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종합행정타운에 기후변화체험관이 들어선다.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은 6일 수원시(권선구)가 지난 2일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대상도시로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권선구 탑동 종합행정타운 내 총 사업비 150억원, 대지 3천331㎡, 연면적 6천㎡ 규모로 내년 12월부터 오는 2012년 말까지 홍보체험관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앞서 환경부에서는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설치키로 결정했고, 그 동안 수원, 고양, 남양주시, 가평군 등 4개 도시가 치열한 유치경합을 펼쳐왔다.이에 정 의원은 위 사업의 주관 부처인 환경부에 수원 권선구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유치에 적극 나섰다.홍보체험관 건립으로 수원 권선구 종합행정타운에 민관 협력 정책개발, 전문컨설팅, 교육을 위한 주민참여형 기후에너지디자인센터,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 자연치유센터가 동시에 조성되고, 기후변화 대응관련 전시, 홍보, 체험교육 등을 함께 실시할 수 있는 환경종합서비스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정 의원은 기후와 환경의 문제는 정부, 지자체 뿐만 아니라 우리 수원 시민의 일상적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돼야 할 문제라면서 향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와 관련해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역 적응대책 수립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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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0-12-06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