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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제조설계원 모집신화약품에서 치약연구원, 경리 및 사무보조원을 모집한다.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소재 신화약품은 1988년 치약튜브 공장으로 시작해 고기능성 치약을 생산개발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모집분야별 자격조건으로는 연구개발직은 치약실험 및 연구개발을 맡고 ▲초대졸 이상 ▲경력무관 ▲화학관련 전공자 우대 ▲토요일 격주 근무 등이다. 사무직은 경리 및 사무보조 업무를 담당하며 ▲고졸 이상 ▲경력무관 ▲지원금지급대상자 및 컴퓨터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다.응모서류로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모집은 채용시까지이다.경력무관 생산품질관리원㈜티아이알코리아가 생산관리, 품질관리 사원을 모집한다.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소재한 티아이알코리아는 2006년 설립 이래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용 광학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주요 생산품은 휴대폰 키패드용 도광필름이다.생산관리와 품질관리 모두 휴대폰 키패드용 도광필름 분야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 ▲경력무관 ▲토요일 격주 휴무 가능자 등이다.응모서류로는 이력서,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모집은 채용시까지이다.초대졸 이상 치약연구원윌테크놀러지㈜에서 제품제조, 품질검사, 제품설계원 등을 모집한다.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소재 월테크놀러지는 2001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반도체LCD 제조업체 및 Test House에 Probe Card, Probe Unit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291억인 전문 중소기업이다.모집분야별 자격조건으로 제조직은 ▲Probe Card 제품 제조 ▲학력 및 경력무관, 품질검사는 ▲제품 공정간 검사 및 완제품 검사 ▲학력 및 경력무관, 제품설계는 ▲Probe Card 제품 설계 ▲학력 및 경력무관 등이다.응모서류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이 필요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모집은 채용시까지이다.

“스마트폰 없는 난 왕따” 직장인 절반 이상 “소외감 느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되는 이른 바 스마트폰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도 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16일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인 53.6%의 직장인이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을 느끼는 구체적인 상황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어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야기할 때(20.0%), 스마트폰 없다고 구식으로 취급할 때(16.7%),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나 서비스에 제약이 느껴질 때(13.3%), 스마트폰이 없어 SNS(트위터,미투데이)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때(6.7%) 등이 뒤따랐다.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5명 중 4명에 해당하는 83.9%가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7.9%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권유 혹은 강요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이유는 너무 비싼 핸드폰 가격, 요금제에 대한 부담(41.1%)이 가장 많았고, 약정 기간이 남아서(28.6%)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원자재값·유가 고공행진… 위기의 中企

시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 T사는 최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다 경영자금 부족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국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지칠 줄 모르고 올라가는 기름값에다 경영자금마저 부족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T사 대표는 원자재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걱정이라며 생산하는 제품 납품가격은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생산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미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10일 도내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자금난 등 3중고에 허덕이고 있다.실제 지난달 국제 철광석(CFR China) 가격은 186.8달러로 전달 대비 7.8달러 올랐다. 지난해 7월(137.5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37%가량 증가한 수치다.유연탄(FOB Australia) 역시 317달러로 지난해 7월 185달러보다 크게 뛰어 올랐다.기름값도 상승세를 지속해 최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및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ℓ당 1천900원을 넘었고, 경유는 1천620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화성의 골판지 생산업체 A사는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직원을 줄이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경영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 회사가 주로 사용하는 원재료 폐지값은 t당 12만원에서 현재 20만원선을 넘어서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급등했기 때문으로 상당수 중소제조업체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를 반영하듯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중소제조업체 20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1년 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 부분이 5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및 원자재 구매 가격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원자재 구매 가격이 납품단가보다 같은 기간에 무려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중소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면서 납품단가의 가격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만 오르고 있어, 중소제조업체 보호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1인 기업 육성’ 800억 투입

중소기업청이 비즈니스카드 신규도입 및 앱창작터 확대 등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9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고 청년 등의 지식일자리를 창출하기을 위해 1인 창조기업 주요성과 및 2011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중기청은 지난 2009년부터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 및 모바일 1인 창조기업 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1인 창조기업 수가 지난해 23만5천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그러나 1인 창조기업이 벤처기업혁신형 기업으로의 성장은 부족한 데다 자긍심도 낮고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을 제외한 타 분야(IPTV, 정보서비스 등)의 맞춤형 시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중기청은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수평적 및 수직적 동반성장을 함께 달성하고자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을 집중육성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 인프라 구축 및 인식개선을 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인 창조기업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792억원을 투입한다.우선 자기계발 골드카드를 폐지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카드를 신규로 도입, 1인 창조기업이 360만원 범위 내에서 교육 및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공간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카드 지원비율도 성장단계별로 차등지급한다. 또 1인 창조기업에게 아웃소싱하는 중소기업에는 지식서비스 구매바우처를 지원해 1인 창조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이디어 비즈뱅크 내에 업종경력지역 등을 포함하는 1인 창조기업 DB를 3천개까지 구축해 온라인상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모바일 등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현재 전국 11개 앱창작터를 올해 25개로 확대하여 역량 있는 앱개발자를 연 4천200명 이상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경기기업 세계를 사로잡다] 케빈우드텍㈜

황토돌목재자연이 숨쉬는 친환경 바닥재자연 그대로의 멋이 살아난 제품이 바로 친환경 제품입니다. 친환경 바닥재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원목은 그동안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사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수입되면서 그 가치는 질에 비해 상당 부분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비용으로 국내에서 특별한 점검없이 유통돼 왔다. 그래서 가격을 낮추고도 질 좋은 친환경 원목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의문에 잠기던 중 서민들에게도 친환경 제품인 원목의 맛을 느끼게 해줘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 숨쉬는 자연을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친환경 전도사를 꿈꾸는 케빈우드텍(주) 최인수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다. 그렇다면 왜 원목일까. 최 대표의 원목 예찬이 이어진다.최 대표가 언급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는 황토와 돌, 흙 그리고 목재. 그 중에서도 목재는 조림(나무를 심거나 또는 씨를 뿌리는 등의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것을 말함)에만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는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재료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숨을 쉬고 있는 최고의 천연재질이라고 추켜 세운다.그래서 대중화를 모토로 삼았다. 천연재질의 최고봉인 원목의 대중화를 통한 주거 생활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싶었다.제품 개발과의 사투가 시작됐다. 항균과 방수, 방부, 방충성이 뛰어난 동시에 전자파 흡수, 원적외선 방사 등의 효과가 우수한 케빈우드텍의 원목마루 브랜드 아르테르(Arteree)의 개발에만 3년이 넘는 시간이 투자됐다.마루 표면에 옻나무에서 추출한 우루시올이 첨가된 도료 도장이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다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체에 유해한 화합물질 방출을 억제해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피부염 발생 등의 우려를 없애는 동시에 높은 열전도율을 지니면서도 열 변형에 강한 견고성을 지닌 제품을 탄생시켰다. 물론 가격은 기존 수입품의 절반 정도로 다운시켰다.그리고 곧 제품 시판에 나섰다. 아르테르는 동종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고, 이천에 국내 최초 원목마루 전용 공장을 세우면서 케빈우드텍은 서서히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도내 대표적인 원목마루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시작한다.■ 원목마루의 대중화 실현최 대표는 원목마루의 대중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가장 친환경적이고 인체 친화적인 원목마루를 국민의 품에 안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목표는 아직까지는 현실성 없는 얘기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노력이 꽃을 피운다면 못 이룰 꿈도 아니라는 것이 최 대표의 생각이다.최 대표의 말대로 원목마루의 두께, 수종, 구성에 따라 저가, 중가, 고가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가공 기술과 수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원자재 수급에 경쟁력을 갖추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3년여 연구 끝에 천연 원목마루 브랜드 아르테르 개발옻나무 추출 주성분으로 도장기술 향균ㆍ방충효과 커열에 강하고 아토피 걱정없어 업계서도 친환경 제품 정평특히 케빈우드텍은 원자재 구매와 가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심양에 자체 원자재 가공공장(태원목업)을 두고 있다. 목재는 수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수입으로는 수율을 맞추기가 어렵다. 이에 케빈우드텍은 중국 현지 가공공장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만 들여오고, 나머지 제품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율을 높이고 있다.또 나무는 벌채 시기가 있고, 적정한 작업물량이 있기 때문에 자금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마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3년치 재고가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케빈우드텍은 이 부분도 충족시키고 있다.■ 토종 명품마루를 꿈꾸다이에 최 대표는 자사 브랜드 아르테르를 토종 명품마루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가치를 높여 그 토대를 쌓아갈 방침이다.우선 중고가대의 가격을 고수해 네임벨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5군데 정도의 초 정예 대리점만을 구성, 양보다는 질에 승부수를 둔다는 경영 방침을 세웠다. 또 명품마루를 지향하는 만큼 고객만족과 서비스 개선에 주력, 매출액의 10%를 하자이행 보증금으로 예치시켜 A/S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 최소한 5천평 이상의 재고를 확보해 제품공급과 A/S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옻 도장 온돌마루로 차별화시켜 미국, 러시아, 유럽 등지로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등 수출을 병행하는 사업 전략도 세우고 있다.여기에 케빈우드텍은 목재산업이 나무에 가공기술을 더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아르테르의 품질이 성공적임에 따라 원자재 확보와 수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남미, 북미,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 각지를 직접 순회하며 좋은 나무를 발굴하고 온돌마루에 적합한 수종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며, 옻 도료나 상변화물질처럼 온돌마루에 응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찾는데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최 대표는 친환경 원목마루는 사실 기존 합판에 무늬목을 댄 마루재보다 가격이 최대 3배 가까이 비싼데 이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그 비용만큼 3~4배의 기간을 더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데다가 공기 정화와 질감까지 좋다. 또 기회비용이 높은 만큼 더욱 실용적이면서 마루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겨도 샌딩만 하면 다시 쓸 수 있는 경제성까지 더해 매력 만점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아르테르는 원자재 건조 및 숙성 단계에서 전문 인력들의 뛰어난 가공기술을 적용,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재 원목마루재의 기능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드팔레트 사업 및 폐목재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서민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친환경 마루재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끝으로 오직 환경에만 초점을 둔 제품을 개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적 요소를 물려주고 싶다며 원목마루의 홍보대사로서 한국 온돌마루 역사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의식주 중 주거 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정받는 제품 생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사진=전형민기자 hmjeon@ekgib.com <인터뷰> 최인수 대표건강한 천연소재 원목마루 대중화 앞장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게 꿈입니다.최인수 대표의 소망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았다. 친환경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발암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환경 만들기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잊지 않는다. 그는 특히 지금의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면 꼭 유치원과 학교, 병원 등 아이들이 자주 생활하는 공간을 친환경 세상으로 바꿔 주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최 대표는 솔직히 처음 수입산 마루재를 접했을때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유통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원목마루재가 고위층, 부자들의 전유물처럼 받아들여진 사회적 통념을 깨고 서민들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천연재질인 원목을 택한 것과 관련, 다른 마루제품이 아닌 원목마루를 선택한 것은 국민 소득이 증대되고 보다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 친환경 마루라는 점 등 바닥재 시장에서 원목마루가 성장할 것이란 확신도 들었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회사 운영 방침에 대해 품질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원목의 경우 나무 고유의 성질을 잘 다듬어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리는 것이 최고의 제품을 위한 기본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싸면서도 포름 알데히드 등 발암물질로부터 우리 국민들이 자유로운 주거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된장 같이 거친 것이 바로 인체에 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은 정형화된 것만을 찾는 이중잣대를 적용할 때 가장 힘들다며 정형화된 제품이 환경 친화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깨닫고,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목재 공동사업 추진 등 중장기적인 지원에 나설 때 진정 원목마루 사업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끝으로 PVC 등 플라스틱 제품의 범람은 우리 후손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면서 조금은 힘든 길을 가더라도 양심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 숨쉬는 주거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동시에 역수출을 통해 우리의 기술로 만든 원목마루를 전 세계인에게 선 보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후끈’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개교를 준비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예비창업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창업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산 중소기업진흥공단연수원에 설립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신청을 지난달 21일까지 접수한 결과 200명 모집에 모두 39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분야별로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가 220명,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이 171곳이었다. 특히 이번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한 예비창업자들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 업종의 접수가 높았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올해 1차 입교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입교심사 등을 통해 오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 준비자나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종 합격자는 1년 동안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창업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판로개척 등 창업 전과정에서 걸쳐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청년창업사관학교 참가 신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경우 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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