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천 명의 팬들 앞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펼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동방신기가 10일 일본 가나가와현의 가와사키에 있는 클럽 'Citta'에서 밸런타인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콘서트는 '연인, 부부의 사랑 응원하기'란 주제 아래 500쌍의 커플 1천 명을 초대한 무대. 동방신기는 최근 오리콘 차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새 싱글 'Step by Step'을 비롯해 총 6곡을 불렀다.
산케이스포츠는 "연인과 부부가 함께 찾은 공연장이어서 분위기도 사뭇 달랐다"면서 "여성 팬의 비중이 압도적인 동방신기의 멤버들은 생전 처음 대하는 많은 남성 관객 앞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팀의 리더인 유노윤호는 "한국에서도 남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공연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데뷔 이래 이번 공연이 가장 긴장되고 떨렸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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