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미술, 영상 등을 입힌 클래식 공연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지난 6일 막이 올라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청담동 브로딘 아트센터에서 계속되는 '비엔나의 음악상자'는 어린이 클래식 입문을 위한 공연. 에듀콘서트 전문 기획사 톰방과 가족공연 전문 브랜드 파란호두가 손잡고 제작했다. 클래식 음악에 연극을 비롯해 영상, 미술, 마임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등 대표적인 작곡가와 그들의 음악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가 주인공 쥐돌이의 여행길을 따라 펼쳐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 하이든교향곡 94번 '놀람' 2악장,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1악장, 슈베르트 '송어' 등이 연주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2시.(월요일,구정연휴 공연없음). 2만-2만5천원. ☎02-594-43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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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7-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