봉(1.2㎏봉) 5천500원, 햇양파(6~10입) 2천180원, 햇마늘(30입망) 8천200원, 앞다리(100g) 980원, 참굴비(1.4㎏20미) 1만8천5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순수홍삼(50㎖*24포) 2만5천원, 도라지청(300g) 3만5천원, 생녹용 중상대(187.5g) 11만원에 선보인다. 대추방울토마토(2㎏1박스) 9천500원, 그린키위(2팩) 3천원, 등갈비(100g) 1천880원 등에 판매한다. 농협국민BC롯데카드 등 4대 카드로 구입 시 추가할인도 진행하며 제주갈치(1미) 2천990원, 한우등심(1등급100g) 4천690원, 수박(5㎏) 8천900원, 찰흑미(4㎏) 8천600원 등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창사 20주년을 맞아 자동차공기청정기상품권 등 경품행사와 공연티켓테마공원티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또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인생은 아름다워, 장애우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홀몸 어르신 식사봉사, 어린이 벼룩시장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김규태기자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 패키지 2종 출시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파우치 타입의 과일음료 애니멀 파우치에 애니메이션 홈(Home)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Home)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홈(Home)은 드레곤 길들이기와 크루즈 패밀리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2015년 야심작으로 사고뭉치 외계인 오와 당찬 지구인 소녀 팁의 만남을 그린 어드벤처 스토리이다. 주인공인 외계인 오는 감정에 따라 색깔이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캐릭터로, 이에 착안해 기존 미닛메이드 애니멀 파우치 제품의 리치 블렌드 포도 & 아사이베리와 잘 익은 노란 망고 패키지에 각각 적용했다.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 패키지의 리치 블렌드 포도 & 아사이베리는 비타민 E 등이 함유됐으며, 포도 과즙과 아사이베리 과육을 담았다. 잘 익은 노란 망고는 골든 옐로우 망고 퓨레를 함유해 상콤달콤한 망고의 맛이 특징이다. 미닛메이드 스페셜 홈(Home) 패키지의 가격은 100ml 파우치 형이 1천원(식품점 기준)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락포트, 패스 투 그레이트니스 처커 플레인 토슈즈 출시 스타일로 완성된 편안한 슈즈 브랜드 락포트가 따뜻한 봄날 데이트 룩에 제격인 패스 투 그레이트니스 처커 플레인 토(PATH TO GREATNESS CHUKKA PLAIN TOE)슈즈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스 투 그레이트니스 처커 플레인 토슈즈는 부드러운 천연 가죽을 사용해 우수한 착화감을 선사하며, 소가죽의 세련된 무늬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스타일과 기능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패스 투 그레이트니스 처커 플레인 토슈즈는 충격 흡수 기능이 우수한 EVA 소재와 메모리폼으로 구성된 풋베드를 사용, 각기 다른 발에도 최적화된 핏을 구현하며 천연 고무 아웃솔을 사용해 다양한 지면에서 내구성 있고 안정적인 보행을 제공한다. 슬랙스 팬츠, 데님 팬츠 등의 캐주얼한 룩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패스 투 그레이트니스 처커 플레인 토슈즈는 그레이 블루와 브라운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8만원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및 락포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썬쿡, 특허 시스템 적용한 썬그릴 출시 주방용품 전문기업 ㈜썬쿡이 특허받은 토션필드와 별도 기름받이를 사용, 타지 않고 재료의 육즙과 풍미를 살리는 기능성 불판 썬그릴을 출시했다. 기존 그릴팬과 차별화한 썬그릴의 토션필드 시스템은 직화로 굽고, 본체에서 발생된 스팀이 대류를 통해 고기를 코팅시키는 방식으로 고기가 타는 현상과 육즙 손실을 방지하며 속과 겉이 모두 고르게 익어 집에서도 손쉽게 그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열에너지를 배가시켜줌으로써 에너지 절약은 물론 특허 받은 토션 장치와 기름받이로 인해 기름이 직접 불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기름받이와 물받이가 별도로 분리돼 고기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섞이지 않아 깨끗한 스팀 사용이 가능하다. 물받이의 용량 또한 800ml로 넉넉해 자주 물 보충 해줄 필요가 없다. 이와 함께 썬그릴의 5중 코팅 불판은 빠른 열 전도율을 자랑하고 원적외선이 방사되며, 별도의 기름을 바르지 않아도 재료가 눌어붙지 않아 양념된 육류 및 해산물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기름이 튀는 현상과 연기,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불판 교체가 필요 없어 세척 또한 용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516-2168)로 문의하면 된다.
이마트는 7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발굴 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산의 힘은 우리나라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이마트가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무지개방울토마토, 세발나물, 유기농쌈채소 등 8개 상품과 함께 첫 발을 내디뎠다. 유기농 참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2차 상품으로 선정됐다. 처음으로 신청부터 매장 입점까지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 과정을 모두 거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된 이일웅 농부는 참외 농사 경력 20년, 유기농 농사 경력 15년의 유기농 참외 장인이다. 국내 유기농 참외 인증 1호 생산자이기도 한 이일웅 파트너는 유기농 사료만 먹인 소에서 나온 축분을 퇴비로 만들어 쓰는 경축 순환농법을 고집해 유기농 참외를 재배한다. 또 참외를 수정시키는 수정벌도 농약이나 항생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키우고, 기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뼛가루우유깻묵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첫 발굴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좋은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시작 후 처음으로 신청부터 매장 입점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상품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우리 농부들이 키운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