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보안㈜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차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항공보안 영(Young) 서포터즈 청년들의 입교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1차 미래내일 일 경험 프로젝트 이후 열리는 이번 2차 프로젝트에는 31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지난 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개월간 항공보안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직무 경험을 체험할 예정이다. 2차 일 경험 프로젝트는 선정된 멘토의 지도 아래 항공보안 관련 직무교육과 실제 직무 현장에서의 다양한 일 경험을 한다. 항공보안분야 취업 방향, 경쟁력, 진로 고민에 대한 면담 등 청년들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장용석 공항보안 보안검색본부장은 “1차 프로젝트에 이어 2차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청년들이 항공보안 분야에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의 예비 직장인으로서 올바른 성품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김기찬 프레지던트대 국제부총장은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남동국가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제31회 아침특강에서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는 공감과 칭찬, 박수, 웃음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부총장은 “제2의 수도인 인천은 국제공항, 인천항 등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고, 다문화 도시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 능력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김 부총장은 좋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권한 부여, 세 번째는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운영에 있어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장점을 알아보고 칭찬하며 박수 치는 문화를 배워야 한다”며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동경협은 기업경영전략과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트렌드, 인문학 등을 주제로 달마다 1차례씩 명사 특강을 열고 있다.
셀트리온은 ADC·다중항체 파이프라인 확보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먼저 지난해 월드ADC에서 최초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70’, 방광암 치료제 ‘CT-P71’ 등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 바이오베터 ADC 신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개발한 신규 페이로드 PBX-7016을 활용, 같은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자랑하는 베스트인클래스 신약을 개발하고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이중 표적을 타깃 할 수 있는 이중특이적 ADC와 세포독성항암제를 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듀얼 페이로드 ADC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항체 신약도 개발한다. 다중항체 치료제가 의료 수요를 해결할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떠오르는 만큼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활성화하는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신약 후보물질의 연도별 임상시험계획(IND)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 후보물질에 대한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지난해 달성했다”며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농가의 물류 비용을 줄이고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직접 생산한 1차 농산물을 택배로 직거래 판매했을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지원기준은 1건당 최대 3천원이며, 개인은 200건, 단제는 700건까지 지원 예정이다. 단, 가공제품 및 중간유통 판매의 경우는 제외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 뒤 대상자로 선정이 되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12월까지 택배비 실적을 읍면사무소에 청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유통 비용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예산 확보는 물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래물량 확대와 영업시간 연장, 정기휴무일 정상운영 등을 담았다. 시는 설 성수품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지난해 2천268t에서 올해 2천494t으로 10% 이상 확대 공급한다. 또 시민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영업 종료 시각을 종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2시간 늘렸다. 또 정기휴무일로 예정한 19일과 26일도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설 연휴 기간인 29~31일까지는 휴업한다. 김정회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주요 성수품 수급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도시가스 공급사와 함께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하며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송도 15곳·영종 10곳·청라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경제청 등은 가스 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점검 중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가스 누설에 따른 폭발 등의 큰 위험 요인 발견 시 사용 제한·금지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안전 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으로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올렸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날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천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알렸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천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28억원 규모의 계약을 한 지 3개월여 만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잇따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5공장을 18만ℓ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완공 시 78만4천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대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인천지역 선수단들이 앞으로 스포츠대회 및 활동을 위해 제주를 방문하면 쾌적한 숙소 및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14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호텔브릿지서귀포 및 라마다제주함덕호텔 등과 업무협약, 인천 체육발전 및 관관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규생 시체육회 회장과 정성남 호텔브릿지서귀포 대표, 허무열 라마다제주함덕호텔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에서 이뤄지는 스포츠활동 및 호텔 프로모션 개발, 체육회 및 체육회 회원단체 시설 이용시 혜택 제공, 국제대회 및 숙박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종 대회 및 스포츠활동을 위해 제주를 찾는 많은 인천 체육인과 체육단체가 우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제주에 있는 동안 양질의 숙박시설을 이용,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으며 최고의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인천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 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좋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인천시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들의 호텔 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하였다. 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 및 훈련 등으로 제주를 찾는 인천 체육인에게 쾌적한 숙소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시체육회와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체육회는 지난 6월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와 인천시 체육단체의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는 등 인천 체육인들의 의료비 혜택부터 장학사업, 숙소 제공 등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승강장 행선안내기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객차별 혼잡도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항철도가 제공하는 객차별 혼잡도 정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객차 안 하중을 측정, 실시간 혼잡도를 산출해 정보의 신뢰성이 높다. 이 밖에도 공항철도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카카오맵 역 이용 정보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혼잡도 정보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등의 4단계로 표현한다. 이 가운데 ‘보통’은 서 있는 승객이 다수 있는 상태, ‘주의’는 이동 때 부딪힘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승객들은 이 같은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다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와 카카오㈜는 지난 2021년의 ‘공항철도 열차 혼잡도 정보 제공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영기 공항철도 기술본부장은 “호차별 하중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혼잡도 정보 제공으로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의 개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 시민, 항만 관련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 일부 구역의 배후 단지 개발을 공공과 민간이 나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신항 2-1단계 구역은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약 157만㎡(47만4천925평) 규모의 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인천 시민과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항만 배후 단지 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 발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자유무역지역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주요 쟁점을 발표하고, 입주기업과 인천항의 상생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시 물류정책과, 시정혁신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의견을 교환한다. 또 인천지방해양수산청도 참석해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 체감형 혁신 과제를 발굴하며, 정책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