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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가을 신상’ 나오자마자 ‘세일 직행’

불황에 허덕이는 백화점업계가 가을 신상품 할인판매로 소비심리 불 붙이기에 나섰다. 여름 시즌이 끝나자마자 가을 신상품을 할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게 백화점업계의 설명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수원점, 안양점 등을 비롯한 전 점포에서 오는 31일까지 가을 신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지난 6월 매출이 전달 대비 -4.5%를 기록했고, 7월과 8월(1~22일)에도 각각 3.6%, 2.3% 증가하는 데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쉬즈미스, 후라밍고, 워모, T.I포맨 등 3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50억원 물량의 60여개 생활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파주점은 오는 30일까지 블랙쇼핑데이 행사를 연다. 에트로와 노스페이스등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고자 2830일 전 점포에서 가을겨울 신상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요하넥스, 벨라디터치, 버커루, 홀하우스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일부 품목을 제외한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AK플라자 수원점은 내달 3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골프웨어와 골프클럽, 각종 용품을 3080% 할인한다. 아울러 가을맞이 침구 특집전을 열어 스위트홈과 아이리스의 가을 침구를 2050％ 할인해 판매한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5-08-27 21:22

오로나민C, '동아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 참가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 사장)의 오로나민C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는 아웃도어 용품 및 등산, 캠핑, 레저 스포츠와 국내 RV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최근까지 이어오는 아웃도어 열풍에 따라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표 박람회다. 동아오츠카는 박람회 기간 동안 야외활동에서 생기발랄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를 대표상품으로 소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2만 5천여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레저활동에 빠질 수 없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분말과 스퀴즈보틀, 공식 스포츠타올, 영양간식 소이조이(soyjoy)까지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오로나민C는 다량의 비타민과 벌꿀, 탄산이 첨가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종합영양드링크라며 특히 운전 시, 운동 전후,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야외활동 상황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소비자·유통 황선학 기자 2015-08-27 15:25

잡히지 않는 ‘한우값’ 5년만에 최고치

한우 소비가 가장 많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우 시세는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로, 한우 수요가 많은 추석에는 가격상승이 더욱 우려된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21일 1++등급 한우의 ㎏당 평균 도매가격은 2만1천24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천651원)보다 20.4% 올랐다. 한우 1+등급(1만5천979원1만9천456원)과 1등급(1만4천849원1만8천545원) 도매가격도 각각 21.8%, 24.9% 뛰었다. 같은 기간 23등급 한우 도매가격 상승폭은 1등급 이상 고급육보다 컸다. 한우 2등급은 1만2천770원에서 1만6천567원으로 29.7% 오르고, 3등급은 1만910원에서 1만4천569원으로 33.5%나 껑충 뛰었다. 한우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한우 사육 마릿수 감소와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경쟁으로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축 마릿수 감소와 추석 수요 여파로 911월 한우 큰 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8천2만원으로 전망된다.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ㆍ주고 싶은 선물로 한우가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51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추석 선물을 조사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로 한우가 각각 29%, 2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5-08-26 21:12

키플링 최대 80% 초특가 절호의 찬스 롯데百 수원점, 내달 3일까지 단독 행사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벨기에 유명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 초특가 대형행사를 28일부터 단독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창립 36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키플링의 인기 제품을 균일가 60%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숄더ㆍ토트백이 3만ㆍ5만원, 백팩 6만9천ㆍ7만9천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특히 키플링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인 플로랄 레오파드(Floral Leopard)와 카디날 레드(Cardinal Red), 브라이트 라인(Bright Lines), 아구아 블루(Agua Blue), 글레이셔 블루(Glacier Blue) 등 5가지 컬러 아이템을 백화점 최초로 5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최대규모의 물량과 결코 놓칠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특별 행사를 제공하는 만큼, 가을학기를 맞이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5-08-26 20:25

감사의 마음 전하고~ 기업 이미지 살리고~

금융권에 종사하는 김 모 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써 걱정이 앞선다. 명절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들은 명절 선물 하나에도 기업의 이미지가 포함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보내려 해도 어디서 상품을 골라야 할지, 상품 수량과 배송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기업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고려한 실속형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인 오마켓이 등장해 화제다. (주)와이씨씨의 기업특판 전문 브랜드인 오마켓에서는 오프라인 카탈로그와 온라인 종합 B2B 쇼핑몰(http://www.oohmarket.co.kr/)을 통해 손쉬운 방법으로 상품주문이 가능하다. 오마켓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9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확한 재고 확보는 물론 예약한 날짜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안심 배송, 고객 해피콜을 통한 상품수령 확인서비스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감사 인사장 및 스티커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기업체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구성했다. 오마켓에서 준비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총 220여 가지의 고품질 상품으로 최대 65%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추석선물세트 품목으로는 참치식용유 등 가공선물세트, 샴푸치약 등 생활선물세트, 사과배 등 신선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 선물세트, 건어물 선물세트, 조청 선물세트, 한과 선물세트 등으로 유명 브랜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마켓에서는 오는 9월 9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오마켓 카카오톡 친구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50명을 추첨해 1인 2매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마켓 관계자는 최근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사전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많은 기업고객이 오마켓만의 특별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켓은 건설, 금융 기업특판 전문기업인 와이씨씨에서 런칭한 브랜드다. 와이씨씨는 2002년에 설립돼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하며 건설, 금융, 보험, B2B 분야에서 마케팅 전문 기업 특판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2014년에는 기업특판 유통부분에서 중소기업 진흥공단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국제 인증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을 인증 받았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5-08-26 20:25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 뚝딱뚝딱 손쉬운 ‘만찬’

휴가지와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별다른 조리 없이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식품업체 대표 주자인 (주)오뚜기에서는 편리함은 기본, 신선하고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도 높인 즉석식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우선 (주)오뚜기에서는 캠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바비큐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는 소스로,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비큐 립, 닭(날개다리)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정에서도 캠핑장에서도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맛있는 소스다. (주)오뚜기에서 선보인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는 특화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과 영양이 풍부한 참치를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른 다양한 맛 선택이 가능하도록 뚝딱 열 참치, 뚝딱 데리야끼 참치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주)오뚜기에서 출시한 1인분 파우치 제품은 기존 비빔장과 국수장국 제품을 새롭게 1인분 용량의 패키지로 만든 것으로 별도의 계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비빔장은 고추장으로 만든 제품으로 어떤 재료에든 넣고서 슥슥 비비기만 하면 훌륭한 음식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냉장찌개 5종은 휴가철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아이템으로, 별도로 물을 부을 필요 없이 냄비에 그대로 붓고 가열하거나 뜨거운 물에 파우치 채로 중탕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종류도 다양해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오뚜기 아이스 디저트 7종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망고, 오렌지, 레몬, 코코넛, 파인애플, 코코아, 피나콜라다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초 벼 가공기술로 탄생된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맛ㆍ효능ㆍ친환경성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큰 화제를 몰고 있으며 오뚜기 3분 렌틸콩카레와 3분 렌틸콩짜장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맛과 간편함 그리고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소비자·유통 양휘모 기자 2015-08-26 20:25

[장바구니 물가] 배추·대파 ‘껑충’

이번 주도 채소 가격의 오름폭과 내림폭이 크다. 배추(1포기)는 3천900원으로 전주(2천700원)보다 가격이 44.4% 대폭 올랐고, 대파는 전주(1천950원)보다 38.5% 오른 2천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는 1만1천400원으로 전주(9천400원)보다 21.3% 가격이 뛰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는 각각 3천650원, 2천190원, 7천130원으로 전주와 가격이 같다. 계란은 5천770원으로 전주(5천원)보다 15.4% 가격이 상승했다. 고등어는 전주(5천980원)보다 16.7% 가격이 오른 6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유통 경기일보 2015-08-26 11:47

[핫클릭 신제품] 영실업, 어드벤처 또봇 카고 外

영실업, 29일 어드벤처 또봇 카고 출시 영실업이 자사의 대표 남아 캐릭터 또봇을 오는 29일 새롭게 출시한다. 어드벤처 또봇 카고는 또봇의 18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또봇 탐험대-카고와 테라클에 등장하는 표돌이의 또봇이다. 또봇 시리즈 중 처음으로 수륙양용 모드로 변신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아자동차의 올뉴카니발을 디자인에 적용한 어드벤처 또봇 카고는 택배차 형태의 변신로봇. 특히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2단 변신 로봇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륙양용 공기부양선인 호버크래프트 모드까지 3단 변신이 가능하다. 또 어드벤처 또봇 카고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액세서리를 추가했다. 택배차라는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싸인을 하고 지울 수 있는 트랙킹패드는 PDA 형태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20가지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운드가 재생된다. 이 트랙킹패드는 로봇으로 변신했을 때 메신저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으로 변신했을 때 발밑에 착용이 가능한 쾌속 보드가 함께 구성돼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드벤처 또봇 카고는 29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또는 문구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 스킨푸드, 블래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스킨푸드는 맑게 뜬 첫술 청주를 함유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2종을 출시했다. 세안 후 기초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워터타입의 퍼스트 세럼인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스킨푸드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제품보다 블랙슈가 추출물을 2배 더 함유했다. 약술로도 잘 알려진 청주와 블랙슈가를 숙성시킨 Bio Tone-Up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에센셜(120ml/2만4천원)은 도톰하고 폭신하게 발리는 촉촉한 타입이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라이트(2만4천원/120ml)는 가볍고 프레시한 사용감으로 매끈하게 마무리 된다. 특히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에센셜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임상 테스트를 한 결과 기존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보다 사용 1일 후 각질 개선율 133%, 피부 결 개선율 180% 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3일 후에는 피부톤 개선율이 373%까지 올랐다. 각질관리, 미백, 주름개선, 수분공급, 피부톤 개선 등을 도와준다. 뚜레쥬르, 추억의 7080 소시지도나쓰 등 뚜레쥬르가 추억의 맛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이고, 복고열풍을 이어간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옛날 시장에서 자주 접했던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7080소시지도나쓰와 땅콩크림빵을 식빵 형태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땅콩크림 밀크브레드 등이다. 7080소시지도나쓰는 뚜레쥬르가 지난 2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끈 찹쌀 도넛 그때그도나쓰의 후속 제품이다. 타원형으로 눌러 모양을 잡은 쫀득한 찹쌀 도넛 속에 소시지를 넣어 튀기고 설탕을 묻혀 3개들이 한 세트로 판매한다. 케첩ㆍ머스터드 소스 등과 곁들여 먹으면 핫도그와 도넛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땅콩크림밀크브레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뚜레쥬르의 순우유 식빵 사이에 고소한 땅콩크림을 넣었다. 또 으깬 땅콩 가루를 뿌려 땅콩 향을 풍부하게 더했다. 옛날 스타일의 땅콩크림빵을 여러 사람이 나눠 먹기 좋도록 식빵을 활용해 만들어 한 쪽씩 떼어 먹기에 좋다. 이 외에도 옥수수식빵을 업그레이드 해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씹히는 구수한 NEW옥수수식빵도 함께 선보인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5-08-26 09:51

"허니버터칩 인질극"…비인기 제품과 '끼워팔기' 1년

회사원 김정환(35) 씨는 지난주말 광명시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진열대에 있는 '허니버터칩'을 보고 얼른 집어 들었다. 그동안 다른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집어든 허니버터칩 뒤에는 '카라멜콘 메이플'이라는 낯선 과자가 테이프로 붙어 있었다. 카운터에 있던 편의점 직원은 "허니버터칩을 사려면 붙어 있는 과자도 같이 사야 한다"며 "5개까지 묶어 파는 곳도 봤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김 씨는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들었지만 '허니버터칩을 언제 또 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각 1천500원씩 총 3천원을 내고 제품을 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출시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편의점과 중소 마트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이런 점을 악용해 비인기 제품과 함께 묶어 파는 '끼워팔기'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에 사는 양승희(30여)씨도 한달 전 동네 마트에서 허니버터칩에 꼬깔콘,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다른 과자까지 모두 3개 묶음으로 돼 있는 제품을 구입했다. 양 씨는 "나머지 두 과자를 반도 안 먹고 버릴 때가 많으니 사실상 23배 가격을 주고 허니버터칩을 사는 것"이라며 "그래도 먹어보고 싶으니 속아주는 셈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주민 박진광(30) 씨는 "여태까지 허니버터칩을 끼워팔기가 아닌 것으로 먹어본 적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통업체나 제조업체가 제품을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에서 특정 제조업체의 과자를 네댓 개 묶어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은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나 품귀 현상을 빚는 허니버터칩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일반적인 묶음 판매 제품은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허니버터칩 묶음 판매는 같이 묶인 제품을 사지 않으면 허니버터칩을 단품으로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돼 사실상 '강매'로 느껴질 수 있는 대목이다. 허니버터칩 끼워팔기를 두고 일부 누리꾼이 '허니버터칩 인질극'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같은 불만을 반영한다. 제조업체인 해태제과와 유통업체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유통업체 점주 개개인이 제품 인기에 편승해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것 같다"며 "제조업체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공장을 증설해 내년 4월부터 허니버터칩 생산량이 두 배로 늘어나면 품귀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묶어파는 제품 중에는 해태 제품과 모회사인 크라운 제품도 많다는 점에서 해태도 완전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끼워팔기 사례가 발견된 세븐일레븐은 "조직적인 끼워팔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개별 점주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교육하고 주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조사 계획이 없는 상태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인기상품과 비인기상품을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며 허니버터칩 끼워팔기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공정위측은 "당장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조사할 계획이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제조유통업체의 책임 떠넘기기와 관계 당국의 무관심 속에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끼워팔기 제품을 구매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유통 연합뉴스 2015-08-26 06:01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캠페인 3년 연속 상승세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 사장)의 포카리스웨트가 페트병 자원순환프로젝트 블루라벨캠페인(Blue label Campaign)을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지난 24일 최종당첨자를 추첨했다. 블루라벨은 페트병에 본드 등으로 부착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려운 라벨지에 절취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 업계최초로 도입해 블루라벨캠페인을 주최해 왔다. 특히,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진행한 고객경품행사에는 올해 응모자수 역시 상승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함께하는 환경보호라는 취지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들에게는 최종경품 ▲최신노트북(10명) ▲스마트TV(5명) ▲소형 SUV(2명)가 주어지며, 1등 당첨자는 오는 9월 13일 자전거 라이딩행사 블루로드캠페인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블루라벨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하고, 실행률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소비자·유통 황선학 기자 2015-08-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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