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먼저 찾아 온 ‘가을’… 고객맞이 분주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유통업계가 가을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대형마트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앞두고 가을 상품 시장을 선점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할인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가을 제철로 불리는 전어를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빠른 이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가을 수산물로 사랑을 받는 전어가 여름부터 많이 잡히고 있기 때문이다. 7월 말부터 지난 14일까지 전어의 산지 위판 물량은 3만9천279kg으로 지난해 3만6천619kg보다 7.3%, 2011년 대비 74.2% 늘어났다. 올해 위판 물량은 최근 5년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재 전어 1마리(선어, 마리당 80~100g)에 1천300원에, 전어회(200g)를 1만3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어획량이 늘어난 만큼 현재 판매 가격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낮고, 8월 말부터는 전어회 등을 2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선선해진 날씨 변화에 맞춰 20일부터 얼리 인(Early-In) 전략을 활용해 가을 의류 신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다운점퍼, 바람막이, 스웨터 등 가을 의류 상품들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신학기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개학 시즌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전국 140개 매장에서 문구행사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신학기 용품 대전에서 가장 인기 캐릭터는 터닝메카드다. 스케치북, 종합장, 필통 등 터닝메카드 관련 15가지 상품이 준비됐으며, 이 중에서 문구선물세트 4종은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랑스 및 유럽 출판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크(MOUK) 캐릭터 스케치북 8권을 3천900원에 판매한다. 삼성 프리미엄 복사지(A4/70g) 500매와 2천500매(1박스)를 각각 2천900원, 1만3천800원에 판매하며,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은 2천500매(1박스)를 1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에 문구류 1만원 이상 구매 시(단, 복사지 제외) 2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 대부분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재고떨이 행사를 열면서 여름장사를 서둘러 마감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장기간 매출 부진을 겪어 가을 상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다 매출 회복을 위한 전략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출산시 발생하는 태아의 위험요소, 태아보험으로 안심하자

최근 통계청의 조사결과,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이 32.4세, 여자는 29.8세로 밝혀졌다. 점차 결혼 연령이 늦춰지는 동시에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산모의 나이가 높을수록 태아가 선천성 질병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태아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 중에는 미숙아/저체중아 출산, 태아의 선천적 이상, 태아암, 주산기 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출산을 하는 산모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조기출산이나 2.5kg 미만의 저체중아의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인큐베이터에 입원해야 하며,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치료비의 부담은 보험 가입으로 줄일 수 있다. 선천적 이상은 출산시에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태아의 이상을 말한다. 염색체이상, 심장기형, 언청이, 내장기관 기형 등이 포함되며, 임신 16주에서 22주에 진행되는 양수 및 기형아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지만, 임신중에는 발견하기 어려우며 출산 후 정밀 검사에서 주로 발견이 된다. 보다 심각한 경우 고액 치료비가 요구되는 암에 대한 우려도 빼놓을 수 없다. 백혈병이나 골수암, 뇌암 등은 신생아 혹은 소아기 시기에 발생을 하며 이들은 높은 치료 비용을 요구된다. 신생아 시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임신 29주부터 출생 후 1주일 기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병을 주산기 질병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신생아 황달이 있으며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이러한 질병이 나타난다. 신생아 황달의 경우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개선되지만 심한 황달의 경우 아이의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 이 외에도 천식이나 폐렴, 장염, 탈장, 맹장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 될 가능성이 있다. 태아 보험은 출생 전의 리스크까지 보장해주는 태아 특약이 포함된 보험이다. 내 아기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임신 중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점점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산 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각종 검사나 여러 질병에 대비하여 태아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또한 태아 보험은 보험사마다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태아 비교 닷컴( http://taea-bigyo.com )와 같은 태아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찾아본 뒤에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태아 비교 닷컴은 보험 가입 요령과 태아 보험 순위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해상, KB(LIG), 메리츠화제 태아 보험,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태아 보험, 다태아(쌍둥이) 태아 보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百 판교점 ‘빨간속옷 사면 행운!’ 속설 활용 이색 페스티벌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는 21일 개점을 앞두고 50억원 규모 물량의 빨간 속옷 행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빨간 속옷 행사는 개업 집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따른다는 경남권 지역 속설을 활용한 것으로, 개점 기념행사로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판교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판교점 3층 특별행사장에서 레드 란제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너스와 비비안, 바바라, 와코루, 트라이엄프 등 백화점에 입점한 5대 란제리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너스 브래지어 1만5천4만5천원ㆍ팬티 6천1만5천원, 비비안 브래지어 2만3만3천원ㆍ팬티 7천1만2천원 등이다. 또 레드 럭키 박스 행사를 통해 5만1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2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빨간 속옷 구매를 원하는 대구ㆍ부산 지역 고객을 위해 19일 왕복 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탑승객 모집이 30분 만에 끝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킨텍스점, 대구점, 충청점 등을 개점하면서 빨간 속옷 행사로 최대 15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며 오랜만에 수도권 지역에 문을 여는 백화점인 만큼 개점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수입 탄산수, 국내로 오면 값 8배로 껑충, 왜?…이탈리아산이 가장 비싸

수입 탄산수 수입 탄산수의 국내 판매가격이 원산지보다 많개는8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6월 국산 및 수입탄산수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10종 가운데 원산지와 국내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였다. 이 제품의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100㎖ 당 738원으로 이탈리아 현지가격인 93원의 7.9배가 넘었다. 체코산 마토니그랜드도 현지가격 184원, 국내가격 1천60원으로 가격차이가 5.8배였다. 이어 산베네디토(이탈리아4.3배), 페라지(폴란드3.5배), 페리에(프랑스3.4배) 등의 순으로 차이가 컸다. 수입산 가운데 100㎖당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프랑스가 원산지인 이드록시다즈로 2천200원이었다. 유통채널별 가격을 보면 국산 및 외국산 모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베네디토는 백화점 가격이 100㎖당 평균 1천원으로 온라인쇼핑몰 399원의 2.5배였다. 페리에는 2.1배였다. 국산 탄산수의 경우 온오프라인 간 가격 차이가 더 컸다. 온라인에서 143원인 디아망은 편의점에서 약 4배인 575원에 판매 중이다. 트레비도 온라인(183원)보다 드럭스토어(554원) 판매가격이 3배 가량 높았다. 전반적인 가격을 비교해보면 국내산은 100㎖당 온라인 203원, 오프라인 326원으로 전체평균이 265원이다. 수입산은 온라인 593원, 오프라인 903원으로 전체평균이 국산보다 3배 정도인 748원이다. 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탄산수를 구매할 때 소화 촉진이나 다이어트 등에 대한 효능에 기대를 갖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탄산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

올해 고추가격 ‘금고추’ 전망…유통업계 할인 판매나서

고추 출하시기를 앞두고 건고추 재배면적과 단위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3만6천120㏊보다 4%, 평년(4만4천173㏊)보다 22% 줄어든 3만4천574㏊로 추정된다. 올해 건고추 생산량(추정치)은 77~83t 가량으로 전년대비 약 2.5~8.6%, 평년 대비는 17~22.2% 떨어질 전망이다. 건고추 생산량이 줄어든 원인은 국내에 유통되는 중국산 냉동고추가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면서 국내 고추 재배농가들이 재배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추 정식(4~5월) 이후 지속된 고온 및 가뭄으로 해충 발생률이 높아 초기 생육이 부진한 것도 건고추 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이날 건고추 (화건ㆍ600g)의 소매가는 1만724원으로 전년(9천891원) 대비 8.4% 올랐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고추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 가계 부담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2015년 햇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산지 직송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안면도 태양초(양건ㆍ3kg)는 7만9천800원에, 영양 건고추(화건ㆍ3kg) 5만2천원, 영양 세절 건고추(화건/3kg) 5만6천원에 판매한다. 정자연기자

뚝 떨어진 ‘닭고기값’… 여전히 ‘먹구름’

국민 외식 닭고기의 몸값이 추락하면서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삼복이 있는 여름철은 닭고기 최대 성수기이지만, 끝없는 가격 하락에 정작 농가들은 생산비마저 건지기 힘든 상황이다. 13일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역 기준 육계(1.6kg 이상)판매 가격은 kg 당 1천원으로 지난달(1천400원)보다 28.5%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해 8월 평균(1천500원)에 비해서는 33.3%나 급락했다. 이처럼 닭고기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닭고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6~8월)간 병아리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반면 소비는 크게 줄었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침체된 데다, 삼계탕 소비가 많은 외국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소비 감소에 한몫했다. 이처럼 닭고기 가격이 끝을 모르고 하락하자 양계 농가는 경영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0년째 육계 농가를 운영하는 A씨(54)는 1kg 육계를 생산하는데 사료 값만 950원이 들어가고, 병아리 값과 약품 값, 전기료 등 운영비를 포함하면 닭 가격이 1천200원은 나와야 본전이라면서 현재 1kg 육계가 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생산비도 못 건지고 있는데, 마땅한 대책도 없어 손해를 만회하려고 또 병아리를 들여놓고 닭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더 큰 문제는 현재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아 9~10월 닭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이 지나면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재고 부담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양계농가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닭 소비 감소와 함께 자본력을 앞세운 그룹 계열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급과잉이 일어난 것도 닭 가격 하락의 주요한 요인이라면서 양계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나 농협 등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농림부 관계자는 닭고기 소비촉진과 함께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적정 사육마리수 사육, 수급상황별 대응 방안 등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바이럴, SNS광고 선호 추세 속 온라인마케팅 기업 ‘애드런’의 8월 이벤트 관심

바이럴, SNS광고 선호 추세 속 온라인마케팅 기업 애드런의 8월 이벤트 관심 시간이 흐를수록 마케팅의 유형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광범위한 발달은 거의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온라인마케팅 쪽으로 진출하도록 유도했고 특히 최근에는 SNS마케팅이나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물론 바이럴마케팅이 보편화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럴광고에 대한 경계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온라인광고를 접하는 사람들의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스폰서쉽이나 이메일, 잡지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49~56%에 머물고 있는 반면 브랜드 웹사이트, 추천글, 리뷰글, 언론보도 등의 온라인마케팅 신뢰도는 60~78%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 유형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바이럴마케팅 및 SNS광고 등의 온라인마케팅을 선호하는 추세 속에서 온라인광고 대행사 애드런이 바이럴광고의 2차 도약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럴마케팅 기업으로서 광고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바이럴마케팅 기업 애드런은 광고주의 특성에 따른 정확한 데이터 확보로 맞춤형 광고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의 통합관리 및 운영을 통해 최대 광고 효율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드런의 이준엽 대표는 애드런은 단순하고 기계적인 온라인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각 온라인마케팅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회의를 통해 광고주의 특성을 분석해 나가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애드런은 8월 맞이 스페셜 이벤트 진행을 통해 광고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애드런의 이번 이벤트에는 파워블로그 10회 진행 시 정가 150만원의 상품을 100만원의 이벤트 가격으로 제공하고 20회 진행 시에는 정가 300만원의 상품이 이벤트가 160만원에 제공되는 파격 할인이 포함 되어 있다. 그리고 브랜드블로그 3개월 운영 시 원하는 키워드 1개 모바일 상위노출 이벤트와 모바일 상위노출 진행 시 세부키워드 1개를 추가로 제공해주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이벤트와 마케팅 성과를 통해 애드런에 대한 광고주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신규 광고주들의 홈페이지(http://adrun.co.kr) 문의나 전화문의(02-482-1070)가 급증하고 있으며, 애드런의 이준엽 대표는 이번 8월 이벤트가 많은 광고주들이 침체된 경기 속에서 활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신바람 불어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되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에 경기도내 전통시장 54곳이 참여한다. 특가판매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도내 전통시장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1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위축된 관광수요 회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방문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할 전국 전통시장 300곳을 선정했다. 이번 그랜드세일에 경기도내 전통시장은 모두 54곳이 동참한다. 부천에서는 제일시장, 자유시장, 중동시장 등 모두 14곳이 참여해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수원에서는 못골시장과 정자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총 10군데의 전통시장이 참가한다. 이밖에 안양 4곳, 고양ㆍ군포ㆍ성남ㆍ의정부ㆍ평택 3곳, 과천ㆍ동두천ㆍ파주 2곳, 광명ㆍ구리ㆍ오산ㆍ의왕ㆍ하남ㆍ화성 1곳 등 전통시장이 함께한다. 인천지역에서는 계산시장, 석바위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총 19개의 시장이 나선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여름휴가철(8월)과 추석명절(9월), 김장철(11월) 등 3번에 걸쳐 행사를 펼친다. 시장들은 행사 추진을 위한 총 사업비의 90%(최대 900만원)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참가 시장은 오는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운영요령 교육을 받은 뒤 사업시행승인신청 승인 선급금(70%) 교부 등을 거쳐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 시장들은 자율적으로 고객 감사세일, 특가판매, 경품행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체험학습, 문화공연, 쿠폰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각자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상인연합회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이천·여주·안성 등 ‘경기名品 복숭아’ 한자리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 복숭아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과 이천, 여주, 안성 등 3개 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복숭아 홍보 판촉행사를 연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3개 시에서 기술공유를 통해 생산된 복숭아 홍보판매가 이뤄지고 전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복숭아의 품종 특성이 소개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복숭아 시식과 복숭아 음료 나눠주기 등이 진행돼 소비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이번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판촉행사를 위해 3개 시의 복숭아 재배 여건,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생산 시기별로 핵심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최고 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지도해 왔다. 행사 첫날인 13일엔 여주산 복숭아, 둘째 날에는 이천산 복숭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안성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판매된다. 임재욱 원장은 이번 홍보 판촉행사는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산된 고품질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경기도 복숭아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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