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전력생산은 물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수질오염방지 등 환경친화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청평양수발전처장으로 부임한 최성균씨(51)의 취임 소감.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고려대학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8년 한전에 입사, 괴산·춘천·팔당 수력발전소장을 역임하는등 발전 기술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평소 활당한 성격과 강한 리더쉽으로 화합과 단결을 강조, 통솔력이 뛰어나 책임감이 강한 지도자라는 평. 부인 김운자씨와 2남1녀, 취미는 운동./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파출소직원들이 홀로 사는 할머니의 친자식 노릇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화성경찰서 동탄파출소 구교영(31)·김연수(29)순경. 구순경 등은 지난해 말 동탄면 중리에 살고 있는 정정애할머니(76)가 혼자 외롭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바쁜 일과속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 정할머니를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다. 정할머니에게는 아들 2명이 있으나 지난 50년 남편과 사별한뒤 가정불화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구순경 등은 지난해 12월 엄동설한에 수도관이 얼어붙어 발을 동동 구르는 정할머니집에 달려가 수도관을 교체해 주었다. 또 비번날에는 예외없이 할머니를 찾아 말벗이 되주는가 하면, 시장도 함께 봐주고 생일이면 박봉을 쪼개 생일상도 차려준다. 지난 설때는 가족과 함께 다과류를 챙겨 세배를 하기도 했다. 구순경은 “정할머니는 파출소 직원들의 어머니나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진위면 총무담당 김동욱 ▲〃 개발담당 이광형 ▲안중면 총무담당 이형재 ▲〃 호병담당 서미경 ▲팽성읍 생활민원담당 한상엽 ▲송탄보건지소 의약담당 강일환 ▲〃 방역담당 류 헌 <승진>▲진위면 호병담당 김 준 ▲고덕면 산업담당 최원흥 ▲안중면 산업담당 정운진▲기획재정실 세정과 이종학 ▲〃 문화관광과 황병성 ▲총무국 총무과 김태환 ▲〃 〃 이득헌 ▲〃 지적과 조기용 ▲〃 〃 지적담당 이해붕 ▲지역경제국 지역경제과 최종국▲〃 농축산과 최병주 ▲수도사업소 김성환 ▲포승면 개발담당 임남택 ▲송탄보선지소 건강증진담당 안미자 ▲사회환경국 사회과 김옥주(6급요원) ▲보건소 권선정(6급요원)
◇7급 전보 ▲감사담당관실 이관훈 ▲도로건설과 김수오 ▲건설사업소 강래영 ▲하수재난관리과신상훈 ▲건설사업소 최병길 ▲도시주택과 이재녕 ▲덕양구 김흥복 ◇8급 전보 ▲정보통신담당관실 김기태 ▲일산구 조인호 ▲상수도사업소 유성민 ▲건설사업소 김진철 ▲꽃박람회조직위 파견 우종진 ▲〃 이원형 ◇9급 전보 ▲덕양구 이양금 ▲세정과 김은숙 ◇10급 전보 ▲총무과 김은경 ◇9급 신규 임용 ▲일산구 김정아 ▲〃 강현미 ▲〃 이상근 ▲〃 박종진 ▲〃조윤숙 ▲〃 이주혁 ▲덕양구 황숙연 ▲〃 박혜정 ▲〃 김숙자 ▲〃 황영선 ▲〃 윤은연
“7천여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십정 주민들을 위한 환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1등 마을금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인천 십정새마을금고 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찬구씨(55)의 취임소감. 건축기사로 쿠웨이트·요르단 등지에 파견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이 이사장은 지난 85년부터 십정지역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수백건의 화재진압에 앞장섰으며, 지난 95년부터는 부평구의회 재선의원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난 이 이사장은 풍부한 경륜과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 능력으로 마을금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정희자씨(48)와 2남, 취미는 여행.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구민 화합과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선진 부평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4개월여동안 공석이던 자리를 메운 부평구 곽영기 총무국장(53)의 부임소감. 광주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69년 북구 작전동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곽국장은 공업과 공업계장· 관광계장·도로행정계장·건설행정계장 등 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하고 다정하며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부인 김유덕씨(45)와 3남1녀, 취미는 독서.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삼창실업 문학동 회장이 22일 열린 수원대학교 99학년도 졸업식에서 수원대가 수여하는 최초의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회장은 지난 40년 일본 교토 입명관대학 법정학과를 졸업한뒤 46년 국립경찰전문학교를 졸업, 인천 안성 수원 마산 등지에서 경찰서장을 거친후 60년 충청북도 경찰국장을 역임하는등 정의사회 구현에 기여했다. 문회장은 또 대한유도회 회장과 국제로타리 클럽 세계봉사위원회 지구위원당을 맡으면서 사회에 봉사하는등 많은 업적을 남겨 정부로부터 충무공, 화랑무공훈장과 녹조소성훈장 등 각종 훈·포장을 받았다. 특히 문회장은 수원대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학생, 교직원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등 그의 업적이 높이 평가돼 수원대학교로부터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됐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동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시 최초로 여성동장 1호가 탄생, 여성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경직된 공직풍토의 새로운 바람이 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이보영동장(46). 이동장은 지난 75년 천안에서 공직을 시작, 83년 안양시로 전입된 이후 일선 동사무소와 구청, 사회복지과 등을 거치며 복지행정을 실무적으로 펼쳤다는 정평이 나있다. 이동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딱딱한 일선 동사무소 행정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취미교실 운영과 인터넷방 운영 등 각종 아이템을 동원, 신명나는 부흥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동장은 “최초의 안양시 여성동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흥동만의 독특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남보다 늦게 시작한 공무원 생활이라 더욱 열심히 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부천 공무원들 사이에 만능 재능꾼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맥가이버같은 직원이 있다. 부천시 소사구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유상경씨(38·기능9급). 지난 95년 서른세살 늦깎이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무서운 일욕심과 뛰어난 재주로 공직사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씨. 유씨는 독학으로 컴퓨터를 익힌뒤 부천을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직접 개설했다. 홈페이지에는 벌써 4만여명이 방문했고 그의 이메일에는 부천에 대한 문의사항이 쇄도하고 있다. 컴퓨터 박사로 통하는 유씨는 PC방 등록업무를 담당하면서 PC방 업자들과 이메일로 업무를 주고받을 만큼 정보화 사회를 한발앞서 경험하고 있다. 지난 88년 소사극장에서 영사주임을 역임했던 유씨의 특이한 이력과 예술가적 기질은 그의 업무스타일에도 그대로 배어나온다.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때는 스스로 인터넷에 영화소개를 올려 네티즌들을 부천으로 끌어모았다. 또 매주 2회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상영되는 영화의 작품을 선정하고 영사기를 돌리는 것도 그의 빼놓을 수 없는 업무다. 유씨는 구의 사진작가로도 명성이 높다. 현재 부천 불교사진협회 소속으로 주말이면 들과 산과 강으로 예술혼을 찾아 떠나는 것은 그의 독특한 즐거움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의 손짓이다.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뿐이지요” 사람좋은 인상으로 수줍게 웃는 유씨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길이라는 속담처럼 욕심많은 일처리로 이미 자신의 업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2일 세미나실에서 지역경제의 초석인 제20회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출부문에서 (주)미토스(대표 황재학)가, 기술부문은 (주)삼성특수화학(대표 조재원)이, 우수사원부문은 일진기계(주)의 정성섭 직장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주)미토스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및 남미지역에 1개국 1판매망을 구축해 주생산품인 CCD Camera와 CCTV Equipment 제품의 95%를 수출하고 있으며 창업 1년만인 지난해 350만불의 수출을 달성했다. (주)삼성특수화학은 지난 98년 도전성금속 Paste의 개발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현재 산업자원부의 지원아래 국내 최초로 선진기술인 Litz선용 Self-Bonding Varnish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진기계(주)의 정성섭 직장은 정밀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가 정밀기술 1등급 공장으로 지정받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정밀금형 가공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