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동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시 최초로 여성동장 1호가 탄생, 여성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경직된 공직풍토의 새로운 바람이 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이보영동장(46).
이동장은 지난 75년 천안에서 공직을 시작, 83년 안양시로 전입된 이후 일선 동사무소와 구청, 사회복지과 등을 거치며 복지행정을 실무적으로 펼쳤다는 정평이 나있다.
이동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딱딱한 일선 동사무소 행정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취미교실 운영과 인터넷방 운영 등 각종 아이템을 동원, 신명나는 부흥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동장은 “최초의 안양시 여성동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흥동만의 독특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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