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2일 2000년도 예산안 9천137억1천만원을 편성, 시교육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0년도 예산안은 국고지원 등 의존수입 7천59억1천700만원(77.3%)과 자체수입 2천77억9천300만원(22.7%) 등 모두 9천137억1천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예산액에 비해 3.4%인 299억2천7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의존수입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3천165억8천800만원, 양여금 2천729억9천만원,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727억2천200만원, 교육환경개선 교부금 407억3천600만원, 기타 보조금 28억8천100만원 순으로 편성됐다. 또 자체수입은 재산수입을 비롯해 입학금 및 수업료와 지방교육채, 예금이자 등 2천77억9천300만원이다. 한편 세출은 인건비가 5천381억원으로 가장많고, 학교교육비 3천414억3천500만원, 교육행정비 226억4천100만원, 지방채 상환 및 예비비 89억5천300만원, 문화 및 평생교육비 25억8천100만원 등의 순이다. 2000년도 예산안은 시교육위원회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한경일기자
인천
경기일보
1999-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